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일상을 철학하다

일상을 철학하다

  • 오가와 히토시
  • |
  • 바다출판사
  • |
  • 2014-12-10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5561744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사랑을 철학하다
01 사랑의 본질: 사랑이란 상대의 존재 자체에 끌리는 마음이다
02 진정한 사랑: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의 행복을 오로지 바란다
03 사랑의 쾌락: 사랑하는 기쁨과 사랑받는 기쁨은 다르다
04 사랑의 이유: 이로운 점이 있기 때문에 사랑한다
05 사랑의 대상: ‘나쁜 것’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06 사랑의 환경: 인간관계가 대등해야 사랑이 자란다
07 사랑의 요소: 애정도 우정도 ‘상호행위’이다
08 사랑의 상호관계: 서로 나눌 수 있어야 사랑이 가능하다
09 공동체의 사랑: 공유된 올바름은 사랑과 같다
10 무조건적 사랑: 사랑받기보다 사랑하라!
11 자기애: 때로는 자기애가 사회를 번영케 한다
12 부부애: 부부 덕분에 국가가 존재한다
13 학습애: 인간은 본질적으로 배우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14 사랑의 종언: 균형을 잃었을 때 사랑은 끝난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1: 스승 플라톤과의 반목

2장 행복을 철학하다
01 행복의 본질: 행복은 우러러 받들어야 할 특별한 것
02 행복에 이르는 길: 노력해서 얻은 행복이 길게 간다
03 행복해지는 방법: 행복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04 행복의 유지: ‘그럭저럭 괜찮은 것’이 행복을 키워준다
05 건강이 복: 진정한 행복이란 괴로움이 없는 상태다
06 일하는 즐거움: 노동이 있기에 비로소 휴식이 빛난다
07 배우는 즐거움: 배움 자체를 즐기면 행복이 온다
08 집단의 행복: 서로 돕는 삶이 행복을 부른다
09 토론의 즐거움: 서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 있다
10 덕의 행복: 덕이 있는 행동이 행복을 부른다
11 감사받는 행복: 선행으로 혼이 다듬어지고 행복이 찾아온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2: ‘만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

3장 인간관계를 철학하다
01 가족 질서: 서로 존경하지 않는 가족만큼 나쁜 것은 없다
02 가족 서열: 부모를 존경하고 형제는 대등하게 대하라
03 부모의 보살핌: 사랑으로 자식을 지키는 아버지는 존경받아야 한다
04 부모에 대한 감사: 인생의 주역은 부모다
05 자식의 존재: 부모는 본성적으로 자식을 위해 애쓴다
06 친구의 의의: 친구는 또 하나의 인생 반려이다
07 친구를 만드는 조건: 너그러움이 벗을 부른다
08 친구의 역할: 연령에 따라 친구의 역할은 달라진다
09 우정의 목적: 실리적 친구 관계는 오래가지 못 한다
10 친구의 고민 상담: 공감이 친구의 괴로움을 덜어준다
11 일심동체인 친구: 친구는 제2의 자신이다
12 친구의 수: 진정 믿을 수 있는 친구는 하나로 충분하다
13 사람과의 거리감: 입장에 따라 상대방과의 접촉 방식을 바꿔라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3: 알렉산더 대왕의 가정교사

4장 일을 철학하다
01 일의 본질: 일의 본질은 실천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02 일에 대한 지식: 지식이나 지혜가 기술 습득보다 낫다
03 일의 목적: 긍지를 위해 일하라
04 조직의 규칙: 규칙을 어기거나 욕심을 부리지 말라
05 일과 이성: 이성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사려분별과 협조하라
06 일에 대한 자세: 인간사에 ‘절대’란 없다
07 일의 필요성: 그 일이 정말 필요한지 생각하라
08 일에 대한 평가: 불평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현명하다
09 일에 대한 책임: 하고자 마음먹었을 때부터 책임이 생긴다
10 전문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 전문가다
11 천직: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이 천직의 실마리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4: 학원 리케이온과 소요학파

5장 선택을 철학하다
01 선택 기준: 보다 바람직한 것을 찾아라
02 선택 의도: 올바른 의도를 가지고 선택하라
03 선택의 폭: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04 선택지의 실현성: 선택지는 실현 가능한 것이어야만 한다
05 목표와 수단: 올바른 목표와 수단을 선택하라
06 선택 과정: 냉정한 정신 상태로 선택하라
07 자제심: 욕망이 시키는 대로 하는 행위엔 위험이 따른다
08 의지박약: 감정에 따른 선택은 후회를 낳는다
09 선택 오류: 선택을 거듭 그르치면 악인이 된다
10 판단력: 올바른 판단력은 교육에 의해 길러진다
11 선택의 정당성: 정의란 공정한 배분을 뜻한다
12 올바른 선택: 올바른 선택이 훌륭한 성격을 만든다
13 진리의 선택: 주위의 잡음에 흔들리지 말고 선택하라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5: 아들 이름을 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

