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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

부스트

  • 스티븐 베이커
  • |
  • 세종서적
  • |
  • 2014-12-15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889840746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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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7

프롤로그 11
제1부 엘패소?17
제2부 후아레스 113
제3부 가족 231
제4부 워싱턴 377
에필로그 493

옮긴이의 말 499

도서소개

매년 있는 전국적 두뇌지능 업데이트가 있기 며칠 전, 랠프는 그 업데이트에 감시 게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즉 정부와 기업이 사용자의 생각과 꿈, 행동을 샅샅이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랠프는 부스트를 해킹하여 그 게이트를 차단하려 하지만,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길 예정이었던 기관은 그를 납치해 랠프의 부스트는 제거해버린다. 태어나자마자 부스트를 사용했던 랠프는 생전 처음 ‘천연두뇌’로 사고하고 기억해야 하는 인지기능 불구 상태로 암살대에 쫓기게 된다. 결국 랠프는 그처럼 천연두뇌 상태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멕시코 인접 국경지역으로 달아난다. 그곳 사람들은 테크놀로지의 도움을 거부한 채 사회의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야생’ 인간들이다. 그러나 랠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이 아날로그 세계의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뿐인데…….
우리는 모두 뇌 임플란트를 하게 될 것이다!
이 섬뜩한 말은 구글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가 한 것이다. 그의 이 말은 안타깝지만 예언으로 끝나지 않을 듯하다.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뇌에 지금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슈퍼컴퓨터 같은 기능을 하는 칩을 장착하게 되거나, 매년 온 국민이 칩의 소프트웨어를 동시 업데이트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에도 연일 뉴스에 거론되고 있는 스마트폰 검열 프로그램처럼, 이 업데이트에 사용자의 정보를 검열하고 분석해서 기업과 정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부스트』는 이렇게 태어나는 순간 뇌 임플란트가 이식되어 인류의 두뇌지능을 높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근미래의 어느 날을 배경으로 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베이커는 『비즈니스 위크』의 수석편집자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분야의 최전방에서 첨단 기술의 발전상을 목격해왔으며, 빅데이터와 데이터마이닝의 대표적 입문서인 『빅데이터로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Numerati)』을 집필했다. 그 책을 통해 그는 빅데이터 시대가 올 것이고, 그것이 분명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줄 것이며, 기업과 정부에 막대한 이득을 줄 것임을 예측했다. 이 때문에 개인의 사적 정보는 아주 무분별하게 수집되고 분석되어 이용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책 『왓슨 :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에서 인공지능을 가진 슈퍼컴퓨터 왓슨의 탄생부터 유명한 퀴즈프로그램 〈재퍼디!〉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제치고 승리하는 과정을 서사했다. 독특한 이력 덕분에 그는 업계 외부인임에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기술의 변화상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남다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런 그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쓴 『부스트』는 그동안 많은 근미래 소설이 예상했던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보다는 좀 더 선명하고 납득이 되는 가능성 높은 미래를 보여준다. 물론 천연과 인공, 실제와 가상의 세계를 잘 구분하는 도덕성과 판단력을 갖추지 않으면 파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는다. 그럼에도 스티븐 베이커는 결국 미래 사회가 강력한 도덕을 실현하는 쪽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20년 후부터 벌어질 현실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미래의 모습을 아주 리얼하게 구현했다는 것이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기술을 설득력 있게 묘사하고, 그 기술이 존재하기 때문에 있을 법한 사건을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 배열함으로써 그 타당성을 획득한다. 미존재의 기술과 사회가 그만한 설득력과 흡인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븐 베이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IT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부스트』를 통해 그려낸 세계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세계나 ‘예상 가능한’ 미래 정도가 아닌 현실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아주 가까운 미래의 세계가 된다.
어떤 지역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가는 방법과 3D지도, 소요 시간, 목적지의 날씨, 맛집과 숙박정보까지 제공될 수 있다. 외국어도 굳이 배울 필요가 없다. 번역 프로그램을 돌리면 되기 때문이다. 메일이나 메시지도 굳이 디바이스를 볼 필요가 없다. 수신하는 순간 바로 뜨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비약적 발전이자, 원숭이에서 호모사피엔스로의 진화에 비견할 만하다. 그뿐이 아니다. 시간에 따라 발전하는 기술에 맞추어 매년 사용자가 잠든 동안 업데이트를 해서 인공두뇌의 기능을 향상시켜준다면 어떨까? 메시지를 받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시야와 3D영상은 더 선명해질 것이다. 『부스트』 속 사람들은 인공두뇌나 전국민적 업데이트에 대해서 아무런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만약 기업이나 정부가 개인이 검색하고 연락하고 결제한 그 모든 정보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고, 동시에 정부나 기업이 의도한 정보만 반복해서 개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혹시라도 정부 주도의 그런 업데이트를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리고 친구에게 메시지로 그런 상황을 알리려고 하는 순간, 정부와 기관, 기업이 알게 된다고 해도 분연히 일어서서 업데이트를 막는다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줄거리
랠프 알바레는 어릴 때부터 소프트웨어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천재였다. 그 덕분에 그는 시민들의 부스트에 들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미국 정부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스트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초소형 슈퍼컴퓨터인데, 2032년에 중국인 연구자들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크로마뇽인의 출현 이래 인류에게 가장 획기적인 인지 능력의 비약을 가져다준 기계 장치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전 세계 인구의 99퍼센트에 달하는 사람들이 부스트를 머리에 심었다. 부스트는 소비자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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