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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ping into the Buddha’s Land

Stepping into the Buddha’s Land

  • AssociationofKoreanBuddhistOrders
  • |
  • 불광출판사
  • |
  • 2019-12-31 출간
  • |
  • 228페이지
  • |
  • 230 X 187 X 18 mm /556g
  • |
  • ISBN 978897479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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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나라에 이름 난 명산(名山)을 찾노라면 그 입구에서부터 아주 익숙한 소리가 들려온다. 산골짜기를 가득 채우는 맑은 목탁 소리와 그에 박자 맞춘 스님ㆍ불자의 독경 소리이다. 특정 종교의 의식(儀式)과 관련된 소리가 왜인지 익숙한 건 아마도 불교가 우리 역사 가운데 오랫동안 함께해 온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사찰에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여 있다. 그래서일까? 사찰에는 우리가 느끼는 어떤 익숙함 이면에 특별함도 자리하고 있다.
사실 많은 이들에게 있어 사찰을 찾는다는 것은 불자가 아닌 이상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 그래서 많은 방문자들은 간혹 일주문을 지날 때, 불탑을 만날 때, 대웅전 앞에 설 때 무언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다.

‘천왕문 양쪽에 서서 인상을 쓰고 서 있는 이 네 신(神)도 부처님인가?’
‘절 가운데 선 이 큰 건물의 이름이 절마다 다른 이유는 뭐지?’
‘절 건물은 왜 이렇게 화려한 걸까?’

사실 거기엔 다 사연이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절 마당을 쓸고 있는 스님을 붙잡고 물어볼 수도 없을 터, 속 시원한 답을 얻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읽을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생생 가이드

이 책은 『 Korean Buddhism 』, 『 Encounter with the Beauty of Korean Buddhism 』을 비롯해 매년 한국불교 관련 외국어 서적을 기획?출간하여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2019년 신간이다.
이번 도서의 콘셉트는 ‘사찰 구석구석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불교문화 가이드’로, 특별한 점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에 있다. 우리 사찰을 이루는 전형적인 요소들, 이를테면 일주문, 천왕문, 종고루를 비롯해, 불탑, 불전(佛殿), 부도밭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며, 방문자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지점들을 족집게처럼 골라내 그간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준다. 무엇보다 부처님 세상(Buddha’s Land), 즉 사찰을 향해 가는 걸음(step)에 따라 책을 구성하고 있어 우리 전통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을 따라 떠나는 사찰 기행]
당간지주- 하마비 - 일주문 - 금강문 - 천왕문 - 종고루 - 우화루 - 불탑 - 석등- 불전 - 요사채-부도밭

더욱이 권 초 일러스트 지도와 각 부분에 알맞은 우리나라의 대표 사찰 및 유물의 사진을 약 100여 컷 담고 있어 볼거리,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우리나라 독자와 외국 독자가 함께 떠나는 사찰 기행

이 책은 2018년 발간된 도서인 『Empty and Marvellous』와 같이 영문과 국문이 교차 편집되어 있다. 그리하여 그동안 외국 독자를 중심으로 발간되었던 그간의 도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독자와 외국 독자가 함께 읽는 사찰 문화 가이드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현재 불교계와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술사학자 주수완 씨가 집필하였으며, 한국불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불교계에서 오랜 시간 통?번역을 맡아 온 홍희연 씨가 영문 번역을 맡았다. 이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의 구성과 기획에 적극 참여하며 우리 불교에 대한 애정을 한껏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외국 독자들을 위한 책 소개를 위해 내용 일부를 발췌해 본다.

This book begins with us approaching the Buddhist temple from outside. Then, as you enter the temple proper, it walks you through the temple compound, its sacred halls and pavilions, whose every nook and cranny is whispering the teachings of Buddha in symbols and metaphors. If this book helps even in the smallest way to set you on the path toward complete freedom, what more can I ask?

(…)

Over time, a large throng of buddhas and bodhisattvas have come to inhabit Korean temples. Why would Korean Buddhism need so many? Perhaps a temple is a microcosm of human life.
We cannot experience the flow of life as it really is while constantly struggling to stay afloat amidst the rough currents of its trials and tribulations. The multitude of buddhas and bodhisattvas epitomizes the incredibly diverse aspects of our lives, highlighting each facet in clear focus.
When coming to a temple you experience layers upon layers of history that stretch over millennia, the unbroken lineage of Buddha’s teachings that are manifested in its very layout, design, and decor. Walking around a temple is not unlike traveling back in time and coming face-to-face with Sakyamuni Buddha himself. If you have already intuited that his visage looks not much different than your own, then you are already standing in front of the secret innermost chamber of the temple and knocking on its door.


목차


Entering the Temple
사찰에 들며
Names for the places of worship
불교 사원을 일컫는 여러 가지 말
Why do people come to Buddhist temples?
사찰을 찾는 이유

From Secular to Sacred | Doorways leading to the Temple
속(俗)에서 성(聖)으로 인도하다 | 사찰의 진입 공간
Danggan and danggan-jiju
당간과 당간지주
Ilju-mun, or one-pillar gate
일주문
Geumgang-mun(inwang-mun), or Vajra warrior gate
금강문(인왕문)
Cheonwang-mun, or gate of four Heavenly Kings
천왕문

Buildings Chambering Sound | Jong-ru, Go-ru and Uhwa-ru
소리를 담은 건축 | 종루, 고루 그리고 우화루
Jong-ru(belfry) and brahma bell
종루와 범종
Go-ru(drum house) and Dharma drums
고루와 법고
Other brahma percussion instruments
그 밖의 범음구
Uhwa-ru(boje-ru)
우화루(보제루)

Traces of Buddha Still in This World | Bultap
부처님이 세상에 다녀가신 흔적 | 불탑
Tap, or pagoda, the centerpiece of the temple
사찰의 중심, 불탑
Characteristics of pagoda designs in different eras
각 시대 불탑의 특징

Buddhas’ Abode | Buljeon
부처님이 머무시는 곳 | 불전
From pagoda to statue
불탑에서 불상으로
Development of buljeon, the Buddha hall
불전 공간의 변화
How to name a beopdang, or Dharma hall
법당의 종류
Samjon, or Three Honored Buddhas in the Dharma hall
법당에 모셔진 세 부처님
How to tell one Buddha from another
부처님을 알아보는 법
Structures Around the Buddha Hall
불전 주변의 주요 전각들

Monks’ Cemetery, True Legacy of a Temple | Field of Budos
사찰의 역사를 만든 스님들의 묘역 | 부도밭
Budo field and budo tap
부도밭과 부도탑
Tapbi, or memorial stele, record of a monk’s life
고승의 행적을 담은 비석
Jinyoung, portraits of enlightened masters
옛 고승들의 초상화, 진영

Leaving the Temple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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