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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구할 것인가

누구를 구할 것인가

  • 토머스 캐스카트
  • |
  • 문학동네
  • |
  • 2014-11-20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889546263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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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문제의 전차 _009

신문에 소개된 전말 _015
경찰의 증언 _018
배심원 교육 _020
검찰의 공격 _023
변호인의 방어 _038
교수의 분석 _048
심리학자의 견해 _065
주교의 의견서 _ 076
이타주의자의 딜레마 _086
교수들의 토론 _108
재판장의 설명 _118
배심원단의 결정 _121
후기: 우리는 어디에 내린 걸까? _137

감사의 글 _143
참고 자료 _145

도서소개

'도덕적 딜레마' 시대를 사는 이들을 위한 탁월한 윤리학 입문서 『누구를 구할 것인가』. 만트, 니체, 제러미 벤담, 토마스 아퀴나스, 피터 싱어가 동행하는 지상 최고의 흥미진진한 법정 소송이 펼쳐진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첫 토론 주제
‘트롤리 문제’로 시작하는 일상의 윤리학

● 책 소개
‘도덕적 딜레마’ 시대를 사는 이들을 위한 탁월한 윤리학 입문서!
전 세계적으로 도덕성 회복에 관한 목소리가 높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불러온 리먼브라더스 사태나 올해 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사건 등은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서 한 개인의 윤리적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알려준다.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마주치는 ‘도덕적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어떤 이는 도덕적 직관에, 어떤 이는 그저 느낌에,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행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해도 되는 걸까? 당장 누군가의 목숨이 내 손에, 내 판단에 달렸다면 그렇게 간단히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누구를 구할 것인가?』의 저자 토머스 캐스카트는 독자를 옴짝달싹할 수 없는 딜레마 상황 ‘트롤리 문제’ 속으로 끌어들인다. 저자의 유쾌한 문체와 드라마틱한 구성 덕에, 독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에서 눈을 떼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여러 철학적 난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도덕적 통찰을 다지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휩쓴 사고실험,
하버드 마이클 샌델 교수의 ‘트롤리trolley 문제’전격 입문!
50년 전쯤 영국 철학 학술지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아직까지 논쟁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사고실험이 하나 있다. 바로 하버드 대학 마이클 샌델 교수가 자신의 강연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첫 토론 주제로 삼아 더욱 화제가 된 ‘트롤리 문제’다. 이 사고실험은 전 세계 대학 캠퍼스와 교수 휴게실, 저녁 밥상, 종합지, 학술지에서 두뇌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고, ‘전차학trolleyology’이라는 학문 분야까지 낳았다. 오늘날 철학자, 심리학자, 신경과학자, 진화이론가, 일반인을 망라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연구하고, 원래의 시나리오에 계속 살을 붙여, 트롤리 문제는 진화하고 있다.

? 트롤리(전차) 문제 ?
브레이크 풀린 전차가 질주한다.

첫번째 상황, 앞쪽 선로에는 인부 다섯 명이 있고
갈라진 선로에는 한 명이 있다.
당신이 선로를 바꿀 수 있다면
그대로 다섯 명을 치게 할 것인가,
방향을 틀어 한 명만 희생시킬 것인가?

두번째 상황, 앞쪽 선로에 인부 다섯 명이 있고, 선로는 바꿀 수 없다.
이 다섯 명의 인부를 살리는 방법은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려
전차의 진행을 막는 것뿐.
당신이 육교 위에서 이 상황을 내려다보고 있고
마침 앞에 엄청난 뚱보가 서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우리의 기본권인 생존권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보다 중요할까? 무고한 사람을 해칠 의도는 없었지만 자신의 행동이 그런 결과를 낳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면―이를테면 무인 전투기 공격처럼―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까? 마이클 샌델 교수가 이미 자신의 강연과 책에서 다룬 바 있지만, 저자 토머스 캐스카트는 ‘법정 소송’이라는 극적인 장치를 통해 이 복잡한 문제를 독자들이 훨씬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일명 ‘대프니 존스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인부 한 명을 죽이는 대신, 다른 인부 다섯의 목숨을 살린 ‘전차 영웅’ 대프니 존스를 검사 측에서 살인죄로 기소하면서 촉발된다. 브레이크가 풀린 전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선로 전환기를 조작해 인부 다섯 명을 살리고, 다른 선로에 있던 인부 한 명을 죽인 ‘대프니 존스’는 과연 유죄일까, 무죄일까.
독자들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할 것이다. 칸트, 니체, 벤담, 아퀴나스, 피터 싱어 등 세계 철학사의 쟁쟁한 철학자를 등에 업고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의 다양한 주장에 귀기울이다보면 이 문제가 얼마나 풀기 어려운지, 그리고 도덕적 추론을 연습할 수 있는 얼마나 효과적인 주제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무엇이 더 윤리적인가?
인간은 어떻게 윤리적 결정을 내릴까?
어찌 보면 실생활에서 내리는 결정은 ‘폭주 전차의 방향을 바꾸려고 손잡이를 당겨야 하는가’ 하는 문제보다 더 미묘하고 복잡하다. ‘트롤리 문제’가 어떤 사람에게는 평범한 인간의 경험이나 진정한 윤리적 딜레마와 동떨어져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도 과연 이런 사고실험이 가치가 있을까? 저자 토머스 캐스카트는 바로 그 단순함을 이유로 이 사고실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어떻게 복잡한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지, 또는 내려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혀주기 때문이다. 전문 철학자가 아닌 일반인들은 학계의 복잡한 철학 논의를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트롤리 문제 정도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는 연습이, 더 윤리적인 결정을 만든다고 저자는 믿는다. 트롤리 문제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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