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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 변종모
  • |
  • 꼼지락
  • |
  • 2020-04-13 출간
  • |
  • 208페이지
  • |
  • 128X188X20mm
  • |
  • ISBN 978895444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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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멀리 떠나야 알게 되는 가까운 것들이 있다
여행지에서 만난 좋은 것들을 담아 너에게 보내다

마음이 헛헛해서 여행을 떠나지만, 여행지에서도 자꾸만 텅 비는 기분. 그러나 낯선 길 위를 끊임없이 걷다 보면 곧 깨닫게 된다. 기쁨과 행복은 늘 멀리 있지 않고, 잊고 지냈던 아주 흔하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온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당신이 그토록 찾고 싶어 하던 파랑새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늘 곁에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주는 소중함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작은 것, 짧은 순간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다는 걸 느낀다.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는 저자가 오랜 여행을 통해 느낀 사람, 삶,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떠난 곳에서는 익숙한 것들을 그리워하고, 다시 일상에 지칠 때면 또 새로움을 찾아 떠나고 싶은 것처럼 산다는 것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매일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그리워하는 일임을 저자는 여행을 하며 깨닫는다. 그리하여 멀리 떠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가까운 것들의 소중함을 말한다. 하루하루 매일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익숙했던 것들을 만날 수 있다면 그곳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지나온 삶 속에서 내가 만났던 사람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던 것들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나쁘지 않았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좋은 삶을 살아온 것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저자는 때로는 그리운 어떤 이에게, 때로는 스스로에게 엽서를 썼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즐겨 들었던 음악 리스트도 수록되어 있다.

왠지 모르게 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만 싶은 날, 혹은 누군가 곁에 앉아 소곤소곤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가만히 듣고 싶은 그런 날에 변종모 작가의 엽서 한 장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Prologue 어쩌다가 그대의 마음이기도 했으면 좋겠다

1장 좋은 것을 마주하는 일
봄이겠지
우리는 홀로여행자
걷다가
수고했어요
구름 모으기
그래준다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강에서 만난 사람
빈번한 처음
먼 곳의 정오
그가, 내가 되고 싶어서
당신이 온다
여행자의 출근길
결국엔
바다가 된 소년
불만 없음
죽는 날까지, 처음
물속의 물
어쩌자고

2장 도착하지 못해도 좋아
별이 될 등불
한 사람이
그런 사람
모퉁이를 만지다
가장 흔한 것들의 예찬
위로를 위한 위로
견딜 수 없는
여행이 내게 하는 말
나도 알고 있다
듣고 싶은 거짓말
그리움은 빨간색
찬란한 새벽의 증명
시집을 읽던 낡은 밤
꽃을 맞으며
아침의 기도
그림 뒤에 숨은 사람
소금의 소용
강가의 꽃시장

3장 끝내, 그대가 원하는 그곳으로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딘가
온전히 너였다
엽서를 보내기로 했다
파도의 일
그곳이 어떤 곳이냐고 묻거든
소란의 과거
마지막, 우체국에서
이런 거겠지
오후 네시의 타페게이트
꿈처럼 흔들리다
밤의 일
여행자가 여행자에게
아침이 오지 않는 숲
꽃씨 하나
오래도록 술래
안으로부터의 뜨거움
그래서 그랬다

4장 오늘도 걷다
기다리는 사람들
오늘도 걷다
너는 나의 실패
돌아오지 못할
허공의 국숫집
세반 호수에서
묻고 싶은 것을 묻어두고 오는 길
지상의 푸른 별
자주, 그 바다
길고 지루한 시간들
잠시, 침묵
길 위에서 만난 말
그대가 또는 내가 원했던 것들
너는 가을이다
해를 건지다
묻고 싶은 말들
세상의 모든 지금에게
그래도 마음, 자꾸만 마음

Epilogue 다시, 떠나는 자에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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