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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백년 식당

뉴욕 백년 식당

  • 구혜란
  • |
  • 니케북스
  • |
  • 2020-02-15 출간
  • |
  • 460페이지
  • |
  • 128 X 188 X 36 mm / 487g
  • |
  • ISBN 97911897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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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은 삶들이 살아 숨 쉬며 시간을 넘어 문화를 만든 곳
한 번의 여행으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뉴욕의 내밀하고도 매혹적인 백년 식당 이야기

뉴욕은 수백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수많은 인종과 언어, 풍습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와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쉼 없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도시다. 《뉴욕 백년 식당》은 뉴욕의 중심이 되는 맨해튼 남단에서부터 업타운까지 도시의 역사가 깃든 백년 식당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뉴욕의 과거와 현재를 그린다.
1장 〈금융가, 차이나타운, 리틀 이태리〉에서는 미국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되었던 ‘프런시스 태번’, 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델모니코스’, 중국 이민자들의 흑역사가 서려 있는 골목에서 전통을 지킨 ‘남와 티 팔러’,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이탤리언 제과점인 ‘카페 로마’, 미국의 국민 가수였던 프랭크 시나트르가 가장 사랑했던 ‘패리시 베이커리’, 미국에서 제일 먼저 피자를 판매한 ‘롬바디스’가 어떻게 백년 가게의 전통을 만들어왔는지 소개한다.

2장 〈로어 이스트, 노리타, 소호〉에서는 2차 대전 당시 “군대 간 아들에게 살라미를 보내자”라는 구호를 탄생시킨 ‘캣츠 델리’, 최초로 ‘& DAUGHTERS’라고 딸들을 상호명에 전면으로 내세운 ‘러스 앤 도터스’, 유대인들의 소울 푸드가 되어준 ‘요나 쉬멜 크니쉬 베이커리’, 술 한잔 앞에 두고 만인이 평등했던 ‘밀라노스 바’, 젠트리피케이션의 빛과 그림자 속에서 150여 년을 지켜온 ‘페넬리 카페’,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술집인 ‘이어 인’을 통해 백 년 넘게 회자되는 가게의 힘을 소개한다.

3장 〈웨스트ㆍ그리니치ㆍ이스트 빌리지〉에서는 미국 금주령 시대 밀주업소의 전통을 이어온 ‘첨리스’,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의 ‘제2의 집’이자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들의 아지트였던 ‘화이트 호스 태번’,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이탈리아 파스타의 명소 ‘라페토스’, 링컨이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첫 대중 연설을 마치고 들렀던 ‘맥솔리스 올드 에일 하우스’, 자연재해와 정치 불안정으로 조국을 떠난 이탈리아인들에게 달콤한 위안이 되어준 ‘비니에로스’, 금주령 해제를 축하하며 밝힌 촛불이 아직도 빛을 발하고 있는 ‘12가의 존스’가 어떻게 뉴욕 문화의 산증인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4장 〈미드타운〉에서는 “오 헨리가 죽음에 이를 정도로 술을 마신 곳”으로 유명한 당대 문학 살롱 ‘피츠 태번’, 실내에 들어선 순간 핸드폰 사용이 금지된 ‘올드 타운 바’, ‘도기백doggy bag’ 포장 문화가 시작된 ‘올드 홈스테드 스테이크 하우스’, 말이나 마차로 이동할 때 부러지기 쉬운 고객의 파이프 담뱃대를 150년 전부터 무려 9만여 개나 보관해온 ‘킨스 스테이크하우스’, 롤링스톤스, 앤디 워홀, 장 미셸 바스키아가 단골이었던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바르베타’, 맨해튼 외곽의 부두 및 선박 노동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더 랜드마크 태번’, 뉴욕 문화를 지배한 사교모임 ‘악순환’의 아지트 ‘앨곤퀸 호텔의 라운드 테이블’, 그랜드센트럴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그랜드센트럴 오이스터 바’, 폐점 직전 상황에서 기적처럼 기사회생한 ‘P.J. 클락스’가 어떻게 살아 있는 문화재로 기능하며 뉴요커에게는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지를 설명한다.

