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시간이 딱 1년 뿐이라면
오늘 하루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베스트셀러 『누가 죽는가 Who dies?』 의 저자이기도 한 스티븐 레빈은 이 책 『만약 내가 1년만 산다면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서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매 시간, 나아가 매 순간을 우리에게 남겨진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의식하며 충만하게 집중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준다.
먼 옛날, 소크라테스는 죽음이 눈앞에 닥친 순간에서조차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죽는 일까지도 지고한 지혜를 닦는 일로 여기라고 강조했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스티븐은 실제 1년 동안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오직 그 시간뿐인 것처럼 살았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을 우리와 나누고자 한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짐짓 외면하거나, 비웃어버리거나,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합리적인 일이고, 살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죽음을 의식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을 내 생애 마지막 순간으로 여기고 산다는 것은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일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기회이자, 내 삶 자체와 완전히 새롭고 생생한 관계를 맺는 길이기도 하다. 스티븐 레빈은 이 책에서 1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효과 높은 명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길을 잘 따라 가다보면, 언젠가는 다가올 마지막 순간에 당황하거나 준비하지 못해 허둥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