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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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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서린길버트머독
  • |
  • 다산기획
  • |
  • 2019-12-25 출간
  • |
  • 370페이지
  • |
  • 152 X 194 X 29 mm /558g
  • |
  • ISBN 978897938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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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2019 뉴베리 영예상 ★
★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2018 올해의 책 ★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
★ 시카고국립도서관 선정 최고의 소설 ★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책 ★

★ 일곱 개의 유물을 찾아 떠나는 장대하면서 수준 높은 모험 이야기
서컨더스는 자신을 구원해 줄 희망의 상징인 일곱 개의 유물을 찾고 있다. 바로 ‘갈비뼈 이 엄지손가락 정강이 뼛가루 두개골 무덤’. 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이 유물에 손을 데면 데일 만큼 뜨거움을 느끼기에 직접 손으로 만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서컨더스가 등이 혹이 있어 곱추로 보이지만 높은 곳에 잘 올라가는 ‘보이’를 여정의 동반자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보이는 오히려 유물을 만지고 운반하면서 자신의 혹을 가려주어 괴물이 아닌 보통 사람처럼 보이게 해주고, 그동안 받아온 사람들의 멸시와 차가운 시선 대신 온화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 일곱 개의 유물을 찾아나선 보이와 서컨더스는 파리와 아비뇽, 로마에 이르는 긴 여정 속에서 그야말로 예기치 못한 위험한 상황과 인간의 욕심이 빚은 절체절명의 상황과 마주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이들은 속고 속이는 위험한 거래와 상황 속에서도 번뜩이는 재치와 협력, 용기를 발휘하여 위기를 기회를 만드는 등 짜임새 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빼앗고 공격당하고 숨고 탈출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생동감을 보여 주고 있으며, 동물들과의 대화나 공조, 초자연적인 힘의 이용이나 행동의 민첩성 등으로 신비하고 완성도 높은 모험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이와 서컨더스 서로 간에 고통과 아픔에 대한 연민과 이해, 공감과 믿음의 감정이 다양한 사건 속에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한 편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 생생하고 독특한 캐릭터의 향연
존재감 없고, 엄마도 없고, 가족도 없고, 먹지도 않는 ‘보이.’ 이 이름은 ‘너는 기적이야, 보이’ ‘절대로 너를 드러내지 마라, 보이’라고 말해주면서 힘이 돼주었던 페트루스 신부님이 붙여 주었다. 보이는 동물들을 잘 돌보고, 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하지만, 실상은 등에 혹이 있어 곱추로 보이고, 괴물로 불리며,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 속에서 숨죽여 지낸다. 세상 속에서 존재감이나 자존감 없던 보이는 그나마 자신의 울타리였던 영주의 땅에서 벗어나 서컨더스와 여정을 시작하면서 이제까지 몰랐던 복잡하고 위험한 세상 밖을 경험하게 된다. 그 속에서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경험하게 되며,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반면에 낯선 순례자 ‘서컨더스’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 초인적인 행동의 민첩함과 놀라운 판단력을 가진 것과는 반대로 믿기 어려운 힘든 과거의 기억 속에서 고뇌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많은 동물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양한 행동방식, 보이와의 친밀한 대화는 초자연적인 신비감과 이야기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간절히 아기를 갖고 싶어 하는 여인, 끝도 없는 욕심을 가진 황금의 성의 집사, 피폐한 세상 속에 남겨진 거친 소녀와 산적들, 전쟁 속에 내몰린 군인들 그리고 다양한 모습의 수도사들 등 여러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과 인간의 복잡한 심리 등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 힘든 여정 속에서 자신을 인정하고 한층 성장한 천사 소년 ‘보이’
소심하고 자기 결정권이 없던‘보이’는 자신의 주인인 아픈 영주와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사람들의 멸시 속에서도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 주었던 마님과 아기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컨더스’와의 불편한 여정을 시작한다. 서컨더스는 어려웠고 신비했지만, 보이를 때리거나 욕 하거나 멸시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보이에게 유물을 담은 주머니를 챙기라고 하였고, 유물을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주었으며, 보이의 이야기도 들어 주었다. 그러면서 보이는 사람들의 조롱과 차가운 시선 대신 유물 주머니의 따뜻한 온기와 가려진 혹 때문에 처음 느끼는 사람들의 평범한 시선을 경험하면서 어느 순간 자신도 보통의 소년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하지만 혹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가려진 것뿐이기에 순간순간 사람들의 냉대에 또다시 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혹이 커지고 꿈틀거리는 변화 속에서 심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숨길 수밖에 없는 날개가 있는 천사의 모습과 보통의 소년이 되고 싶은 희망 사이에서. 그러나 보이는 서컨더스와 나눈 우정과 공감, 힘든 여정 속에서 느낀 경험과 성취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였고, 어느덧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깨닫게 된다. ‘너는 너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소년이야. 하지만 너의 마음속에서는 천사야.’그리고 보이는 이제 로마에서 다시 영주의 땅, 아니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아픈 영주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을 나눈 뒤, 사과나무 위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날개를 활짝 펴고 힘껏 날아오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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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여정의 시작

1. 낯선 방문객
2. 뜻밖의 여정의 시작
3. 갈비뼈 이 엄지손가락 정강이 뼛가루 두개골 무덤
4. 역병의 어두운 그림자
5. 석조 다리를 건너다
6. 성-베드로의-계단
7. 축일을 맞이하는 법
8. 기적의 도시, 로마로 향하다

Ⅱ 유물 도둑

9. 이, 두 번째 유물
10. 처음 목욕을 끝내고
11. 눈물에 젖은 베일 이야기
12. 도둑질
13. 엄지손가락, 세 번째 유물
14. 감기에 걸린 어린아이
15. 힘들고 혼란스러운 하루
16. 천사와 날개

Ⅲ 기만과 재앙 그리고 폐허

17. 천 년의 구상
18. 강을 따라 아비뇽으로
19. 햇병아리의 날개 같은 곱사등
20. 난관에 부딪치다
21. 바다에서 날개를 펼치다
22. 세상 끝에서 만난 소녀
23. 탈출을 시도하다
24. 뼛가루, 다섯 번째 유물

Ⅳ 여정의 끝

25. 붉은 수염과 회색 수염
26. 거칠게 그린 스케치
27. 성 베드로와 성 바울의 머리
28. 두개골, 여섯 번째 유물
29. 산적과 늑대
30. 무덤, 일곱 번째 유물
31. 소년이 되다
32. 갈비뼈 이 엄지손가락 발가락 뼛가루 두개골 집

작가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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