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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발아래서

권력의 발아래서

  • 송금호
  • |
  • 은하
  • |
  • 2019-12-02 출간
  • |
  • 416페이지
  • |
  • 148 X 225 X 26 mm /588g
  • |
  • ISBN 97911968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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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권력의 발아래 밟혀 있던 진실은 세상에 밝혀진 사실과는 달랐다!
저자 송금호는 신문사 사건기자를 하고 있던 2005년 가을, 서울구치소 수형자 ‘윤태식’이라는 발신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편지에는 그가 국가권력의 조작으로 인한 간첩사건에 연루되었고, 고문과 사찰을 당했으며, 검찰 적폐와 사법농단의 피해자로서 기구한 삶을 살아온 사연들이 담겨있었다. 이후 10여 년이 흐른 2017년 5월, 저자는 15년 6개월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소한 그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1만여 페이지가 넘는 관련 자료를 찾아 취재하고 당시 사건 관련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 결과 1987년 발생한 ‘홍콩 수지 김 간첩 사건’은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건의 이면에는 전두환 독재정권이 공안정국 조성을 위해 간첩을 만드는 불법공작이 생생했고, 고문과 감금, 사찰과 폭행이 끔찍했다. 안기부가 수지 김을 간첩으로 조작한 것도 모자라 간첩죄 연좌제를 적용해 그녀의 가족들을 비참하게 무너뜨린 실상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검찰의 적폐와 법원의 사법농단 모습들도 사실 그대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조직이 국가 구성원인 국민 개인의 인권을 유린한 전형적인 사건이었다.

☞ 사실로 포장된 ‘거짓’, 드러난 사실 아래 감추어진 ‘진실’을 수면 위로 드러내야 하는 까닭은?
저자는 이 진실들을 책으로 쓰기로 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의 사실로 포장된 ‘거짓들’과 드러난 사실 아래 감추어진 ‘진실들’을 수면 위로 드러내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다.
이 이야기가 국민 중 한 사람, 한낱 ‘배우지 못하고, 운도 없고, 죄까지 지은’ 한 남자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사례라 할지라도, 그의 기구한 인생역정(歷程)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 한 사람의 인권(人權)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권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적이고도 기본적인 가치이기 때문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인권’이 소중하게 지켜지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온전히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 왜 ‘다큐’가 아니라 ‘팩션 소설’인가?
저자는 “역사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밝히는 방법은 사실 다큐멘터리로 엮는 것이지만 ‘사실’과 ‘근거’만을 가지고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로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실’과 ‘근거’를 최대한 확보하고 분석해 팩션 소설의 형태로 역사나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방법을 통해 숨겨지고 묻혀진 진실을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해 그 실체를 재구성하는 팩션 소설의 형식을 빌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설은 1987년 ‘홍콩 수지 김 간첩조작 사건’을 소재로 엮은 팩션 소설로, 사실(팩트)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픽션)을 더하여 쓴 팩션 소설이다.


목차


ㅣ작가의 말ㅣ
사실로 포장된 ‘거짓’,
드러난 사실 아래 감추어진 ‘진실’

제 1부. 공작하는 권력
조작(造作)된 기자회견
악명(惡名)의 남산
악몽(惡夢)의 시작
도망(逃亡)
엉뚱한 도피(逃避)
거짓말과 올가미
간첩(間諜)잡이 ‘김간첩’
암호명 ‘마카로니’와 세뇌(洗腦)
고문(拷問)
굴복(屈伏)
사찰(査察)
세상 속으로
죄(罪)의 그림자
외압(外壓)

제 2 부. 적폐와 야합
검찰 수사
추락(墜落)
불러뽕
안기부의 망령(亡靈) ‘간첩조작’
경찰 총수와 안기부 국장의 구속
모르쇠와 오리발
윤태식 게이트
야합(野合)
검찰 적폐(積弊)
1심 재판과 사법농단
병풍사건의 주역 김대업
나쁜 검사(檢事)
2심 재판
어둠 속으로

제3부. 진실을 찾아서
희귀병 아이
빼앗긴 벤처 기업
수지 김 가족들의 통한(痛恨)
사죄(謝罪)
암흑 속의 진실
터널은 끝이 있다
청구금액 1원짜리 소송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출소, 다시 희망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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