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는 우리 손으로”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매 년 꾸준히 조금씩 증가하여 2020학년도 대입에서 77.3%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77.0%로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1학년도 대입은 수시모집 선발비율 소폭 감소 외에는 지금까지 대입의 큰 흐름인 수시모집은 학생부,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도 대비 큰 변동 사항은 없습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고려할 점은 학령인구 감소입니다. 학령인구는 2019학년도 대입 570,661명, 2020학년도 대입 510,241명, 2021학년도 대입 457,674명으로 최근 3년간 11만 명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전형별 경쟁률이 전년도 보다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최대한 채우기 위해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이 더 많아질 수 있으며, 정시모집은 수시모집보다 경쟁률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정시모집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 한 대학들이 실시하는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2021학년도 대입은 이를 염두에 두고 진로진학지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2021학년도 대입 흐름을 예상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에 중점을 두고 정리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대입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11.28.)과 학령인구와 대학 모집인원을 정리하였고, 수박 책에서 다루는 대학들의 한 눈에 보는 전형뿐만 아니라 한 눈에 보는 성적을 수록하여 각 대학 전형 및 전형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각 전형별 특징 및 전형 결과를 수록하였고, 예체능계열을 정리하였습니다. 3부에서는 의학 계열과 예체능계열 외에 고른 기회 특별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 특별전형을 정리하여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진학지도 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4부에서는 스펙트럼으로 대학교 및 의학계열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5부에서는 각 대학의 주요전형 분석에서 모집단위 중심으로 3년간의 결과를 수록하여 전년도 보다 내실 있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997년 인천 숭덕여고에서 교사로 시작하여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국 진학담당교사들에게 진학지도서의 바이블로 통하는 <수박먹고 대학간다:기본편>, <수박먹고 대학간다:실전편>의 저자이다.

‘진학지도는 우리 손으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2006년 봄, 유니드림 주최 ‘2007학년도 수시1학기 진학지도를 위한 전국교사연수’를 시작하여 14년 째 전국 진학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여름에 수시모집 연수를 매 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8년 3월 17일(토) ‘2019 수박먹고 대학간다(기본편)’을 강의 교재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4,300여명의 현직 진학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 강의를 한다.

KBS 1TV <행복한 교실>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였으며, 한겨레신문 <박권우교사의 수시상담실>을 연재하였고, 교통방송(TBS)의 <상담받고 대학가자(매주 수요일 오후10시)>에 패널로 출연하였으며, 2017년 5월 EBS 다큐프라임 ‘대학입시의 진실’에서 2편 복잡성의 함정에 소개되었다.

현재는 탈북 학생들을 돕고 지원하여 통일을 대비하는 미래나눔재단의 장학위원이며, 다음 카페 ‘수박대가’(http://cafe.daum.net/subakdaega:‘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줄임말)를 운영하고 있으며, 겐트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여대, 숭실대, 연세대, 우송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입시 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