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궁금해요, 안중근

궁금해요, 안중근

  • 안선모
  • |
  • 풀빛
  • |
  • 2020-03-20 출간
  • |
  • 108페이지
  • |
  • 190 X 251 X 12 mm / 354g
  • |
  • ISBN 9791161722047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1권 궁금해요, 장영실 | 2권 궁금해요, 신사임당 | 3권 궁금해요, 정약용 | 4권 궁금해요, 윤동주 | 5권 궁금해요, 김구 | 6권 궁금해요, 유관순 | 7권 궁금해요, 세종 대왕 | 8권 궁금해요, 안중근

공부에는 뜻이 없고 활쏘기와 칼싸움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안중근은 태어났을 때 가슴과 배에 일곱 개의 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아 태어났으니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가족들은 생각했지요. 이름은 응할 응, 일곱 칠을 써서 ‘응칠’이라고 지었어요. 응칠이는 신동이었어요. 배우지 않았는데도 네 살 때 천자문을 읽었지요. 하지만 고집이 세서 어른들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가 많았어요.
응칠이는 활쏘기도 잘했고, 칼싸움에도 능했어요. 총 쏘는 실력도 뛰어나서 어른들을 따라 사냥에 나섰다가 커다란 멧돼지를 잡기도 했어요. 그런 응칠이를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늘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았어요. 사내답긴 하지만 성질이 너무 급한 응칠이를 보며 불같은 성격이 가라앉고 말과 행동이 차분해지라는 의미에서 무거울 중, 뿌리 근을 써서 ‘중근’이라고 이름을 바꿔 주었지요. 안중근은 공부에는 뜻이 없었어요. 아버지는 한문, 유교, 조선의 역사를 가르쳐 주었지만 안중근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온갖 핑계를 대고 친구들과 사냥을 떠났지요.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하다
열아홉 살이 되고 천주교를 믿기 시작한 안중근은 ‘도마’라는 세례명도 받았어요. 프랑스 신부들과 함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전도 활동을 하던 안중근은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생각보다 낮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제야 아버지가 늘 교육을 강조한 이유를 알게 된 거예요. 그때부터 안중근은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나라가 강해지려면 하루라도 빨리 서양의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1905년, 일본은 강제로 우리나라와 을사늑약을 맺고 우리나라에 간섭했어요. 안중근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에 삼흥학교를 세워 교육에 힘쓰고 군사훈련도 시켰어요. 그러나 교육만으로는 일본에게서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의병 부대를 만들어 일본과 싸웠어요.
그리고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대한 제국을 강제로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제거하기로 결심해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면 세계에 우리나라의 처지를 알릴 수도 있을 테니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생각했지요. 이 일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안중근은 우덕순과 머리를 맞대고 치밀한 작전 계획을 세웠어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머나먼 타국 땅에서 순국하다
안중근은 하얼빈역에서, 우덕순은 한 정거장 전인 차이자거우역에서 거사를 치르기로 했어요. 만약 우덕순이 실패하면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거예요. 우덕순은 러시아군의 제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고, 이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일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안중근에게 있었어요.
일본사람처럼 꾸민 안중근은 일본 신문기자라고 속이고 하얼빈역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가 기차에서 내렸을 때, 세 발의 총을 이토 히로부미의 가슴에 쏘았어요. 이토 히로부미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고, 안중근은 품 안에서 태극기를 꺼내 드높이 흔들며 “대한 제국 만세!”를 외쳤어요. 도망갈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일에 대해 재판을 받으며 재판 과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일본의 죄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주장하기 위해서예요.
법정에 선 안중근은 자신이 이토를 죽인 것은 한국 독립 전쟁의 한 부분이며 개인 자격이 아닌 대한 제국군 참모총장의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해요. 자신은 범죄자가 아니니 국제법에 따라 처벌하라고 말이에요. 그러나 이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본은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해요. 안중근의 어머니는 목숨을 아끼겠다고 항소하지 말고 당당하게 죽음을 택하라고 하고, 안중근은 어머니 뜻에 따라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기로 결정해요. 그렇게 안중근은 머나먼 타국 땅, 뤼순 감옥에서 생을 마쳐요.
그런데 일본은 사형당한 안중근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몰래 가지고 가서 묻었어요. 어디에 묻었는지도 가르쳐주지 않고요. 안중근의 무덤이 만들어지면 많은 사람이 찾아가 일본에 보복하려는 마음을 가질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에요. 결국 안중근의 주검은 머나먼 타국, 뤼순 땅 어딘가에 묻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동양의 평화를 깨뜨리고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순국한 위대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어지러운 세상에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안중근 의사 같은 분이야말로 바로 영웅이 아닐까요?


목차


작가의 말 4

내 이름은 안응칠 8
청계동의 개구쟁이 20
명포수로 이름을 날리다 30
도마 안중근 42
강제로 맺은 을사늑약 52
러시아에서 의병 부대를 이끌다 64
열두 명의 동지들, 거사를 모의하다 76
하얼빈의 총소리 84
날치기 재판 92
영웅의 죽음 100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