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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멋진 거야

인생은 멋진 거야

  • 사라 N. 하비
  • |
  • 작은씨앗/보보스
  • |
  • 2014-12-25 출간
  • |
  • 254페이지
  • |
  • ISBN 97889642317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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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생은 멋진거야』는 엄마 외엔 가족이 전혀 없던 로이스가 갑자기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를 돌보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그렸다. 여태까지 봐왔던 기존의 가족소설과는 다르게 무겁지도, 억지로 감동을 주지도 않는다. 주인공들이 우리의 현실과 닮은 상황을 현명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보며 우리사회의 노인문제를 각 가정과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ㆍ 2010년 온타리오 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ㆍ 2010년 캐나다 아동도서센터(CCBC), 리소스 링크스 올해의 책
ㆍ 2010년 트리스테이트 비평그룹 청소년소설 부문 선정 도서

로이스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아흔 다섯에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돌봐야 한다며 엄마는 로이스를 끌고 일주일을 꼬박 운전해 남동쪽 끝에 있는 노바스코샤주 루넌버그에서 서쪽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로 왔다. 졸지에 친구들과 생이별을 하고, 이제 막 뜨거운 관계로 발전할 뻔 했던 조지아 밀먼과 제대로 일도 치러보지 못한 채 빠이빠이했다. 생판 아무 것도 모르는 동네에 전학을 와서 심심해 미치기 일보 직전 로이스는 할아버지를 떠맡게 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남아도는 시간, 엄마가 제시한 거액의 알바 비까지. 손해는 아니겠다싶어 할아버지를 돌보기 시작했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고집불통에 까다롭고 제멋대로인데다 치매로 자신이 한 일을 뒤집어씌우기까지 한다. 할아버지를 상대하느라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뚜껑이 열리고 도망가고 싶은데…….

어느 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생겼다.
할아버지 때문에 친구들과 다 헤어지며 이사까지 했는데
이 고집불통에 치매까지 앓고 있는 노인네를 고작 열여섯인 내가 돌봐야 한다?!

2010년 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협회, 리소스 링크스, 트리스테이트 비평그룹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인생은 멋진거야》는 엄마 외엔 가족이 전혀 없던 로이스가 갑자기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를 돌보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그렸다. 여태까지 봐왔던 기존의 가족소설과는 다르게 무겁지도, 억지로 감동을 주지도 않는다. 주인공들이 우리의 현실과 닮은 상황을 현명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보며 우리사회의 노인문제를 각 가정과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독립된 가정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게 전통시대처럼 부모세대와 함께 살지 않는 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또는 병환으로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떨까? 부양해야 할 사람이라곤 나밖에 없다면? 이 책의 주인공인 아서 젠킨스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운전도 못하고 혼자 식사도 못 챙기고 집안일을 돌볼 수도 없’게 되었다. 최측근인 두 딸은 멀리 떨어져 살았고 각자의 가정이 있었다. 큰딸은 바다 건너 호주에서 남편과 자식, 손자들을 돌보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작은딸은 아서가 있는 캐나다 서쪽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정 반대쪽인 남동쪽 노바스코샤주에 살았다. 하지만 작은딸에게는 죄책감도 한 무더기 있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두고 열여섯 살 사춘기 아들과 아버지 아서의 곁으로 이사하기에 이른다. 이런 상황은 그다지 낯설지 않다. 마치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친근하다. 하지만 아프신 부모님을 봉양해야 하는 상황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해야하는 이런 상황은 유쾌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씁쓸하고 불편한 마음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 시대 가장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주거문제’도 ‘자녀양육’도 ‘이혼’도 아닌 ‘부모님 봉양’이라는 조사결과도 있을까.
작은딸이 아서를 돌보기로 결정했지만 환자를 돌보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고용했던 간병인들마저 두손두발들며 포기하자 얼떨결에 손자인 로이스가 할아버지를 돌보게 된다. 이전까지 한 번도 본적 없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병 수발하는 일이 달갑진 않았지만 엄마가 제시한 거액의 알바 비를 생각하며 수락한다. 알바 비를 받아 예전에 살던 루넌버그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할아버지 때문에 하루에도 열두 번씩 뚜껑이 열리고 도망치고 싶어진다. 아서는 고집불통에 까다롭고 결정적인 순간에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말투로 화를 낼 수도 없게 한다. 게다가 치매 때문에 자신이 한 일을 로이스에게 뒤집어씌우기까지 한다. 좋아하려야 좋아할만한 구석이 손톱만큼도 없다. 그러나 로이스는 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동차’ ‘첼로’ ‘사진’ 같은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알 수 있는 물건들을 찾아내며 할아버지와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된다.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할아버지가 사실은 처음부터 할아버지는 아니었으며 언젠가 과거에 나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그 시절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누구보다 멋지고 열정적으로 살아온 모습을 보며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서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연주회를 축하하는 파티가 있던 다음날 아서가 쓰러지며 이야기는 급변한다. 아서는 뇌출혈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되고, 알바 비를 모아 돌아가겠다는 로이스의 야심찬 꿈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아서가 병원에서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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