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에세이 작가, 루쓰하오의 당신을 위한 응원가
어디로 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가 있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무엇을 해서 먹고살지를 고민하는 나이가 되었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있느냐 없느냐 사이에서 고민한다. 반짝반짝해야 할 얼굴은 이미 찌들었고, 벌써부터 인생에 의미가 있는지를 묻게 된다. 어딘가에서 에너지를 얻고 싶은데 숨만 쉬어도 내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것만 같다. 그런 사람을 위한 루쓰하오의 에세이 『누군가 당신의 방황에 함께하기를』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루쓰하오는 이제 사회를 향해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낸 에세이 작가이다. 특히『누군가 당신의 방황에 함께하기를』은 출간되자마자 중국 모든 서점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석권했다. 이렇게 루쓰하오의 글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것은 가식이 없이 진솔하면서도, 마치 등을 두드려주는 친구처럼 ‘다시 한 번 힘내서 살아보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당신을 열정 부자로 만들어줄 특별한 에세이
루쓰하오는 지금까지 해온 연애에 대해, 나를 지탱해주는 가족에 대해, 그리고 불안하지만 어둡지만은 않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는 학창시절의 어설픈 연애를 통해서 사람과의 관계는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변하지 않는 내 편이 있고, 그를 통해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불안해 보이는 미래로 한 걸음씩 내딛는다.
루쓰하오가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당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닐지라도 최소한 혼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각기 나름대로 아프고 힘들지만, 우리는 아픔과 상처를 나누고 극복할 수 있다. 엄청나게 아팠던 상처도 아무는 과정에서 나를 성장시켜주기도 한다. 쓰라렸던 연애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내 자신이 시시하게 느껴질 때, 내 상처가 유독 크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보자. 『누군가 당신의 방황에 함께하기를』에 가득한 긍정적인 에너지는 당신을 열정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