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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클래식을 만나다

바람부는 날 클래식을 만나다

  • 송원진
  • |
  • 미니엄
  • |
  • 2014-12-08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64173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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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Chapter Ⅰ Wind

서른한 살의 베토벤을 만나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_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몽롱한 시선 견고한 욕망 / 아스트로 피아졸라_《망각》
지구 반대편의 겨울 / 아스토르 피아졸라_《항구의 겨울》
몰아치고 잔잔해지고 눈부셔지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_《비창》 소나타 2악장
시시각각 달라지는 천개의 빛 / 클로드 드뷔시_베르가마스크 모음곡, 《프렐류드》 《달빛》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건반 / 밀리 발라키레프_《이슬라메이》
동화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_《불새》
사랑한다면 나무인형처럼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_《페트루슈카》
아름다운 악몽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_《봄의 제전》
신이 내린 멜로디 / 조지 거슈윈_《랩소디 인 블루》
누구의 빗방울이 가장 아름다울까요?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_바이올린 소나타 6번 BWV 1019
우리 가장 행복했던 그때 / 《오빠생각》 《노을》 《반달》

Chapter Ⅱ Sound

절망과 희망의 경계에 핀 꽃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_바이올린 협주곡 Op. 35 D장조
운명아, 내 삶은 내가 만들겠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_바이올린 소나타 7번
내게 공기와도 같은 곡 / 파블로 데 사라사테_《지고이네르바이젠》
이 눈물은 절대 마르지 않으리라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_바이올린 협주곡 1번 중 3악장 《파사칼리아》
아무 이유 없이 펑펑 울고 싶으신가요?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_《악흥의 한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 에르네스트 쇼송_《시곡》
가장 러시아적인 오페라 / 모데스트 무소르크스키_《보리스 고두노프》
나는 전설이다 / 알렉산드르 보로딘_현악4중주 2번 중 3악장 《녹턴》
30분, 감정의 격랑에 몸을 맡기라 / 펠릭스 멘델스존_피아노 트리오 1번
천의 얼굴을 가진 거인 교향곡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_심포니 2번 3악장 《아다지오》
시를 쓰게 하는 멜로디 / 쥘 마스네_《타이스 명상곡》
작은 이슬의 마음은 어떨까? / 미하일 글린카_《종달새》

Chapter Ⅲ Love

그 이름은 당신과 키스하며 속삭여 드리리라 / 지아코모 푸치니_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
나의 사랑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로베르트 슈만_《헌정》
날이 저물었으니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_《셰에라자드》
이 폭풍이 멈추면 그는 돌아오리라 / 프리츠 크라이슬러_《서주와 알레그로》
시베리아를 달리는 기차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_《보칼리제》
그날이 오기까지 어느 누구도 너를 해치지는 못하리라 / 조지 거슈윈_포기와 베스, 《섬머타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_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 4악장
결국 그녀는 그를 잊었을까, 아니면 그가 그녀 곁으로 돌아왔을까?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_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 1004
오페라를 위한 가장 완벽한 동화 /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_《눈처녀》
나의 아름다운 첫경험 / 얀 시벨리우스_바이올린 협주곡
사랑과 전쟁? 사랑의 기쁨! / 프리츠 크라이슬러_《사랑의 기쁨》
나는 이 합주곡에 내 영혼을 적어넣었다 / 에드워드 엘가_바이올린 협주곡

에필로그

도서소개

현역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주는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바람부는 날 클래식을 만나다』. 연주자로서 그 곡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많은 연주회에서 관객과 주고받은 소통의 느낌, 그리고 그 곡을 들을 때의 감성을 상세히 설명한다. 맛깔스럽고 유쾌한 저자의 글. 그리고 저자가 러시아에 살면서 꾸준히 담아온 러시아 풍경사진과 러시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연주회를 다니며 찍은 이국적이고 감성 풍부한 사진을 함께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진정 소중하고 유일한 러시아 스페셜리스트,
송원진!
그녀의 러시아 감수성이 그대로 담긴,
낯설지만 신선하고, 이국적이지만 매력적인 책!

