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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디자인하는 유치원 첫 학기

놀이로 디자인하는 유치원 첫 학기

  • 이혜주
  • |
  • 맘에드림
  • |
  • 2020-01-28 출간
  • |
  • 348페이지
  • |
  • 169 X 229 X 29 mm /728g
  • |
  • ISBN 97911894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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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정 누리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아이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놀이로 배움을 이끌어내는 유아교육,
유아 스스로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발현적 놀이에 주목하라!

개정 누리과정은 놀이중심, 유아중심을 추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유치원 등 유아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의 대부분은 주로 놀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유아들은 집중 가능한 시간도 짧고, 또 간신히 집중을 이끌어내도 사소한 자극에 의해 쉽게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아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모든 것들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놀이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기초학습 능력을 키우기도 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성을 키우기도 하며, 규칙을 지키는 것의 의미도 깨닫게 된다. 그런데도 개정 누리과정에서는 또 다시 놀이중심, 유아중심을 강조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제 유아교육에서 놀이를 통해 뭔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놀이가 배움의 형식적 수단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간 놀이 디자인의 구현에 주목해야 한다. 즉 놀이를 통해 배움을 대하는 태도라든가 자발적으로 탐구에 임하는 자세, 지적 호기심, 사회성, 자신감 등을 유아 스스로 키워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교사는 유아들이 놀이하는 가운데 친구, 교사, 환경 등 주변과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동하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 배움이 한층 배가되는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아들 스스로 놀이를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며 몰입하는 가운데 배움이 확장되는 놀이 디자인, 즉 어떻게 발현적 놀이를 구현할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현적 놀이 디자인의 구현과 함께
한층 강조되고 있는 교사의 역할

개정 누리과정에서 명시한 아이중심, 놀이중심도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발현적 놀이를 강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교사가 주도하여 놀이 방법을 일일이 지시하고 숙지시킨 후에 유아들에게 수동적으로 놀이 규칙을 지키면서 따르게 하는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만들어가며 몰입하는 가운데 더욱 깊이 있게 확장·발전시켜가는 놀이를 말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유아와 유아, 유아와 교사 또 유아와 환경 간의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라고 하면 자칫 교사의 역할이 한껏 축소되어야 하는 것처럼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아가 주도하면서 배움을 확장시키고, 또 다양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놀이를 가능케 하는 배경에는 결국 교사가 수업에서 놀이의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즉 어떻게 놀이를 디자인하고 있는지가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 구조 안에서 놀이는 아이들이 발휘하는 창의성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놀이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마냥 흘러가지 않도록, 즉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배움에 이르도록 하려면 교사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 그만큼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놀이를 만들어가되, 그들의 놀이가 궁극적으로 배움에 이르도록 설계하는 역할은 곧 교사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교사, 놀이의 큰 그림을 그리다!
주제 중심으로 다양하게 뻗어나간
재미있고 역동적인 놀이 이야기

이 책의 저자들은 자연에서 발견한 ‘주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들로 발전시켜가는 수업 디자인 사례를 제시한다. 각각의 놀이들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주체는 유아이며, 이러한 자유로운 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현장에서 발현적 놀이 메커니즘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공부해왔다. 그리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몸소 체험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과 남다른 신념을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조언한다. 그저 단순히 숙련된 수업 노하우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제가 조화를 이룬 유아교육철학을 교사들과 공유하고,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통해 깨닫게 된 놀이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서도 나누고자 한다.

재미와 배움이 넘치며 교사와 유아가 함께 성장하는
생생한 놀이 현장 속으로...

