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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단아

일본의 이단아

  • 김응교
  • |
  • 소명출판
  • |
  • 2020-02-20 출간
  • |
  • 456페이지
  • |
  • 152 X 223 X 29 mm /587g
  • |
  • ISBN 979115905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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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하여
이 책은 ‘자이니치 디아스포라’라는 개념 자체를 규명하고 분석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평론집과 구분된다. 저자는 기존에 관습적으로 사용하던 ‘재일’이라는 단어가 충분히 그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함을 비판적으로 반성하여 ‘자이니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자이니치 문인들의 양상을 시기별로 섬세하게 구분하여 각각의 주제의식을 살핀다. 이에 따라 관동대진재, 태평양전쟁, 해방과 제주4·3사건 등 다양한 역사의 질곡이 문학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낯설거나 친숙한 자이니치 문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 의의를 해설하며 자이니치문학의 고유성을 통해 우리 문학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새로운 중심, 상생하는 문학을 향하여
『일본의 이단아』는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 한국인 문학을 ‘새로운 중심주의’의 시각에서 본다. 지금까지 한국문학이란 엄밀히 말해 ‘서울 중심주의 문학’이었다. 이제는 서울말을 넘어 새로운 중심을 인정하는 ‘새로운 중심주의 문학’이 필요한 시기임을 저자는 명확히 지적한다. 차별받는 이방인이자 관습의 이단아로서 일본에 존재하는 자이니치 문인들이 자신의 아픔을 극복해낸 기록은 그 자체로 기존 문학에 균열과 해체를 부른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일본문학과 조선문학 사이의 상처를 극복하여 상처와 대화하려는 상통(相通)의 노력을 살펴보려 한다.


목차


들어가며 / 이방인,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문학

1부| 일제 말 자이니치문학의 배경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진재
임화와 일본 나프의 시
김사량 소설 「빛 속으로」의 세 가지 풍습
일제 말 조선인이 쓴 일본어시

2부| 해방 이후 자이니치문학의 탄생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시인 계보, 1945~1979-허남기, 강순, 김시종 시인
강순, 자이니치 시인의 초상
천황소년에서 디아스포라까지, 기억의 힘-김시종 산문집, ?조선과 일본에 살다?
고통을 넘어선 구도자의 사랑-김시종 시집, ?경계의 시?
‘아시아적 신체’의 소설화-양석일 후기 소설 ?어둠의 아이들?, ?다시 오는 봄?의 경우

3부| 자이니치문학의 새로운 시도
일본 속의 마이너리티, 재일조선시
1980년 이후,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시인-종추월, 최화국, 김학렬을 중심으로
주변인 곁으로, 자이니치 서경식-경계인의 눈으로 보는 음악과 미술과 시
명쾌한 성장소설, 가네시로 가즈키 ?GO?
맛ㆍ길ㆍ글ㆍ얼-재일조선인 조선어 시동인지 ?종소리?

보론 / 일본인의 한국문학 연구, 40년
마무리하며 / 상실의 힘-다양한 중심을 존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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