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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소설 2

악마의 소설 2

  • 고사리
  • |
  • 일월문학
  • |
  • 2009-07-01 출간
  • |
  • 39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563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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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악마의 소설≫은 KBS<TV문학관>MBC<베스트셀러극장>의 천재적인 악마파 작가가 쓴 앙가주망 계열의 문제소설로서, 집필 기간이 무려 10년이나 걸린 전3권의 대하소설이다. 살만 루시디의 ≪악마의 시≫와 쌍벽을 이룰 이 ≪악마의 소설≫은 하찮은 꽃구슬 한 개로 운명이 절묘하게 뒤바뀐 두 형제의 기막힌 운명을 통해서, 인류 최초의 어머니인 하와의 원죄를 풍자하듯 두 형제의 어머니인 설보경의 이 시대의 무서운 원죄를 작가가 악마가 되어 끈질기게 파헤친 특이한 소재의 소설이다.

작가는 이 평범한 여인의 일생을 아주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파헤치면서 용꿈 태몽과 꽃구슬, 거대한 흑구렁이와 흰 빛깔의 뱀, 수백 억대의 보물과 판도라의 상자, 그리고 깜짝 놀랄 미모를 갖춘 여교주의 기이한 육체 구조와 그녀의 촛불 같은 짧은 사랑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가사의한 수많은 사건들을 상징적으로 콘트라스트시키면서, 인간에겐 누구에게나 있는 마성(魔性)의 본질을 추악ㆍ퇴폐ㆍ괴이ㆍ전율ㆍ공포 따위가 가득 찬 분위기 속에서 문학적 미를 추구해보려고 악마주의적 기법으로 파헤친 환상적인 대하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의 압권은 악마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곧 악마가 승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데, 이것은 권선징악을 모토로 하는 문학에서의 대반란이다.

● 작가의 말

뽕나무 잎이 비단이 되는 긴 시간과 인내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 1999년 1월에 시작했으니까 10년 남짓 걸렸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끝이 없는 전3권의 대하소설이라 내 생전에는 이 작품을 완성하지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작품의 질을 떠나서 일단 끝내고 나니 무척 기쁘다. 작가에게 있어 이 성취감의 극치를 무엇에 비하랴.

악에는 확실히 선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막힌 쾌락이 있다. 선이 소금을 치지 않은 음식이라면 악은 소금에 푹 절인 자반고등어나 너무 짠 백하해다. 악의 기막힌 쾌락의 척도가 짜장 어느 정도인지를 그동안 문학이라는 편리한 도구를 빌려 천착하다 보니 내 작품들은 단편이건 장편이건 대부분 반탐미주의 작품들이 돼버렸고, 선보다는 악이 승리하는 결말의 작품들을 쓰게 되었다.

이 소설도 그렇다. 쉬르리얼리즘에 흡수된 다다이즘 경향의 문학을 결단코 지향하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수많은 등장인물의 악마적인 캐릭터를 좇다 보니 작가도 악마가 돼버렸는지 반이성ㆍ반도덕ㆍ반예술 등을 표방하는, 곧 선보다는 악이 승리하는 작품을 또 쓰고 말았다. 하지만 일천 개의 눈을 가진 선이 공기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이 소설의 구석구석을 은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영리한 독자들은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일월문학 김낭희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근사한 책 표지를 만들어준 고은영 팀장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 전한다. 高士里


목차


제4부
우범지대에서 생긴 무서운 일
강간을 당하고 나서
이상한 대학생 부부

제5부
아내를 유혹하는 정체불명의 괴물
낚시로 악어를 낚다
서울 남대문을 지은 강님도령의 정체

제6부
여교주의 기이한 사생활
기도원에도 무시무시한 고문실이 있다
기막힌 용꿈의 위력
여교주의 경악할 관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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