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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녀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손뜨개

배우 김성녀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손뜨개

  • 김성녀
  • |
  • 스타일북스
  • |
  • 2014-12-07 출간
  • |
  • 213페이지
  • |
  • ISBN 97889626061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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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배우 김성녀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손뜨개]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국립창극단의 예술감독인 김성녀의 두 번째 손뜨개 패션 니트 책이다. 4년 전과는 또 다른 방향성을 고려하면서 ‘누군가를 향한 따스한 마음’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고, 사계절에 걸쳐 작품을 디자인하고 뜨는 동안 느낀 선물 사연을 모두 모아 총 35가지 아이템으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배우 김성녀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손뜨개

“ 내 마음에, 받는 이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하는
핸드메이드 니트 이야기. ”

일 년 365일,
매일 한 올 한 올 실을 엮어 만든 손뜨개 옷으로
인연 맺은 모든 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배우 김성녀의 따뜻한 선물 이야기.

〈배우 김성녀의 선물 손뜨개〉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국립창극단의 예술감독인 김성녀의 두 번째 손뜨개 패션 니트 책이다. 스무 살 무렵 손뜨개를 시작해 40년이 넘도록 한결 같이 뜨개 옷과 소품을 만들어 온 그녀는 가족과 지인들 사이에서 ‘매일 뜨개질하는 여자’라는 수식어로 더욱 친숙한 국민배우다.
2010년 예순 나이를 맞이하던 해 출간한 첫 책은 오랜 뜨개 인생을 기념하고자 했던 만큼 독자들의 호기심에 초점 맞춘 작품 선정에는 큰 의미를 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대신 자전적인 성격에 집중하며 ‘배우 김성녀’의 인생사와 한 땀 한 땀 떠서 만든 뜨개 옷에 얽힌 사연에 집중했다. 반면에 이번 책은 4년 전과는 또 다른 방향성을 고려하면서 ‘누군가를 향한 따스한 마음’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고, 사계절에 걸쳐 작품을 디자인하고 뜨는 동안 느낀 선물 사연을 모두 모아 총 35가지 아이템으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손뜨개라는 취미생활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감하겠지만 뜨개질은 입을 대상이 나든 남이든 누군가에게 항상 ‘선물’이라는 의미가 담긴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점은 배우 김성녀에게 있어서도 다를 바 없다.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이 일 하나로 더없이 바쁜 와중에도 남편과 아들딸이 ‘이런 니트 한 번 입어보고 싶다’고 하면 바로 작품 구상부터 들어간다. 그뿐 만일까. 오래도록 친분을 쌓은 지인은 물론이고 새롭게 인연을 맺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하나 선물하고 싶은 것은 소수 뜬 손뜨개 옷과 소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연 일정이 아무리 바쁘다 한들 잠시 여유 시간이 생길 때면 실과 바늘을 놓을 수 없게 된다. 원체 니트 마니아이기도 한 탓에 선물 아이템을 뜨는 틈틈이 본인의 옷도 부지런히 만들어 입는다.

이번 책은 복잡하고 화려한 디테일보다는 한 번 떠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 디자인에 걸맞은 질 좋은 털실을 이용해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는 옷, 그리고 현재라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최대한 즐겁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감을 담은 옷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동하는 가족과 선물의 의미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오래오래 즐겁게 입어주는 소중한 지인들. 이들을 위한 뜨개 옷을 담고자 한 만큼 모든 작품은 단순히 트렌드만 반영하기보다 입었을 때 니트 특유의 멋이 잘 사는 실용적인 면 또한 충분히 고려했다. 부해 보이지 않고 적절히 체형을 커버하거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기능적인 아이템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이를 책을 보는 모든 분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작품 촬영 역시 배우 김성녀와 배우로 입문한 어린 조카가 같은 옷을 서로 다른 스타일로 매칭해 입어 보여준다. 대비되는 느낌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면 누구에게 어떤 옷을 떠줄지, 디자인 선택의 과정도 훨씬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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