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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이 정답

네 마음이 정답

  • 강상희
  • |
  • 기역
  • |
  • 2020-01-31 출간
  • |
  • 223페이지
  • |
  • 155 X 225 X 25 mm /411g
  • |
  • ISBN 979118505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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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펴내는 글]
사과 하나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백설공주의 사과, 잡스의 사과, 뉴턴의 사과, 나폴레옹의 사과, 세잔의 사과, 피카소의 사과, 프로이드의 사과, 르네마그리트의 사과, 아담과 이브의 사과, 트로이의 황금사과까지. 문화에 따라서, 주어진 환경에 따라서 사과는 각기 다른 상징으로 활용되고 해석되고 있다. 사과의 물체적 본질은 한가지이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는 전혀 다른 의미의 사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사과 하나를 두고도 다양한 상징과 해석이 존재한다.

미술가가 아닌 그 누구에게라도 표현하는 행위는 때로 자기 안에 것들을 놀이로, 때로는 유희로 향유하며 개인의 극단이 되기도 하고 집단성에 소속되기도 하면서 생의 순간을 생기있는 삶으로 유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그것은 부드럽고, 때로는 딱딱하며, 찌르기도 하고, 추하기도 할 것이며, 음울하기도, 악취가 나거나, 향기롭기도 하고, 달콤하거나 차갑기도 하며 뜨거운 모습을 띄기도 하면서 우리의 시선과 의식을 점령한다.
그러한 이유들로 인간의 감정과 삶이 관여하는 곳에는 언제 어디에나 미술의 소재가 있다. 감각과 감정과 욕망과 제도와 이념이 있는 곳곳의 틈새에 미술이 관여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말랑하게 흘러나오게 해서 응시하게 하는 것이다. 드러낸 곳에는 공감과 지원, 치유와, 해방이 있다.

나는 미술시간에 아이들의 활동들을 통해서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았다. 미술활동 안에서 자기에게 고여 있던 무엇인가를 흘러나오게 하고 바라보고 말할 수 있게 하며 질문도 던져보고 답도 하면서 그러한 것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또한 다른 사람의 표현도 관심있게 바라봐주고 공감하면서 자신을 정리해가며 나와 너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됨을 보았다. 그것은 나를 스스로 인정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아이들의 자기표현은 모두 정답이다. 언어적, 감정적, 행동적으로 거친 분출을 거치지 않고도 나의 생각을 내보내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다. 특히 조형적인 표현과 활동들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리고 싶었다.


목차


- 프롤로그

- 선생님 명화가 뭐에요?
어느 날 화랑에서 든 생각 012
〈의사 가셰의 초상〉 속 숨겨진 삼각관계를 풀어봐 014
내가 그 이름을 불러야 꽃이 된다 026

- 작품과 나
작품 안에 나 030 / 작품 안에 너 034 / 향우의 길 039

- 음식으로 명화 만들기, 도전!
음식으로 명화 만들기 048 / 절규하는 나, 뭉크는 내 친구 052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 056

- 피노키오 프로젝트
푸른 요정의 힘 060 / 디지털키즈들의 영리한 스마트기기 활용법 064
미술시간에 애니메이션 만들기 070 / 너와 나, 우리의 작품 개봉박두 080

- 우리, 판화로 이야기해요
나를 표현하는 소재도 주제도 자유 088 /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 094
거미와 거미줄, 그리고 099

- 상상놀이: ‘나는화가다’
겁내지 않고 상상하기 106 / 화가 상상놀이 110
타임머신 타고 옛날 예술가가 되어 보아요 112

- 붓과 파렛트만 있다면
마음대로 그릴 수 있는 동굴이 없잖아 124 / 캔버스 같은 나, 바디페인팅 135
성장기적 욕망의 분출, 화장 143

- 좀더 편하게 좀더 자유롭게, 교복 디자인
일년 내내 교복 148 / 네 맘대로 네 스타일대로, ‘네’것이 정답 150
내 몸이 원하는 것 / 잘 알지도 못하면서 161

- 평가의 디테일
동료평가, 무엇을 위해 나와 동료를 판단하나? 168
동료평가, 과연 공정할 수 있을까? 173 / 교사평가를 생각하다 179

- 선생님, 명화는 이런 거예요
아마도 명화란 182

- 에필로그_자기만의 방
누구나 한 번쯤은 다를 수 있다 196 / 외로운 보물창고 198
고스트 셀 202 / 혼돈의 시간 206 / 추함을 보다 214
이면 216 / 내 안의 하이드 죽이는 법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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