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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따윈 없어

이유 따윈 없어

  • 마메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20-02-10 출간
  • |
  • 264페이지
  • |
  • 150 X 210 X 19 mm / 421g
  • |
  • ISBN 978892556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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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코믹 에세이계의 최종병기”,
드디어 한국에 첫 상륙!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약 20만 명에 육박하는 인기 절정의 만화 작가 마메. “일본 코믹 에세이계의 최종병기”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그가 드디어 단행본 《이유 따윈 없어》 출간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독자를 만난다. 번역 출간하는 신작 《이유 따윈 없어》는 마메 작가가 2018년 일본에서 출간한 첫 번째 단행본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간하는 마메 작가의 책이다.

마메 작가는 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40대 싱글맘이다. 자신의 일상을 아이패드에 손 가는 대로 슥슥 그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머지않아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2018년 첫 번째 단행본을 출간했고, 이듬해 곧바로 두 번째 단행본을 출간했다. 지금도 여전히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마메 작가의 인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얼렁뚱땅 넘어가고 우당탕탕 해결하는
40대 싱글맘의 일상 코미디
머리를 쓰라는 엄마의 충고를 충실히 따라 양팔이 무거울 땐 머리로 초인종을 누르고, 카레 가루 대신 겨자 가루를 한 움큼 넣어 만든 도시락을 애인에게 선물한다. 옷을 뒤집어 입어 티셔츠 라벨을 나비인 양 착각하는 건 평범한 일상에 속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팝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며 콘서트를 따라다니다 심지어 한국까지 방문하는 마메 작가의 일상은 그야말로 ‘코미디’에 가깝다.

40대 싱글맘 마메 작가의 일상 만화 《이유 따윈 없어》는 총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내가 만난 웃긴 사람 이야기’에서는 직장 동료, 친구 사이에서 생긴 유쾌한 상황을 포착해내고, 2장 ‘스스로도 어떤가 싶은 나의 이야기’에서는 실수 하나조차 매우 정성스럽게 벌이는 작가 자신의 기묘한 일상을 다룬다. 3장에서는 ‘마메 DNA"가 수시로 발동하는 가족의 요절복통 일화를 모아 소개한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일본어판에는 없는 마메 작가의 한국 여행기 10편을 특별히 추가했다.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를 시작으로 경복궁에 방문해서는 한국 사극을 본 내공을 살려 ‘그 시대의 높은 사람’과 노니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여행기에서는 무엇보다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돋보인다. 일행과 길을 걷다가도 아이돌 굿즈를 보면 바람처럼 달려가고, 방탄소년단이 촬영했다는 고깃집을 일부러 찾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한국 독자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주변을 향한 관심이 만들어 내는
무해한 일상 속의 웃음벨
《이유 따윈 없어》에는 특별한 사건이나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나같이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이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고 웃음을 줄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나요?” 한 독자의 질문에 마메 작가는 그저 ”분명 사람을 관찰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같음에서 다름을 발견하는 힘. 매일 출근하는 직장, 매번 만나는 사람, 함께 생활하는 가족, 그리고 나. 어쩌면 지루하고 심심한 사람들과의 일상에서도 유쾌함을 발견할 수 있는 건 그들을 향한 정감어리고 따듯한 시선이 가진 힘일지 모른다. 일상의 작은 유쾌함도 쉽게 지나치지 않고 정감 어린 시선으로 포착하는 마메 작가는 《이유 따윈 없어》를 통해 무해한 즐거움을 한국 독자에게 선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내가 만난 웃긴 사람 이야기
제2장 스스로도 어떤가 싶은 나의 이야기
제3장 거짓말 같지만 진짜 가족 이야기
에필로그

부록

마메의 한국 여행기
한국 여행 후기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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