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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곰, 비욘1

행복한 곰, 비욘1

  • 델핀페레
  • |
  • 단추
  • |
  • 2019-12-24 출간
  • |
  • 64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8972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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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소함 속에서 빛나는, 위트 넘치는 이야기

비욘은 털이 덥수룩하게 난, 덩치 큰 곰이다. 어딘가 서툰 구석이 많아서 항상 털에 꿀이 엉겨 붙어 있는가 하면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하루 종일 끙끙댄다. 하지만 부드러운 풀과 우체통이 있는 자신의 작은 동굴을 아끼고, 낮에는 햇살 따듯한 바위에 앉아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밤에는 별을 헤는 소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다정한 성격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고, 독서를 즐기는 등 바깥 세상에 대해 호기심도 많다.
〈행복한 곰, 비욘〉 시리즈의 1권인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에서는 숲속 친구들과의 일상이 담긴 여섯 가지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비좁은 비욘의 동굴에 난데없이 이벤트 당첨 상품으로 소파가 배달되는 첫 이야기부터 숲속 친구들의 건강 검진, 사람들을 흉내 내 열린 가장무도회, 겨울잠 등 다소 엉뚱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행복은 지금부터 시작하는 거야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비욘에게 멋진 소파가 생겨서 모두들 부러워했지만, 깨새는 비욘의 표정이 좋지 않은 걸 발견하고 물었다.

“비욘, 너 이 소파 계속 갖고 있을 거야?”
“으응…, 그럼. 소파를 갖는다는 건 멋진 일이니까.”
“진짜?”
“다들 그렇게.. 말하잖아.”
“그래, 그런데 넌? 너도 그렇게 생각해?” -〈소파〉 중에서

번잡함이 없는 내 마음,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숲속 친구들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또는 친구에게 질문을 던진다.
건강 검진에서 심한 근시 판정을 받은 비욘은 까치의 도움으로 딱 맞는 안경을 찾았다. 비욘은 호의를 고마워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안경은 나뭇가지 위에 올려둔 채. 이 이야기는 이렇게 끝난다.

“사실 비욘은 세상을 흐릿하게 보는 게 더 좋았어요. 안경은 축제 날을 위해 잘 보관해 두었답니다.”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쉬어야할 때를 알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그 설레임을 간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의 일상의 소중함을 알고, 가끔은 다르게 살아보기도 하고, 나의 진짜 마음을 알아보는 것.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 아닐까.

2016년 프랑스 몽트뢰유 도서전 최고의 도서상
2017년 프랑스 대표적인 그림책 상 “마녀상” 수상작
2017년 독일 대표적인 그림책 상 “화이트 레이번스 상” 수상작

〈행복한 곰, 비욘〉 시리즈는 책이 출간되면서부터 프랑스와 독일에서 크게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델핀 페레는 그림 작가이면서도 동시에 뛰어난 글 작가이기도 해서 숲속 친구들 캐릭터의 성격을 매우 섬세하고 풍성하게 묘사했다. 말하길 좋아해 소문이란 소문은 죄다 아는 다람쥐, 친구의 걱정을 가장 먼저 눈치 채고 물어봐주는 깨새, 취미가 독서이자 자기 의견을 말하길 좋아하는 여우, 좋은 물건이 어디 있는지 훤해서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친구들이 찾게 되는 까치, 가끔 속임수를 쓰긴 하지만 호기심 많고 다정한 산토끼, 의심과 걱정이 많지만 음식이 있으면 언제든 사이좋게 나누는 오소리, 대청소나 숲속 건강검진 등 숲속 대소사를 잘 챙기는 부엉이, 숲에서 살지 않는, 비욘의 유일한 인간 친구 마루, 세상을 여행 중인 거북이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이들의 이야기는 소소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위트가 넘친다. 공짜로 얻은 소파를 다시 밖으로 내놓고, 정신없던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로 표현하며 마무리 짓는 이야기들은 설명이 아니라 그림으로 보고 느껴야 알 수 있는 유머 감각일 것이다. 출간되자마자 독일과 프랑스의 그림책 관련 큰 상을 모두 휩쓴 것도 그 이유였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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