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민법은 현대인들에게 사회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필수적인 법률지식을 제시하는 헌법, 형법과 더불어 기본3법이다. 특히 민법강의Ⅱ(제2판)은 기존 통권인 ‘민법강의(제7판)’ 내용 중 채권총론과 채권각론을 수정.보완하여 재탄생한 것이다. 즉 ‘채권총론과 각론’만을 분리하여 새로운 판례와 더불어 재편집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였다.
민법강의Ⅱ의 주요한 구성내용은 채권총론과 채권총론이다. 따라서 ‘채권총론’에서는 채권의 종류별로 그 효력과 소멸에 관하여 분석하였으며, 또한 불가분채권관계는 물론 연대채무, 보증채무 등에 관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한편 ‘채권각론’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재산권관계이므로 계약총론상의 기본적 이론을 정립한 후 재산권 이전계약(증여, 매매, 교환)과 이용계약(소비대차, 사용대차, 임대차), 노무계약(고용, 도급, 여행, 현상광고, 위임, 임치), 그 밖의 전형계약(조합, 종신정기금, 화해)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법정채권관계(사무관리, 부당이득, 불법행위)에 관하여도 구체적으로 분석?설명하였다.
민법강의Ⅱ(2판)을 출간하면서 채권총론과 각론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운 용어의 정비는 물론 최근 학설과 판례의 동향을 유기적으로 수록하는데 최대한 노력하였으므로, 학생은 물론 국가공무원시험과 감정평가사, 법무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각종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 기대한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시지 않은 형설출판사 장지익 회장님과 편집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늘 함께해 준 사랑하는 아내와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0. 2. 10. 용마캠퍼스에서
저자 임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