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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과 함께 하는 51가지 철학 체험

사물들과 함께 하는 51가지 철학 체험

  • 로제 폴 드루아
  • |
  • 이숲
  • |
  • 2014-12-31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859670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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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 사발 | 2. 클립 | 3. 리모컨 | 4. 열쇠| 5. 선글라스 | 6. 자명종 | 7. 소금통 | 8. 서랍 | 9. 스카프 | 10. 가로등 | 11. 공책 | 12. 보일러 | 질문 1
13. 침대 | 14. 문 | 15. 샌들 | 16. 포크 | 17. 기차표 | 18. 다기 | 19. 컴퓨터 | 20. 스펀지 | 21. 냉동고 | 22. 휴대전화 | 질문 2
23. 고무장화 | 24. 세탁기 | 25. 묘석 | 26. 나사송곳 | 27. 병따개 | 28. 자동 응답기 | 29. 쇼핑 카트 | 30. 쓰레기통 | 31. 복사기 | 32. 외바퀴 손수레 | 33. 낫 | 34. 조각상 | 질문 3
35. 플루트 | 36. 목걸이 | 37. 우산 | 38. 자동차 | 39. 여행가방 | 40. 텔레비전 수상기 | 41. 연마기 | 42. 진공청소기 | 43. 자전거 | 44. 전선 | 45. 기포 수준기 | 46. 탁자 | 47. 프라이팬 | 48. 면도기 | 49. 책 | 50. 디스크 | 51. 파리채 | 그렇다면 여러분은?

도서소개

일상적인 사물들과 함께 하는 철학 체험!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인간은 단 한 순간도 ‘사물’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실제로 인간은 욕망, 일, 여가, 이동, 일상생활 등 모든 것을 사물에 의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외 없이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운명에 놓인 인간은 죽음의 관문을 통과하는 순간 사물이 되어 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사물은 곧 ‘나’고, 사물을 탐색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과 같다. 1년 동안 사물을 탐색하고, 포착하고, 성찰하고, 깨닫는 길고 긴 시간을 기록한 이 책 『사물들과 함께 하는 51가지 철학 체험』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51가지 사물을 통해 사물의 지배를 받게 된 오늘날 현대인의 삶을 돌아본다. 저자는 결국 이런 경험을 통해 인간이 사물과 맺어야 할 긍정적인 관계는 어떤 것인지 깨닫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유도한다.
일상적인 사물을 소재로 시도하는 철학 체험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철학자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51가지 사물에 대해 성찰하면서 오늘날 전례 없이 다양해지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물의 지배를 받게 된 현대인의 삶을 돌아본다. 실제로 사물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자기가 가진 사물로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고, 결국 죽음의 관문을 넘어 사물로 돌아갈 인간이 사물과 맺어야 할 긍정적인 관계는 어떤 것인지를 체험을 통해 깨닫도록 유도하는 흥미로운 철학 입문서이다.

나는 사물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단 한 순간도 사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인간. 침대, 알람시계, 보일러, 그릇, 소금통, 열쇠, 대문, 자동차, 공책, 클립, 선글라스, 휴대전화, 컴퓨터, 책, 쓰레기통 등 인간은 사물을 만들고, 사물을 사고, 사물을 쓰고, 사물을 버리면서 사물을 지배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사물이 인간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욕망, 일, 여가, 이동, 일상생활 등 모든 것을 사물에 의존하고 있다. 모든 것이 사물의 양, 상태, 가격, 형태, 기능에 따라 달라지고,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물을 통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규정한다. 게다가 누구도 예외 없이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는 인간은 죽음의 관문을 통과하는 순간 사물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사실을 자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아무도 익숙한 자신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살다가 죽어가듯이, 사물은 우리 자신의 운명이면서도 우리는 끝내 그 진면목을 보지 못한 채 살다가 죽어간다. 사물을 탐색하는 일은 곧 자신을 탐색하는 일이며, 그런 의미에서 사물은 곧 ‘나’다.

왜 사물인가

저자는 “이 세상 곳곳에서 전쟁과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도대체 사발이나 리모컨 따위나 관찰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 묻는다. 하지만 그는 사물과 함께 하는 이 체험이 우리가 속해 있는 이 문명의 전환점과 틀림없이 어떤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왜냐면 어떤 시대에도 온갖 사물이 이처럼 지나칠 정도로 뒤섞여 있고, 급속도로 증가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사물에 매일 수백만의 새로운 사물이 합류하고 있지만, 우리는 지속적인 사물의 증가를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사물의 이런 급증이 이전과 달리 우리에게 꿈을 심어주지는 못한다. 사람들은 새로 유행하는 제품과 새로운 모델에 열을 올리고, 새로 지은 하이퍼마켓에서 북새통을 이루고, 은행잔고를 확인하고, 저금통을 깨고, 꿈을 꾸고, 꿈을 포기하고, 포기하기를 포기하고, 돈을 빌리고, 빚을 지고, 계속 사들이지만, 이전보다 더 행복해진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진지하게 이런 질문을 던져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저자는 묻는다. “왜 사물인가?”

철학자가 초대하는 사물 체험 여행

저자는 이 책이 1년 동안 사물을 탐색하고, 포착하고, 성찰하고, 깨닫는 길고 긴 여행의 기록임을 밝힌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기능을 하며, 고유한 추억과 사연을 담고 있는 사물들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느끼고, 성찰하고, 거기서 어떤 메시지를 찾는 저자는 결국 이런 체험이 사물이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런 체험이야말로 앞으로 우리가 사물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정립하는, 그래서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독자들을 이 놀랍고도 감동적인 여행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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