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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마음이다

거북이 마음이다

  • 가이 클랙스턴
  • |
  • 황금거북
  • |
  • 2014-10-25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911952374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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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생각의 속도: 토끼 두뇌, 거북이 마음

2장 기본 지성: 서서히 스며드는 배움

3장 너무 이른 표현: 생각하기가 학습의 길로 들어서는 방식

4장 생각보다 더 많은 앎: 직관과 창의력

5장 아이디어 갖기: 조용한 정신적 임신

6장 너무 많이 생각하기?: 적이자 동지인 이성과 직관

7장 의식 없이 지각하기

8장 자의식

9장 움직임 배후의 두뇌

10장 의식의 지점

11장 주목하기

12장 지혜의 원리

13장 심층마음 사회: 거북이에게 일시키기


옮긴이의 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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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거북이 마음이다』에서 가이 클랙스턴은 두 가지 생각의 길을 제시한다. 즉 토끼처럼 빠른 두뇌가 수행하는 또렷하고 분명하고 능률적인 생각과, 거북이처럼 느린 마음의 명상적인 생각이다. 서구 합리주의에 정초한 이 시대는 속도에 열광하면서 토끼 두뇌가 거북이 마음에 맞서 언제나 승리할 거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지과학 분야의 연구는 이 같은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전망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다.
『거북이 마음이다』에서 가이 클랙스턴은 두 가지 생각의 길을 제시한다. 즉 토끼처럼 빠른 두뇌가 수행하는 또렷하고 분명하고 능률적인 생각과, 거북이처럼 느린 마음의 명상적인 생각이다. 서구 합리주의에 정초한 이 시대는 속도에 열광하면서 토끼 두뇌가 거북이 마음에 맞서 언제나 승리할 거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지과학 분야의 연구는 이 같은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전망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진리를 향한 어설픈 접근과 느린 앎, 서서히 스며드는 배움이야말로 통찰력 있는 지혜를 얻는 효과적인 길이다. 그렇다면 느린 앎, 서서히 스며드는 배움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서구의 이성이 그동안 억압해왔던 심층마음(undermind)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 자리한 심층마음은 직관과 통찰, 갑작스러운 깨달음, 번뜩이는 창의성의 토대다. 시인과 과학자, 발명가들이 겹겹의 신화를 만들어냈지만, 실상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마음이다. 비록 훈련하거나 가르치거나 정교하게 가다듬을 수는 없을지언정 모두가 다가갈 수 있는 일반적인 가치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겠지만 일단 거북이에게 마음의 주도권을 쥐어주는 순간, 당신의 삶과 세계는 극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가이 클랙스턴은 단언한다.

평생학습 시대를 살아가며
창의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고급 실용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심층마음을 활성화하라!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자, 경영자, 정치가의 필독서

마음의 과정은 서로 다른 세 가지 속도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반사 신경과 같은 빠른 육체적 지성이다. 이것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작동하는 지성이다. 둘째는 생각이다. 이것은 상황을 파악하고, 찬반의 이유를 헤아려보고, 주장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일을 하는 지성이다. 이것을 저자는 책에서 d-모드(deliberation mode)라 부르기로 하고, 토끼의 두뇌라고 표현한다. 셋째는 느리게 진행되는 또 다른 정신영역이 있는데, 보통 덜 목적 지향적이고 덜 뚜렷하며 장난스럽고 느릿한 어렴풋한 과정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직관, 창의력, 지혜 등과 연결된다. 이 지성을 저자는 책에서 거북이 마음이라고 표현한다.
첫 번째 지성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고, 세 번째 지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불분명한 것이므로, 보통 ‘생각’이라고 할 때는 두 번째 지성만을 가리킨다. 그러나 영국 심리학자이자 교육자 가이 클랙스턴은 데카르트에 기원을 두고 프로이트가 새로이 정비한 두 번째 지성, 즉 이성과 비이성, 의식과 무의식의 정의와 구분에 의문을 품으면서 세 번째 종류의 지성인 거북이 마음의 가치와 가능성을 탐색하고 보여준다.

절름발이 d-모드 사회
저자에 따르면 근대 이후 서구사회는 이성적인 d-모드(deliberation mode) 생각만을 유일한 지성으로 인식하고 계발해왔다. d-모드는 오늘날 각 학교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내용과 연관되는 것으로, 무엇보다 명료한 언어와 공식으로 이루어진 지성을 말한다. 인간의 감각인식이 혼란스럽지 않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d-모드는 문제가 무엇이든 빠르게 해결하는 효율성을 지향하고, 질문을 검토하기보다는 해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관찰보다는 설명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보다는 ‘어째서’에 더 집중한다. 정교하고 목적 지향적이며 개념과 일반화를 좋아한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고, 문제점을 알았다면 해결책도 있다는 d-모드는 곧 서구의 일반적인 생각으로 자리 잡았고, 오늘날 전 세계의 지배적인 생각법이 되었다.
문제는, d-모드가 일반적으로 수많은 난관에 적합한 해법을 제시하는 건 사실이지만, 유일무이한 생각의 종류가 아니라는 점이다. 실례로 갓난아기와 동물은 d-모드 없이, 즉 언어 없이 세상을 배우고 익힌다. 저자는 이처럼 언어 없이 이루어지는 총체적인 앎의 방식을 ‘서서히 스며드는 배움’ ‘느린 앎’으로 명명하는데, 경험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기술 대부분이 이렇게 학습된다.
서서히 스며드는 배움은 어린 시절뿐만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유용한 학습법으로 심층마음에 토대를 둔다. 직관과 창의력, 통찰력은 모두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성적인 d-모드에만 가치를 둔 서구사회는 심층마음을 잊었고, 그 결과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것만 볼 줄 아는 절름발이가 되었다. 이에 저자는 뇌과학, 실험심리학, 인지과학, 종교,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심층마음을 연구한다. d-모드가 스스로 제한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d-모드의 언어를 이용해 말을 걸어야 한다. 느린 앎의 방식들과 심층마음의 인지능력에 대한 경험적 연구는, 마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꼭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중요하게 기여할 수 있다. 이런 연구가 계속 운동량을 모으면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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