이 책은 놀이 과정에서 유아들의 자발적 배움이 일어나는 생생한 모습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초보 교사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유아들이 유치원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지도나 규칙들을 놀이로 녹여내고 있다. 특히 첫 달은 특정 놀이를 강조하기보다는 낯선 유치원 환경과 유치원 생활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겁게 그리고 편안하게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스토리를 강조한다. 앞으로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적 활동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고, 아울러 주도적 참여의 발판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워밍업 단계로서 디자인한 것이다.
이후 ‘민들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또 다른 실천 사례를 제시한다. 여기에서는 하나의 주제가 어떤 식으로 유아들에 의해 확장·발전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아울러 이러한 활동이 언어, 수·조작, 과학, 미술 등 각 흥미영역에서 어떤 놀이들로 다양하게 발전될 수 있는지를 예시해줌으로써 독자들이 나름대로 응용하여 디자인해볼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준다.
마지막 ‘새’를 주제로 한 디자인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발현적 놀이 디자인’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제의 선정부터, 해당 주제로 놀이의 큰 그림을 디자인하기 위해 교사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즉 사전 기획부터 수업실천, 평가 등 일련의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종의 조감도를 제시해주는 것이다. 전체적인 흐름은 교사의 큰 그림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루어진 다양한 활동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교사의 강요가 아닌 아이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놀이가 이어지고 확장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가 사전에 계획한 배움의 목표는 물론 생명 존중,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인성 계발을 포함한 상상 이상의 교육적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놀이에서 이러한 유아의 자발성과 자기주도성은 결과적으로 그들을 놀이에 더욱 몰입시킬 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해 이끌어내고자 했던 배움의 깊이도 더욱 심화시킨다. 이 책은 개정 누리과정의 취지를 올바로 이해하고, 유아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발현적 놀이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현장의 수많은 교사들에게 따뜻한 조언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놀이 교육과정 디자인을 참고하여 독자 나름대로 새롭게 응용하고 발전시켜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재미있게 놀면서 배움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이 마련된다면 유아들은 분명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의적이고 감성이 풍부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놀이로 디자인하는 유치원 첫 학기》저서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책은 놀이중심과 유아중심의 본질은 무엇이며 교사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장전문가로서의 고심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유아의 자발성과 내적 동기유발, 몰입, 비판력, 자기조절력, 대인 관계력, 창조적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등이 보장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교사의 철학과 지혜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들은 교사의 역할은 관찰자 지원자 안내자이되, 필요한 때에는 적극적 개입도 할 수 있어야 함을 피력하고 있다. 놀이중심 유아중심의 의미를 융통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해석하고 실천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누리과정이 놀이중심 유아중심의 본질을 강조하며 개정된 것과 관련하여 시의적절한 책이라 하겠다. 이혜주 저자와는 35년 전 제자와 스승으로 만난 인연으로 추천사 의뢰를 받았고 크게 성장한 저자의 출판을 맞아 큰 기쁨으로 예비교사 초임교사 경력교사들에게 일독을 권하고자 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놀이를 디자인하고자 다양한 생각의 자유함으로 유아교육을 논하는 단초가 되는 귀한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
-문미옥(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 관장)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던 소심한 아이와 불안하기만 했던 초보엄마가 유치원에 같이 다녔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황금 같은 시간이었지요. 아이 믿어주기, 아이 말에 귀 기울이기, 엄마인 내가 먼저 변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머리뿐만 아니라, 온 몸과 마음으로 배웠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 이현경(박민영 어머니)

10년 전 흰민들레로 인해 끝없이 펼쳐진 확장, 다른 세계로의 전개는 유치원 생활에서의 즐거움과 멋진 추억이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스스로 찾아가는 배움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자 박민영(덕원예술고등학교 작곡과)

원장님을 만나 배운 모든 것들은 내게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교사생활 최고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내가 원장님께 배웠던 아이들에 대한 이해,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 등 전부가 차곡차곡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현장의 많은 교사들이 읽고 실천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훨씬 더 행복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교사 구본정 (충청남도교육청 신방초등학교병설유치원)

첫 학기에는 교사와 유아 모두 설렘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책은 유아들과 함께 놀면서 만들어가는 수업을 담고 있습니다. 유아와 교사가 함께하는 수업으로 설렘은 성취감으로,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또 교사와 유아는 행복한 첫 학기를 지내고 두 번째 학기를 기대하고 기다릴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 행복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 권수현(서울내발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목차


추천사
저자의 말. 스스로 창조하며 재미와 배움이 배가되는 발현적 놀이

PART 01 놀이로 시작해서 놀이로 끝나는 유아교육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 걸까? / 자연에서 발견한 놀이의 실마리 / 아이처럼 놀이에 몰입하여 진심으로 즐겨라! / 얘들아, 어떤 놀이를 하고 싶니? / 함께할수록 배가되는 교사들의 힘 / 발현적 놀이, 어떻게 디자인할까요?

PART 02 발현적 놀이로 디자인하는 신학기 유치원 학급운영의 실제
“우리 함께 재미있게 놀자!”

01 놀이와 친해지는 3월, 모두모두 반가워요! ·“선생님, 유치원은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유치원은 신기해요!(1~10일) / 유치원은 참 재미있어요!(11-20일) / 유치원의 첫 달을 마치며

02 놀이와 함께 배움이 쑥쑥 자라는 유치원 생활 “선생님, 자연은 신비로워요!”
친구들아, 봄꽃을 보았니?(1~2일) / 민들레야, 반가워!(3~12일) / 민들레야, 놀자!(13~25일) / 사랑스러운 민들레가 사는 신기한 땅·부모참여 수업(26~27일) / 첫 학기 학부모 참여수업을 마치며

03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창조하고 참여하는 발현적 놀이 디자인 “안녕 구름아, 우리 함께 재미있게 놀자!”
주제망 짜기 / 주제 〈새〉의 놀이계획안 / 주제 〈새〉의 전개 과정 / 주제 〈새〉의 놀이를 마치며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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