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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불꽃

천년의 불꽃

  • 안병호
  • |
  • 이른아침
  • |
  • 2019-12-05 출간
  • |
  • 396페이지
  • |
  • 135 X 195 mm
  • |
  • ISBN 97889674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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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연오랑세오녀는 신라 제철 기술의 일본 전파자
소설에서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다. 『삼국유사』에는 이들 부부가 제철 기술자였다는 명시적인 표현이 없지만, 이들이 제철 기술자가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반대로, 이들이 제철 기술자였음을 인정하면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는 너무나 사실적이고 과학적이며 충분히 이해 가능한 역사적 사실로 되살아난다. 이들이 일본에 가서 갑자기 왕이 된 이유, 이들이 일본으로 간 뒤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게 된 이유, 이들이 보낸 비단을 놓고 영일만에서 제사를 지내자 신라의 해와 달이 다시 회복되었다는 이야기가 모두 일목요연하고 명백하게 역사로 풀이되는 것이다.


? 포스코가 다시 피워올린 새로운 천년의 불꽃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는 한반도의 제철 기술이 일본에 전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당시 한반도, 특히 신라와 가야의 제철 기술은 동북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과 당나라 견제는 최고의 제철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한반도의 제철 기술과 산업은 퇴보를 거듭했고, 50년 전에야 다시 불꽃을 피워올린 포스코의 용광로는 안타깝게도 일본의 기술과 자금으로 건설된 것이었다. 이후 단숨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제철소가 된 포스코는 진정한 기술 독립을 위해 이제껏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세상의 모든 제철소가 채택하고 있는 기존의 고로(용광로) 공법을 대체할 파이넥스 공법의 개발이 그것이다.
소설 『천년의 불꽃』은 이 파이넥스 공법 개발 초기의 비사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김현오 박사는 혁신적인 제철 기술 개발을 위하여 꾸려진 테스크포스에서 특이하게도 우리 고대의 제철 기술에 대한 검토를 담당하게 되고, 일본 여성 하루미와 함께 『삼국유사』에서 아이언 코드를 찾아내게 된다. 이로써 우리 고대사의 비밀들이 풀리는 것은 물론 파이넥스 공법 개발의 방향과 지침도 정해진다. 현재의 고로 공법은 제철의 두 단계인 환원과 용융이 한꺼번에 이루어지지만, 고대의 우리 제철 기술에서는 용융과 환원이 별도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이로써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석탄과 철광석을 이용하여 우리 기술로 최고의 생산성을 내는 새로운 공법이 탄생할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제 소설의 주인공 김현오 박사와 함께 신라의 제철 책임자 연오랑세오녀 부부를 만나러 가보자.


목차


제1부 첨성대의 비밀
사라진 용광로
제철소와 대장간
올가미
긴급회의
하루미
첨성대의 비밀
까마귀들
일월제철소

제2부 연오랑세오녀
옛날 옛적
금곡의 철장
을의 반란
불 꺼진 용광로
아야코
비상한 인물
연오의 신발
귀비 세오녀
일월의 정기
세오녀의 비단
일월의 불꽃
귀비고
일월사당

제3부 쑥과 마늘
갈림길
해돋이 뜰
천마도의 비밀
쑥과 마늘
X-공법
박혁거세

제4부 알의 사람들
나정의 백마
오랑의 아들
아리영
유화의 알과 주몽
구지가와 김수로

제5부 용융환원 제선법
보이지 않는 전쟁
코렉스 공법
삼국유사
용융환원 제선법
황룡사 옛터
9층탑의 지하터널
천년의 불꽃
파이넥스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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