불멸의 러시아 클래식

모든 국제행사, 그 중에서도 특히 올림픽의 개막식은 언제나 세계인의 관심과 평가가 집중되는 행사로 개최국은 자국의 ‘자존심을 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들여 준비한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산업혁명을 보여주고, 국민의료보험을 자랑하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메리 포핀스》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그리고 《해리 포터》까지. 또 007의 호위를 받으며 등장한 여왕의 퍼포먼스, 여전히 당당한 스파이스 걸스부터 폴 메카트니까지. 퀸과 스팅은 ‘여러 배경음악’의 하나로 등장했다! 영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켜가 얼마나 풍부한지 또 얼마나 세계적으로 대중화되고 사랑받고 있는지 집약적으로 보여주었다. 보다보다 나중에는 “그래 니들 잘났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우리 여느님’이 출전한 피겨스케이팅의 판정 문제로 전국민의 공분을 샀지만, 개막식은 역시나 대단했다. 끝까지 완독한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첫 장은 넘겨 보았을 《전쟁과 평화》의 톨스토이부터 도스토예프스키, 안톤 체호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알렉산드르 푸시킨 등 말 그대로 ‘대문호’, 바실리 칸딘스키, 말레비치, 마르크 샤갈 등의 미술가, 유리 가가린, 니콜라이 주콥스키,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같은 과학자까지 거론되었다. 그리고 이 모두를 연결시키고 그 공간을 채운 것은 바로 러시아 클래식, 진짜 클래식이었다.
클래식의 본고장이 어디인지 물으면, 100에 99는 러시아라고 답할 것이고,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클래식, 하물며 러시아 클래식조차도 ‘미국화된 음악이 대부분이다. 정리되고 정제된 깔끔한 소리.
황량하고 가혹한, 그래서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공간 러시아. 그런 공간이어서 가능했던 몰아치듯 거칠면서도 인간의 깊은 내면을 찌르는 날카로움과 연민이 공존하는, 풍부하고 다층적인 러시아의 진짜 소리. 진짜 러시아 클래식을 경험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진정한 러시아 스페셜리스트 송원진이 있다!

단 하나의 러시아 스페셜리스트, 송원진

그녀의 연주는 정말로 특별하다. 많은 사람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대비해서 이야기한다. 바이올린은 여성적이고 첼로는 남성적이라고. 그래서 바이올린은 높고 가늘고 여리고, 첼로는 낮고 굵고 강하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면 알게 된다. 바이올린은 ‘이 모든 것’임을! 그래서 그녀의 연주를 들은 이들은 절대 그 소리를 잊지 못한다.
러시아에서 17년 동안 음악을 공부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스타일이 러시아 음악과 잘 맞아서,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유학파 음악가 중에서도 러시아적인 색채가 가장 강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진정 소중하고 유일한 러시아 스페셜리스트라고 말할 수 있다. 깊고 우울하고 그러나 찬란하고 화려한 러시아 음악.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 유학파 출신과 미국적 정서가 주류를 이루는 지금 우리 상황에서 그녀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자극 그 자체이다.
그녀만이 가진 러시아의 감수성이 그대로 담긴, 낯설지만 신선하고, 이국적이지만 매력적인 책이다.

연주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기존의 클래식 책은 대부분 ‘음악 애호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음반을 소개하는 형식, 아니면 성공한 음악인의 성공 스토리, 또는 지적인 배경지식을 풀어놓은 것이 대부분이다. 음악평론가나 칼럼리스트의 지적인 해설이 아닌, 현역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주는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연주자가 그의 깊은 공부와 오랜 연주 경험, 개개 음악에 대한 느낌과 관객과의 공감 경험 등을 통해 클래식의 감성을 들려주는 책이다.

▣ 젊은 연주자의 젊은 클래식
클래식이라고 하면 나이 지긋한 남자 어른의 우아한 취미가 연상되고, 출간된 책의 상당수가 무언가 지식을 가르치는 듯해서, 클래식은 마치 교양시험을 준비하듯이 공부를 하고난 뒤에나 들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도 있었다. 그래서 클래식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전문적이고 조금은 ‘노땅’스러운 표현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녀답게 유쾌하고 발랄하게, 진지하지만 사랑스럽게 톡톡 튀는 신선함으로 클래식을 들려준다. 그것도 일상적인 장면과 소재를 가지고. 클래식이라는 선입견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말 그대로 참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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