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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로즈 제임스

몬터규 로즈 제임스

  • 몬터규 로즈 제임스
  • |
  • 현대문학
  • |
  • 2014-12-31 출간
  • |
  • 676페이지
  • |
  • ISBN 97889727571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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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참사회 사제 알베릭의 수집책
잃어버린 심장
동판화
물푸레나무
13호실
망누스 백작
호각을 불면 내가 찾아가겠네, 그대여
토마스 수도원장의 보물
학교 괴담
장미 정원
미도트의 서
룬 마법
바체스터 대성당의 성가대석
마틴의 땅
험프리스 씨의 유산
휘트민스터의 사제관
포인터 씨의 일기장
대성당의 옛이야기
사라짐과 나타남의 이야기
두 의사
유령 들린 인형의 집
희귀한 기도서
네 이웃의 경계석
언덕 위의 풍경
호기심 많은 이에게 보내는 경고
저녁 시간의 이야기
교회 묘지 옆에 한 남자가 살았다

어스름 속 운동장에서
울부짖는 우물
실험?섣달그믐의 유령 이야기
무생물의 악의
소품

참고
옮긴이의 말-20세기에 홀로 남겨진 빅토리아인
몬터규 로즈 제임스 연보

도서소개

‘공포’를 주제로 하는 선집에서라면 언제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작가이자, ‘유령’과 ‘초자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칭송받는 몬터규 로즈 제임스의 유령 이야기 모음집. 세기를 넘어 처음으로 그의 모든 유령 이야기가 한국어로 번역된 이 단편선을 읽으며 독자들은 그동안 한두 편으로만 드문드문 접했던 20세기 최초의 공포소설가이자 현대 공포소설의 효시였던 M. R. 제임스의 작품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수많은 평범한 상황과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일상적 삶과 역사에 공포를 짜 넣는 방식은 M. R. 제임스가 창출한 가장 가치 있는 요소이다. 그는 공포소설가의 모범이다.
_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현대 공포소설의 방법론을 확립한 20세기 최초의 공포소설가 몬터규 로즈 제임스

‘공포’를 주제로 하는 선집에서라면 언제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작가이자, ‘유령’과 ‘초자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칭송받는 몬터규 로즈 제임스의 『유령 이야기 모음집Collected Ghost Stories of M. R. James』(1931)이 현대문학의 「세계문학 단편선」 열세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골동품 연구가의 유령 이야기』(1904), 『골동품 연구가의 더 많은 유령 이야기』(1911), 『희미한 유령 이야기 및 다른 이야기들』(1919), 『호기심 많은 이에게 보내는 경고』(1925)의 네 단편집에 실린 작품을 비롯하여 M. R. 제임스의 모든 유령 이야기 서른세 편을 모은 『유령 이야기 모음집』은 그의 열렬한 숭배자였던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는 물론, 클라크 애시튼 스미스, 프리츠 라이버, 스티븐 킹 등 내로라하는 공포소설가들이 정전正典으로 여기는 책이다. 그들은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고 그의 방법론을 자신의 작품에 접목시켰는데, 오늘날 이른바 ‘제임스풍Jamesian’ 공포소설이라 불리는 그의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단편들은 당초 케임브리지의 지인들을 즐겁게 해 주고자 쓴 이야기였다.
20세기의 첫 10년,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에서의 크리스마스이브 풍경이다. 영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는 후기 고딕 양식 건축물인 킹스 칼리지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만찬을 마친 이들 중 몇몇이 학장의 방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학장은 본인밖에는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휘갈겨 쓴 원고를 들고 나타나는데, 결말 부분은 잉크가 채 마르지도 않은 상태이다. 그는 촛불을 하나만 남겨 두고 모두 끄고는 자리로 돌아온다. 학장이 원고를 낭독하기 시작한 것은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이 이야기의 근거가 된 문서를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는 마지막에 설명하기로 하겠다……”
이 유령 이야기 낭독회가 크리스마스 의식의 하나로 자리 잡았을 즈음, 이튼과 킹스 칼리지 졸업생이자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의 학장 겸 학생감이며, 훗날 케임브리지 부총장의 자리에 오르고 은퇴 후 이튼의 학장이 되는 M. R. 제임스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학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실 소설가라기보다 일생을 케임브리지란 상아탑에서 지낸 명망 높은 서지학자로, 그의 방대한 연구는 중세의 필사본 목록, 구약 외경外經, 초기 교부의 저작, 위경僞經, 중세 수도원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며, 1936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뜰 때까지 그 의욕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또한 아주 가끔 자신과 친구들의 순수한 유희를 위해서 그는 유령 이야기를 집필하여 출간하기도 했다. 물론 중세의 문서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있어 여전히 그가 남긴 저작은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며, 앞으로도 그의 업적을 능가하는 성과물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M. R. 제임스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것은 바로 예의 유령 이야기들이며, 1931년 출판된 『유령 이야기 모음집』은 당시부터 지금까지 영미권에서 단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다.
그는 스스로를 빅토리아 시대의 토양이 자아낸, 빅토리아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살았던 시대는 빅토리아 시대로부터 30년이 지난, 영국의 모든 지성인이 새롭게 바뀐 현실을 마주해야 했던 20세기 초였다. 공산주의와 페이비언 소사이어티, 전쟁과 사회 참여와 국제연맹이 영국 지식인들의 화두로 태동하던 시기에, 이 심약한 학자는 역사의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거나 저항하는 대신 영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조직 중 하나인 케임브리지의 품 안에 숨어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을 택한다. 반동주의자, 복고주의자, 현대성을 거부하는 반지성주의자였던 M. R. 제임스의 이러한 삶과 사상은 작품 속에 여러 형태로 반영되어, ‘제임스풍’ 공포소설의 형식으로 열매를 맺기에 이른다.
그는 빅토리아 시대를 유령 이야기의 이상적인 배경으로 여기면서도, 동시에 독자가 익숙하게 여길 만한 시간과 공간적 배경이야말로 훌륭한 공포소설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의 독자층은 원래 케임브리지의 지인들이었고, 여기에 M. R. 제임스 본인의 고고학에 대한 관심이 곁들여져 그의 단편은 많은 수가 고문서와 연관되는 학구적인 장소를 무대로 삼는다. 전형적인 제임스풍 공포소설에서는 대학 부속의 도서관이나 박물관, 시골 장원의 서재 등이 종종 무대로 사용된다. 드물게는 외국의 옛 수도원이나 오래된 도시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실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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