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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의 가족 순례기

줄리아의 가족 순례기

  • 줄리아 리
  • |
  • 레드우드
  • |
  • 2014-12-16 출간
  • |
  • 339페이지
  • |
  • ISBN 97911953324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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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1 | 항일독립운동사의 자랑스러운 한 자리 ㆍ 004
추천사 2 | 잊혀서는 안 될 우리 역사의 아픈 현장을 생생히 만나다 ㆍ 006
프롤로그 | 우리 가족, 한민족 100년사의 축소판이 되다 ㆍ 008

1부. 임정 요원, 나의 할아버지 김대지
1장. 줄리아의 가족사 순례가 시작되다 ㆍ 021
할아버지의 유언: “우리는 망국노다…” | 옥수수 밭이 되어 버린 할아버지의 무덤 | 단석산 신선사
의 목탁소리 | 독립의 가망은 보이지 않았다 | 아버지의 ‘경상도국’

2장. 망국의 슬픔과 망명 생활 ㆍ 044
한 가난한 유생의 아들로 | “시일야방성대곡” | 군자금을 모으기 위해 금광으로 | 이종암과의 운명
적 만남 | 중국으로 망명하다

3장. 상해임시정부 요원으로 활약하다 ㆍ 061
프랑스 조계지 보창로 329호 | 망명 후의 첫 고향 방문, 그리고 바람처럼 사라지다 | 가장 조심해야
할 적들

4장. 독립운동의 막후 지도자 김대지 ㆍ 073
의열단은 일제에게 공포였다 | 철저한 비밀결사, 의열단 | 의열투쟁사에 파묻힌 거물급 지도자 | 의
열단의 선구 조직, 대한광복회 | 의열단의 양대 지주, 신채호와 나의 할아버지 | 할아버지가 직접
참여한 의열단 의거

5장. 북경에서의 반일 독립활동 ㆍ 109
북경에서 ‘5인 과격자’로 지목되다 | 북경 군사통일촉성회의 발기인이 되다 | 북경특파원

6장. 조선사람들은 단합하기가 왜 이다지 힘든가 ㆍ 128
북만의 영고탑에 멈춘 발걸음 | 항상 균형 감각을 지니다 | 9·18사변 후의 참담한 만주 생활 | 홍범
도 장군의 이야기

2부. 평생토록 민족혼을 지킨 아버지 김명
7장.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항일투쟁에 투신하다 ㆍ 153
아버지와 아들의 숙명 | 전설처럼 나타난 조선의 혁명투사 | 이상조(김택명)와의 인연 | 주덕해와
의 운명적인 만남 | 평양으로 파견되다

8장. 조선사람들의 자치를 위해 ㆍ 184
지방민족주의자로 낙인찍힌 아버지 | 조선족 자치정부에서 중임을 맡다

9장. 모든 것은 민족정풍으로부터 시작되었다 ㆍ 193
민족정풍에서 우리 민족이 잃은 것 | 스스로 정풍의 과녁이 되다 | 아버지에게 찾아온 비운 | “나는
조선사람이다”

10장. 발해의 옛 고을 화룡 현위 서기로 부임하다 ㆍ 219
누가 뭐래도 조선사람 | 아버지는 차라리 농사꾼이기를 원했다

11장.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문명의 반란 ㆍ 229
12살 소녀가 노트에 기록한 진실 | 철창 속에 갇힌 아버지 | 아버지가 납치당하다 | 괴짜 | 아버지
의 눈물 | 유린당한 인간의 존엄 | 깨진 둥지 안의 ‘반동새끼들’ | 아이들이 공포에 떨던 세상 | 별안
간 생겨난 조선특무 무리들 | 보일러 굴뚝에 몸을 던진 윤 국장 | 주은래의 평양 방문 | 외로운 항거
| 주덕해의 누명이 벗겨져 한을 풀다

