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잎, 열매, 이름 등이 비슷한 식물들은 무엇이 있는지,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찾아볼까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들 가운데 어떤 식물들은 꽃이나 잎의 생김새가 비슷한데도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식물들이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서로 어떤 점이 닮았고 어떤 점이 다른지 식물의 각 부위별 사진을 보여주며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잎이나 꽃의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이름이 다른 식물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본 식물들은 기억에 아주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비슷한 식물들을 구분하도록 하고 그 식물의 이름을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은 외래식물도 알아야 합니다. 외래식물이 어떻게 우리 토종 식물들과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지, 외래식물이 들어온 이후 우리 토종 식물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비슷하게만 보이던 꽃들의 얼굴을 더 잘 구분하고 표정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