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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곰인형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

  • 강전희
  • |
  • 진선아이
  • |
  • 2014-12-16 출간
  • |
  • 46페이지
  • |
  • ISBN 97889722188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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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의 소중했던 곰인형이 남긴 뒷이야기『어느 곰인형 이야기』. 민이네가 이사를 가고 골목 한구석에 쓰레기와 함께 커다란 곰인형이 버려져 있습니다. 한때 민이의 전부가 되어 주었을 곰인형은 더 이상 민이의 친구가 아닙니다. 버려진 곰인형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새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버려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소유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글 없는 그림책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선물하세요!

● 요약 소개
민이네가 이사를 가고 골목 한구석에 쓰레기와 함께 커다란 곰인형이 버려져 있습니다. 한때 민이의 전부가 되어 주었을 곰인형은 더 이상 민이의 친구가 아닙니다. 버려진 곰인형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새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버려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소유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그림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껴 보세요.

● 책 소개

나의 소중했던 곰인형이 남긴 뒷이야기
새집으로의 이사는 민이에게 너무 신 나는 일이었습니다. 예쁜 방도 생기고 새로운 친구들도 생길 거라는 엄마의 말에 민이는 마음이 한껏 부풀었습니다. 그렇게 민이는 떠나고 이삿짐 차 뒤로 낡은 곰인형이 그 모습을 쓸쓸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곰인형은 한동안 민이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곰인형은 더 이상 민이의 친구도, 기쁨도 되어 주지 못합니다.
곰인형은 그렇게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골목 한구석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길에는 많은 사람이 오가고, 매연을 내뿜는 차들도 다녔습니다.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곰인형 옆에 있던 쓰레기만 가져가셨습니다.
하늘 가득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세찬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우산을 쓴 아이들이 여럿 몰려들지만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버려진 곰인형은 놀림감에 불과합니다. 이내 옆으로 쓰러진 곰인형은 지나가던 개와 고양이에게도 더럽혀집니다. 그날 밤 하늘에 박힌 별이 유난히 반짝입니다.
다시 아침이 밝고…, 골목길에 버려진 민이의 곰인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누구나 하나쯤 소중히 간직한 나만의 곰인형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림책을 읽어 보세요. 아무 말이 없지만 늘 따뜻하고 포근한 친구였던 곰인형의 뒷이야기가 우리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겨 줍니다.

소유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전하는《어느 곰인형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것을 선물하고 싶은 건 어느 부모든 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가지고 있는 것에 금세 싫증을 냅니다. 텔레비전의 광고와 마트의 번쩍이는 진열대를 보면 이내 새로운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때 묻고 낡은 것에 대한 존재는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선물을 받을 때의 설렘과 소중함도 잊고 맙니다.
《어느 곰인형 이야기》에 등장하는 곰인형은 말이 없습니다. 본문 대부분은 그림과 여백으로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넵니다. 글 없는 그림책은 그림이 건네는 표정과 말을 독자들이 스스로 읽어 내야 하기 때문에 책에 더욱 깊이 빠져들고,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책 역시 절제된 그림에서 작가의 섬세함과 따뜻한 시선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한때는 내 전부였을 만큼 소중했지만 지금은 버려진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잘 드러나 있는 그림책입니다. 사랑스럽기만 했던 하얀 곰인형이 어느 날 버려지면서 어떤 모습이 되어 가는지 보면서 부모님과 함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은 지난 2001년 처음 출간되었다가,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하고자 새롭게 그림을 그려서 재출간한 것입니다.)

● 작가의 말
장마가 시작되기 전 아래층 민이네가 이사를 갔어요.
이삿짐 차가 떠난 자리에 하얗고 커다란 곰인형이 놓여 있었지요.
얼마 후 장마는 시작되었고, 곰인형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비를 맞고 있었어요.
골목의 풍경 속에 묻혀 가던 어느 날, 곰인형은 홀연히 사라졌어요.
내가 떠난 자리, 버려진 내 것이 어떤 모습이 되어 가는지 돌아보면서
소유에 대한 책임과 소중함을 생각해 봅니다….
처음 이 이야기가 출간되었던 2001년, 아마도 그때보다 지금이
책임져야 할 것들이 곱절은 늘어난 것이 사실이지요.
그것이 곰인형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 《어느 곰인형 이야기》 저자 강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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