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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브루크너 3

안톤 브루크너 3

  • 현동혁
  • |
  • 예솔
  • |
  • 2016-10-06 출간
  • |
  • 432페이지
  • |
  • 153 X 226 X 23 mm /623g
  • |
  • ISBN 978895916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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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톤 브루크너 Ⅲ
- 빈의 두 번째 10년과 두 번째 창조의 시기(1878~1887)

“브루크너의 음악은 죽음이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허무함 속에서,
저 멀리 우주에서 들려오는 신의 메시지이다.”

19세기 후기 독일 낭만주의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이자, 관현악곡에 뛰어난 작곡가로 잘 알려진 브루크너의 삶과 음악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안톤 브루크너』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그의 훌륭한 아홉 편의 교향곡 이외에는 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다. 늦은 나이에 작곡가로서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하였고, 말년에 이르러서 동시대인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사후에야 비로소 찬란한 업적을 제대로 인정받게 된 브루크너의 인생은, 그 자체만으로 살펴볼 만한 충분한 가치와 재미를 제공한다.

브루크너의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접한 사람들에게조차 그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작품이 작곡된 당대에도 그랬으며 현대에도 그렇다. 그러나 그의 음악 속에서 서서히 변화해나가는 역동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어마어마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브루크너의 음악에는 위안이 있고,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브루크너의 음악이 지닌 영적 황홀경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며, 이 책은 효과적으로 그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브루크너를 지나치게 영웅으로 그리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비판하지도 않았다. 확인 가능한 사실들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스스로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으며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브루크너의 대표적인 교향악곡을 소개할 때에도 주관적인 감상평을 자제하고 스코어의 내용 그대로를 설명하였으므로 독자들은 더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게 브루크너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브루크너의 생애와 그의 교향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만들려는 첫 번째 시도로 기획된 총 4권의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브루크너의 빈에서의 10년의 생활과 ‘두 번째 창조의 파도’의 시기인 1878~1887년 사이에 현악 5중주의 작곡을 계기로 달라지는 브루크너의 인생 및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브루크너 교향곡 6번 가장조(1881년, 노박), 7번 마장조(1884년, 노박), 8번 다단조(1890년, 노박)의 해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전에 출간된 제1권에는 브루크너의 1824년 출생부터 1868년 린츠까지의 시기가 담겨 있으며 끊임없는 음악에의 열정과 노력으로 작곡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함께 서곡 사단조, 교향곡 바단조와 라단조, 그리고 제1번 교향곡(린츠판)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제2권은 빈으로 이주 후 첫 10년인 1868~1877년 사이의 생활에 관한 것으로, 빈 음악원 교수와 교회 오르간 주자에서 명망 있는 오르간 연주자로 우뚝 서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노박(Leopold Nowak)이 명명한 브루크너의 ‘첫 번째 창조의 파도’의 시기에 작곡된 교향곡 제2번, 3번, 4번, 5번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출간될 제4권은 브루크너 생애 마지막 승리의 시기인 1888~1896년의 이야기이다. 제4악장을 채 완성하지 못한 그의 마지막 교향곡 제9번 및 1881년에 작곡되었으나 미완성인 교향곡 제9번의 마지막 피날레 악장으로 연주해 주기를 바랐던《테 데움(Te Deum)》,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전체적인 음악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정보!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브루크너의 9개 교향곡 전곡을 탐구하는 서울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 ‘Great Composer Series - 브루크너’가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에는 시리즈의 여덟 번째 무대로,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을 들려주었다. 교향곡 9개 전곡 연주 대장정 중 마지막 공연이 남아있다. 안톤 브루크너 시리즈를 통해 브루크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그의 교향곡을 이해하기 좀 더 수월해질뿐더러 감상을 훨씬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브루크너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연구가 우리나라에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
브루크너의 생애(Bruckner’s Life) 일람

1. 빈 시대 II(1878년~1887년)
-프렐류드
-빈에서의 브루크너
-두 번째 창조의 파도 시기
-제7번 교향곡
-국제적인 명성

2. 교향곡 해설
-교향곡 6번 가장조
1881년, 노박(Edited by Leopold Nowak 1951)
-교향곡 7번 마장조
1884년, 노박(Edited by Leopold Nowak 1954)
-교향곡 8번 다단조
1890년, 노박(Edited by Leopold Nowak 1955)

부록
-책 속에 인용된 사람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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