5장 〈업타운〉에서는 유대계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던 할렘에서 가장 좋은 식료품만 팔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훈제 철갑상어의 왕 ‘바니 그린그래스’, 고급 식료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제이버스’가 또 한 번의 백 년을 기다리며 저마다의 역사와 앞으로의 포부를 전한다. 또한 부록의 〈뉴욕시 관광 정보〉에서는 이 책에 나오는 장소들을 지역 및 구역별로 묶어 소개하는데, 이를 참고해 관심 있는 지역별로 도시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겠다.
뉴욕의 매력은 첨단의 초고층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스카이라인에서 비롯하는 것이 아니라 이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눠 온 백년 식당들이 빚어낸 풍경 속에 있지 않을까. 세계 최첨단 도시 뉴욕이 겪어 온 세월과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뿐 아니라 도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 당장 뉴욕에 가지 않을 사람들에게도 뉴욕의 감성과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 금융가, 차이나타운, 리틀 이태리 Financial District, China Town, Little Italy

술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국 독립운동의 근거지
프런시스 태번 Fraunces Tavern Since 1762

뉴욕 요식업의 새 장을 개척한 고급 레스토랑
델모니코스 Delmonico’s Since 1837

피로 물든 골목에서 전통을 지킨 중국 얌찻집
남와 티 팔러 Nom Wah Tea Parlor Since 1920

마피아들이 모이던 이탤리언 제과점
카페 로마 Coffe-Roma Since 1891

참을 수 없는 빵공장의 향기
패리시 베이커리 Parisi Bakery Since 1903

뉴욕 피자의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
롬바디스 Lombardi’s Since 1897

2. 로어 이스트, 노리타, 소호 Lower East, Nolita, Soho

‘파스트라미앓이’가 시작되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그곳
캣츠 델리 Katz’s Delicatessen Since 1888

절인 청어와 훈제 생선의 비릿하고 짜릿한 만남
러스 앤 도터스 Russ & Daughters Since 1914

유대인의 소울 푸드 ‘크니쉬’ 호호 불어 먹는 맛
요나 쉬멜 크니쉬 베이커리 Yonah Schimmel Knish Bakery Since 1890

만원 지하철처럼 북적이는 게 제맛인 다이브 바
밀라노스 바 Milano’s Bar Since 1880

자리에 앉는 순간 150년 전의 정취가 밀려오는 펍
페넬리 카페 Fanelli Caf? Since 1847

정신없이 혼잡한데, 그게 또 한없이 아늑한 캐주얼 펍
이어 인 The Ear Inn Since 1817

3. 웨스트 빌리지, 그리니치 빌리지, 이스트 빌리지 West Village, Greenwich Village, East Village

성공이 고픈 문인들이 목을 축이던 바
첨리스 Chumley’s Since 1922

1950년대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들의 아지트
화이트 호스 태번 White Horse Tavern Since 1880

뉴욕에서 진짜 이탈리아식 피크닉을 즐기는 법
라페토스 Raffetto’s Since 1906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먼지만 털어낸, 진짜 빈티지 펍
맥솔리스 올드 에일 하우스 McSorley’s Old Ale House Since 1854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탈리아 제과의 화려한 유혹
비니에로스 Veniero’s Pasticceria Since 1894

마피아는 쇠락해도 마피아의 전설은 이탈리아 식당에 남아
12가의 존스 John’s of 12th Street Since 1908

4. 미드타운 Midtown

오 헨리가 죽음에 다다를 정도로 술을 마신 노천카페
피츠 태번 Pete’s Tavern Since 1864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소박하고 아늑한 바
올드 타운 바 Old Town Bar Since 1892

산 넘고 물 건너 좋은 고기만큼은 확실하게 구해오는 곳
올드 홈스테드 스테이크하우스 Old Homestead Steakhouse Since 1868

100년간 ‘양고기 찹’을 셀 수 없이 판매해온 스테이크 전문점
킨스 스테이크하우스 Keens Steakhouse Since 1885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이탈리아 식당
바르베타 Barbetta Since 1906

귀신도 홀딱 반한 정통 아이리시 펍의 매력
더 랜드마크 태번 The Landmark Tavern Since 1868

뉴욕 문화를 지배했던 사교 모임 ‘악순환’의 아지트
앨곤퀸 호텔의 라운드 테이블 The Round Table at the Algonquin Hotel Since 1919

바쁜 기차역 안에서 따뜻한 수프 한 그릇
그랜드센트럴 오이스터 바 Grand Central Oyster Bar Since 1913

엘리자베스 테일러, 냇 킹 콜, 메릴린 먼로의 단골 펍
P.J. 클락스 P.J. Clarke’s Since 1884

5. 업타운 Uptown

‘훈제 철갑상어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식료품점
바니 그린그래스 Barney Greengrass Since 1908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 식자재가 그득한 뉴욕 최고의 식료품점
제이버스 Zabar’s Since 1934

부록 | 뉴욕시 관광 정보
뉴욕 백년 식당 정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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