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기생충」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와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 이동진 평론가의 상세한 「기생충」 장면별 해설을 비롯하여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속 「기생충」 평론까지 수록해 명실공히 「기생충」의 세계를 총망라하였다.
2장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와 봉준호 감독이 진행한 「옥자」 대담과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속 「옥자」 평론을 수록하여 「옥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새롭게 집필한 「설국열차」 평론과 이동진 평론가와 봉준호 감독, 원작자인 뱅자맹 르그랑, 장마르크 로셰트와의 대담을 수록하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설국열차」 이야기를 담고 있다.
4장에서는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속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 평론과 새로 추가한 「플란다스의 개」 평론을 수록하여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을 되짚어보게 해준다.
5장에서는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한 깊이 있는 질문으로 어디서도 만날 수 없을 감독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게 해주었던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중 「섬세한 질감과 풍부한 양감, 끝까지 지켜낼 이미지를 향하여 : 봉준호」 편을 새롭게 다듬어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