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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소설 3

악마의 소설 3

  • 고사리
  • |
  • 일월문학
  • |
  • 2009-07-01 출간
  • |
  • 431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56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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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악마의 소설≫은 KBS<TV문학관>MBC<베스트셀러극장>의 천재적인 악마파 작가가 쓴 앙가주망 계열의 문제소설로서, 집필 기간이 무려 10년이나 걸린 전3권의 대하소설이다. 살만 루시디의 ≪악마의 시≫와 쌍벽을 이룰 이 ≪악마의 소설≫은 하찮은 꽃구슬 한 개로 운명이 절묘하게 뒤바뀐 두 형제의 기막힌 운명을 통해서, 인류 최초의 어머니인 하와의 원죄를 풍자하듯 두 형제의 어머니인 설보경의 이 시대의 무서운 원죄를 작가가 악마가 되어 끈질기게 파헤친 특이한 소재의 소설이다.

작가는 이 평범한 여인의 일생을 아주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파헤치면서 용꿈 태몽과 꽃구슬, 거대한 흑구렁이와 흰 빛깔의 뱀, 수백 억대의 보물과 판도라의 상자, 그리고 깜짝 놀랄 미모를 갖춘 여교주의 기이한 육체 구조와 그녀의 촛불 같은 짧은 사랑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가사의한 수많은 사건들을 상징적으로 콘트라스트시키면서, 인간에겐 누구에게나 있는 마성(魔性)의 본질을 추악ㆍ퇴폐ㆍ괴이ㆍ전율ㆍ공포 따위가 가득 찬 분위기 속에서 문학적 미를 추구해보려고 악마주의적 기법으로 파헤친 환상적인 대하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의 압권은 악마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곧 악마가 승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데, 이것은 권선징악을 모토로 하는 문학에서의 대반란이다.

● 작가의 말

뽕나무 잎이 비단이 되는 긴 시간과 인내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 1999년 1월에 시작했으니까 10년 남짓 걸렸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끝이 없는 전3권의 대하소설이라 내 생전에는 이 작품을 완성하지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작품의 질을 떠나서 일단 끝내고 나니 무척 기쁘다. 작가에게 있어 이 성취감의 극치를 무엇에 비하랴.

악에는 확실히 선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막힌 쾌락이 있다. 선이 소금을 치지 않은 음식이라면 악은 소금에 푹 절인 자반고등어나 너무 짠 백하해다. 악의 기막힌 쾌락의 척도가 짜장 어느 정도인지를 그동안 문학이라는 편리한 도구를 빌려 천착하다 보니 내 작품들은 단편이건 장편이건 대부분 반탐미주의 작품들이 돼버렸고, 선보다는 악이 승리하는 결말의 작품들을 쓰게 되었다.

이 소설도 그렇다. 쉬르리얼리즘에 흡수된 다다이즘 경향의 문학을 결단코 지향하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수많은 등장인물의 악마적인 캐릭터를 좇다 보니 작가도 악마가 돼버렸는지 반이성ㆍ반도덕ㆍ반예술 등을 표방하는, 곧 선보다는 악이 승리하는 작품을 또 쓰고 말았다. 하지만 일천 개의 눈을 가진 선이 공기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이 소설의 구석구석을 은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영리한 독자들은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일월문학 김낭희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근사한 책 표지를 만들어준 고은영 팀장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 전한다. 高士里


목차


제7부
치마 속으로 이상한 불덩어리가 들어간 여자
손금 덕분에 출세하다

제8부
악마들의 기상천외한 여자 사냥
가만있어 이년아, 개씹 한 번 하자
아슬아슬한 탈출

제9부
신사 숙녀 여러분, 기내에 폭탄이 있습니다

제10부
세계 제3차 전쟁 곧 일어난다
악마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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