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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하이

플라이 하이

  • 이광진
  • |
  • 하이비전
  • |
  • 2019-12-23 출간
  • |
  • 296페이지
  • |
  • 152 X 225 X 24 mm /551g
  • |
  • ISBN 979118916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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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전체적으로 해외와 한국의 공간 전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공간을 관통하는 단어가 ‘힘듦과 성장’일 것이다.
우선 라이베리아로 떠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13살의 어린 소년에게 아프리카의 모든 환경은 육체적인 힘듦으로 연결되곤 했다.

그때 더위, 벌레, 풍토병, 열악한 수도 및 전기 시설 탓에 인내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었다. 육체적 힘듦으로 단련된 덕분에 훗날 한국에서 군생활을 할 때도 힘든 걸 딱히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내전의 공포와 열악한 환경 때문이었을까, 한국의 안온한 환경에 감사함을 느꼈다.
하지만 청소년기 때 한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오직 하나의 획일적 목표인 입시를 위해 버텨야 한다는 것에는 염증을 느꼈다.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묵묵히 노래를 불렀고 거기서 위안을 받았다. 주변인으로 지내는 시간이 예술가적 감성에 도움을 주었는지, 저자는 고3이라는 뒤늦은 시기에 음악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예술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또한, 네덜란드 재즈 학교에 입학하여 오로지 재즈 베이시스트로 성공적인 길을 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미래에 대한 확신이 흐려져 가며 방황하였다. 라이베리아에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면 네덜란드에서는 정신적인 방황으로 힘들어 귀국했지만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음악적 행보를 위한 기다림의 시간으로 여겼던 군악대 생활로도 내적 갈등이 해소되지 못했다.
제대 후에도 여전히 진로를 고민했고 ‘음악을 계속해야 하는가,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가’ 결정하지 못할 때 운명의 짝을 만난다. 500만 원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 ,1000만 원만으로 시작된 예정에도 없던 미국 생활을 돌이켜보면 그 힘듦의 결은 과거 육체적 힘듦이나 정신적 방황과도 또 달랐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의 의무감으로 버무려진 행복함 덕분에 우유부단하게 갈등할 시간을 없앨 수 있었다. 가야 할 길이 명료해지니 정신적 힘듦은 사라졌고, 육체적 힘듦으로 단련된 끈기는 장점이 되었다.
이 시점에 이르자 라이베리아에서 배웠던 영어는 파일럿이 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변모해 있었다. 네덜란드 유학을 위해 과감하게 학교 학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없던 기회를 만든’ 저돌적 시도 역시 큰 장점이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모든 순간이 마치 계획된 것처럼 대단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므로 무언가 가치 있다고 느끼면 반드시 시도해본다. 그러한 시도 뒤 해볼 만하다는 가능성을 보고 나면 그때부터 그 방면에 대해 치열하게 노력한다.

이제 저자는 그러한 성공 경험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 한다. 그건 아마도 성공 자체에 제한된 경험만을 의미하는 건 아닐 것이다. 인생의 ‘힘듦’을 함께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여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지혜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저자는 세 단계의 실천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독자와 공감할 기회를 늘리려 하고, 둘째 청년의 열망을 실현할 기회를 열어주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가난에 허덕이는 세계의 어린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지속가능한 상생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저자 간략 소개]
사고뭉치 어린 소년은 부모님의 권유로 13살에 아프리카의 미개발 국가 라이베리아에 가 중학교를 다녔다. 어릴 적 본 내전의 비극은 지금도 가슴의 멍울로 남아있다.
한국에 돌아와 중학교를 편입한 후 22살에 네덜란드에서 재즈 연주가의 꿈을 키워 갔지만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다니며 힘든 청년시기를 보냈다.
27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도전을 하여 파일럿이 된 30살 청년은 큰 꿈을 향해 사업을 펼치며 멋진 인생의 항해를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플라이 하이

Part Ⅰ. 한국의 중학교 대신 라이베리아로
13살 소년 혼자 라이베리아로
라이베리아로 들어가기 전 네덜란드의 길목에서 잠시
수도 몬로비아의 첫 인상은 난폭한 더위를 닮았다
라이베리아의 고약한 벌레들
매일 우물에서 물을 직접 떠와야 하는 생활
치안이 마비된 극한의 여름은 위험했다
내전의 라이베리아였지만 그곳에도 삶이 있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학교는 아이들의 안식처였다
축구영웅 조지 웨아와 축구로 현실을 견디는 아이들
라이베리아는 힘듦의 기준이 되었다

Part Ⅱ. 한국에서 시작된 음악의 꿈
한국에선 또 다른 결의 삶이 있었다
15세 소년, 평범한 청소년으로 음악을 만나다
베이스기타에 얹어진 진학의 희망
대구예술대학에 입학하다
네덜란드 유학이라는 목표가 생길 즈음
아르바이트의 시절

기적과도 같은 합격 소식

Part Ⅲ. 20대 초반, 음악의 꿈을 안고 네덜란드로
고풍스러운 재즈 같은 도시, 흐로닝흔으로
음악에 대한 확신을 잃다
콘트라베이스를 붙들수록 시름은 깊어지고
회피의 나날들, 술로 스트레스를 풀다
콘트라베이스냐, 트럼펫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Part Ⅳ. 이룬 것 없이 한국에 돌아왔지만
허전한 귀환
군악대 모집병 공고
트럼펫 소리 내는 법을 잊는 바람에
제대 후에도 트럼펫을 향한 여전한 미련
제대 후 임시방편으로 시작한 영어 공부
미셸을 처음 만났을 때
미셸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스물다섯 살, 사랑과 결혼 사이
편입을 위해 트럼펫을 잠깐 들다
프로포즈와 500만 원
모든 것을 놓아두고 미셸의 나라 미국으로

Part Ⅴ. 20대 중반, 미국에 도착하다
얼떨결에 파일럿이 꿈이라 했다
파일럿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시작, 자가용면장을 따기 위하여
돈이 바닥날 즈음 비행을 멈추다
원어민 세상에서 영어로 살아남기
원어민도 놀란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
영어로 풀어낸 실마리로 희망을 꿰다
다시 시동, 자가용면장 취득을 위하여
FAA시험을 두 번 실패한 덕분에
계기면장부터는 플라이 굿이어에서
상업용면장 과정을 진행할 즈음에
상업용면장 과정 때 유학생 유치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검증된 비행교관이 되기 위하여
드디어 일의 전선으로

Part Ⅵ. 내 삶의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플라이 굿이어의 사업파트너, 플라이 하이 에비에이션
플라이 하이의 확장을 꿈꾸며
플라이 하이 코리아의 비전, 선한 영향력을 위하여
한계 없는 도전 : The Sky is the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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