6장 인생을 철학하다
01 성공의 열쇠: 분수를 지켜야 성공한다
02 인생의 평가: 인생의 성패는 전체적으로 판단하라
03 진실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
04 미덕: 미덕은 실천으로만 익힐 수 있다
05 용감함: 용감함은 유사시에 빛난다
06 도를 지나치다: 때로는 야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07 웃음:

도서소개

『일상을 철학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해’와 ‘삶의 나침반으로서의 철학’이란 욕구에 절묘하게 부응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 저작인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비롯해, 《형이상학》《철학에 대한 권유》《정치학》《대윤리학》《자연학》《천체론》《범주론》《동물의 부분에 관하여》까지 9종의 저술에서 97건의 글을 골라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정수(精髓)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우리 곁의 철학을 위하여
‘인문학 부흥’이 시대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그 중심에 철학이 있다. 본래 철학은 “시대를 초월하여 삶의 진리를 탐구하는 지적(知的) 행위”(185쪽)다. 그것이 언제부터인지 추상적이고 난해한 어휘로 구름을 잡는 듯한 ‘그들만의 지적 유희’로 흐른 감이 있다. 철학책이 넘치는데 철학에 목마른 까닭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 왜 일하는지 등 의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바르게 산다는 의미며, 민주주의란 과연 무엇인지 자못 진지한 질문도 잇따른다. 성공지상주의와 물신주의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겐 든든한 위안도 아쉽다.
그래서 ‘일상의 철학’이 필요하다.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 누가 뭐라 해도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단단한 자기 확신을 갖추기 위해선 철학적 성찰에 기대는 것이 마땅하다. 단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단단히 발 딛고 서서 일상의 고민과 의문을 짚어주는 그런 철학이어야 한다.
사상의 흐름을 정리한 단순한 철학사로는 미흡하다. 철학자들의 에피소드를 모은 일화집도 한계가 있다. 위대한 사상가의 성찰을 오늘날에 맞게 풀어주되 일상의 고민을 촘촘하게 아우르는 친절한 철학이 우리가 찾는 지혜요, 위안 아닐까.
그런 점에서 일본의 대표적 시민철학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을 발췌해 현대적으로 풀이한 이 책, 일에 쫓기고 삶에서 헤매는 현대인들을 위한 선물이다.

왜 아리스토텔레스인가
2400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했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흔히 ‘만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윤리학, 자연학, 형이상학,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국가제도사, 철학사, 생물학, 동물학, 식물학, 천문학, 기상학, 우주론, 기계학, 박물학, 골상학, 점성학, 색채학, 음성학 등 실로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거나 다룬 백과전서적 인물이기 때문”(72쪽)이다. 오늘날에도 인문사회과학 개론서 중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용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깊이와 넓이를 말해 준다.
그의 사유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예컨대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샌델 교수도 아리스토텔레스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어느 무엇 하나도, 참된 것인지 토론하지 않고서는 정의는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토론을 통한 공동체의 선을 추구하자는 샌델 교수의 주장은 아리스토텔레스 사상 자체라고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212쪽)
하지만 그의 사상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위작(僞作)을 포함해 그의 저술이 46권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제가 방대한 만큼 일반 독자들로선 전문 학자들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관련 저술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유다.

‘사랑의 본질’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까지
9종의 저술에서 뽑은 100가지 성찰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해’와 ‘삶의 나침반으로서의 철학’이란 욕구에 절묘하게 부응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 저작인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비롯해, 《형이상학》《철학에 대한 권유》《정치학》《대윤리학》《자연학》《천체론》《범주론》《동물의 부분에 관하여》까지 9종의 저술에서 97건의 글을 골라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정수(精髓)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아직까지 국내에 전모가 소개되지 않은 책들이 포함되었다는 점이 이 책의 미덕이다.
뿐만 아니다. 인생, 정치와 자연 등 8개 대주제로 나뉜 인용문은 철학이 멀리 있는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란 사실을 실감하게 해 준다. 추상적인 말로, 구름 잡는 듯하는 거대 담론과는 거리가 멀다. 사랑의 요소, 행복의 본질 등 소소한 일상의 고민에서 민주제, 국가의 의무 등 자못 진지한 사안까지 포함한 소주제는 마치 시대를 초월한 현인이 곁에서 삶의 지혜와 위안을 찬찬히 일러주는 듯하다.

실용적 지혜, 든든한 위안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중용의 미덕을 갖춘 점이다. 그의 현실 감각이 도드라지는 지점은 ‘이로운 점이 있기 때문에 사랑한다’(25쪽) 같은 대목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든지, 쾌적하든지, 유익하든지 하기에 사랑하는 것이라 갈파한다. 확실히 우리가 그리는 사랑의 로망과는 거리가 있지만 우리 주변의 실제 사랑은 이에 가깝지 않을까.
그런가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이 행복을 키워준다’(56쪽) 같은 가르침은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태도를 보여준다. 지은이는 “이상적 인생은, 한 요소에 의해 이상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규준 내지 목표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한 구절을 들며 지은이는 절정의 기쁨이나 행복도 시간이 지나면 스러지기 마련이니 차라리 ‘그럭저럭 괜찮은 것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