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넷플릭스 애니메이터와 언어 천재 타일러가 만나다!
미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심슨가족The Simpsons]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애니메이터인 저자 단테 파비에로. 현재는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인챈트Disenchantment]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여유 있고 유쾌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느긋한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슬로틸다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슬로틸다의 반려견 피넛은 실제 저자의 반려견이기도 하다.
이 책의 번역 작업은 언어 천재라고 불리는 방송인 타일러가 함께 했다. 슬로라이프와 동물을 좋아하는 그는 슬로틸다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 흔쾌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센스 넘치는 감각으로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는 슬로틸다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냈다.
오늘의 느긋함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요!
바쁘게 사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여유’와 ‘느긋함’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의 한적함이, 바쁜 일과 중 갖는 차 한 잔의 여유가 가장 행복하듯 한 박자 쉬어가는 시간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빠르게 달리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느리게 사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슬로틸다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느긋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