12장. 고국방문의 꿈이 이루어지다 ㆍ 309
평생소원을 이룬 고국방문 | 우리는 모두 고구려의 후손 | 무궁화 사랑

에필로그 | 우리에게는 여전히 ‘의열단’이 필요하다 ㆍ 324
할아버지 김대지의 일생 ㆍ 331
참고문헌 ㆍ 335

도서소개

[줄리아의 가족 순례기]는 어릴 적부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허브 역할을 했던 할아버지 김대지와 중국 항일운동 단체 조선의용군 제3지대의 전사였던 아버지 김명의 이야기를 듣고 보며 자란 저자가 풀어쓴 한민족 100년사에 대한 책이다. 책에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의열단의 막후 여러 이야기, 중국에서 일본과 싸우면서도 조선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 그리고 중국 문화혁명과 민족정풍운동 가운데에 우리 민족이 겪었던 큰 시련들이 마치 지금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선명하게 펼쳐진다.
절망의 시대를 온몸으로 맞선 의열단의 창단자,
한국의 레지스탕스 김대지 가족 이야기

일본이 가장 두려워했던 비밀결사인 의열단을 낳은 막후의 인물이자, 상해임정요원으로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투쟁 동지로서 평생 조선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걸었던 사나이, 김대지. 그런 상황에서 가족을 거의 돌보지 못했던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고 함께 항일운동의 전면에서 민족의 혼을 지켰던 그의 아들.

저자 줄리아 리(김주영)는 어릴 적부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허브 역할을 했던 할아버지 김대지와 중국 항일운동 단체 조선의용군 제3지대의 전사였던 아버지 김명의 이야기를 듣고 보며 자랐다.

책에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의열단의 막후 여러 이야기, 중국에서 일본과 싸우면서도 조선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 그리고 중국 문화혁명과 민족정풍운동 가운데에 우리 민족이 겪었던 큰 시련들이 마치 지금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선명하게 펼쳐진다.

1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의열단이 필요하다!

절망이 일상이 된 시대,
삶이 버거워 대의를 꿈꾸지 못하는 시대,
나라가 무기력하고 백성을 보호하지 못하는 시대……
한반도의 레지스탕스들은 왜 모든 것을 던져 나라를 구하려 했는가?

그 시대에는 의열투쟁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최후의 저항 수단이었다. 일본은 절대적인 강자였지만 정규전이 불가능했던 조선사람들은 암살, 파괴, 폭동 등의 의열 수단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의열투쟁의 막후에는 독립운동가 김대지가 있었다.

그들도 쉽고 편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그들은 왜 힘들고 고달픈 다른 길을 갔을까? 저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했다. 이 책은 이러한 큰 질문에 대한 저자 나름의 답이다. 한민족이라는 뿌리를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혼을 지니고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100년 전에 해결되지 못했던 일본의 잔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의열 항쟁의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준다.

나의 할아버지는 일본이 가장 두려워했던 ‘의열단’의 창단자였고
아버지는 중국이 존경했던 항일단체 ‘조선의용군 3지대’의 전사였다!

1891년에 태어나신 할아버지와 1991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생을 담은 이 100년의 기록은 우리 민족 100년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땅에서 살아 온 조선족들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주기도 한다. 그들의 생애는 우리 민족의 험난하고 비장한 근현대사의 기록과 일맥상통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인생 발자취를 따라 그분들이 걸어온 험난한 길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그분들에게서 우리 겨레의 끈질긴 민족혼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저력이 있는 민족이다. 우리는 나라까지 잃은 절망 속에서도 광복의 희망을 잃지 않고 저항을 멈추지 않은 민족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추천사

저자는 폭넓은 역사자료를 기반으로 자신의 생생한 경험까지 더해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항일투쟁을 위해 만주로 갔던 우리 동포들의 간고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그동안 우리가 간과해 온 역사적 진실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는 삼대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수난과 항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는 이 이야기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항일독립운동사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임을 믿는다.
김자동 |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회장

우리 역사에서 지워진 이름이 어디 한둘이겠는가마는 일봉(一峰) 김대지(1891~1943) 선생 같은 경우는 그리 쉽게 잊혀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그는 비밀결사 일합사(一合社)를 조직했다. 김대지는 이후에도 의열단의 고문으로서 무장투쟁에 의한 조국광복의 한 길을 걸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의정원의원이자 내무위원으로서 행정의 기틀까지 세우려고 노력했던 인물이었다.
《줄리아의 가족 순례기》는 당시 열두 살의 어린 나이로 부친 김명의 고초를 곁에서 지켜본 딸 줄리아 리김주영가 되새겨 본 김대지 후손의 가족 3대사를 정리한 것이다. 자칫 사라질 뻔했던 역사의 소중한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다.
이덕일 |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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