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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루트 리포트

북방 루트 리포트

  • 강태호 , 강재홍
  • |
  • 돌베개
  • |
  • 2014-12-29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719964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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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북방에서 길을 찾다 5


1부 환동해와 북방 협력의 현장을 가다

1장 동해, 변방의 바다에서 동북아 협력의 미래로 25
변방의 닫힌 바다, 동해|탈냉전 흐름으로 지역협력의 싹이 트다|북한ㆍ중국ㆍ러시아 3각 협력과 동해|북극해 항로로 가는 관문, 동해|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북방 협력|동해의 미래 비전과 현실의 괴리
Tip 동해와 환동해권|북극해 항로와 북극해 자원

2장 러시아, 동북아 자원과 에너지의 공급기지로 39
먼 거리를 달려온 송유관, 중국ㆍ태평양으로 향하다|푸틴의 신동방정책이 중국ㆍ러시아에 미친 영향|북극해 정기항로 상용화의 득실은|악명 높은 러시아 극동의 5대 항만
Tip 환동해의 보석 ‘나진ㆍ하산 프로젝트’와 남ㆍ북ㆍ러 협력
하산, 북한ㆍ중국과 마주 보는 극동 러시아의 남서쪽 끝|자루비노, 중국ㆍ러시아 교역의 관문으로 도약을 꿈꾸다|코즈미노?러시아 송유관, 1만 리를 달려 태평양과 만나다
전문가 분석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3장 동해, 중국 동북진흥계획의 출구로 64
동해로 가는 길을 뚫어라|동북 변방 지역의 창구도시, 훈춘|신두만강대교 건설과 전력 공급|동북 변경 지역으로 몰려드는 북한 노동자들|꽉 막힌 남북 관계가 환동해 발전의 걸림돌|조선족 문화의 중심 옌지의 수출 지향 경제구조|투먼, ‘조선공업원구’로 북한과 협력을 강화하다|북한ㆍ중국ㆍ러시아 황금 트라이앵글의 중심, 훈춘
전문가 분석 중국 동해 진출의 과거, 현재, 미래

4장 일본 서쪽 항만들과 동북아 수송회랑 네트워크 88
일본 서쪽 항만의 물류허브, 인천과 부산|‘동북아시아의 관문’, 사카이미나토|서쪽 항만들의 거점항구 지정과 국제화|동해 쪽 일본 지방 항만 간의 경쟁과 대륙 운송로
인터뷰 세계의 시장 중국을 겨냥한 ‘일본해’ 횡단항로 추진
전문가 분석 니가타항, 만경봉호가 오고 간 북송사업의 현장

5장 몽골, 중ㆍ러에 갇힌 내륙국가에서 대륙연결망 국가로 107
몽골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 울란바토르|몽골은 축복받지 못한 땅?|몽골의 목줄과 몸통을 쥐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신선新線철도 계획과 ‘트랜짓(내륙 연결) 몽골리아’
인터뷰 몽골 석탄을 러시아와 북한을 거쳐 남한에 수출할 수 있기를
Tip ‘빨간불’이 켜진 몽골 경제
전문가 분석 몽골 최전방 물류와 자원생산의 순망치한

6장 좌담: 동해, 동북아 협력의 블루오션인가 127
21세기의 중심 바다, 동해


2부 대륙의 길과 신대륙주의

1장 대륙의 길과 에너지 협력의 지정학, 신대륙주의로 가는가 137
실크로드는 교류ㆍ협력의 공간|유라시아와 신대륙주의|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2장 몽골ㆍ러시아ㆍ중국, 3각 에너지 협력으로 145
시진핑과 푸틴, 앞다투어 몽골을 방문하다|중국ㆍ러시아 협력열차에 탑승해야|내륙국가에서 교통망 국가로 나아가다|사상 최대 석탄 액화ㆍ가스화 사업|몽골ㆍ중국ㆍ러시아 3국,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하다|시진핑의 주변국 외교방침과 ‘1로드 1벨트’(一路一帶) 구상

3장 몽골과 중국, 협력과 견제의 두 얼굴 161
석탄을 둘러싼 애증관계|중국은 블랙홀이자 최대 시장이다|쌍방향 운송을 하려면|몽골종단철도를 견제하는 중국
Tip 몽골종단철도의 가능성과 한계
인터뷰 몽골종단철도는 한국ㆍ몽골이 ‘윈윈하는’ 물류노선|중국횡단철도 활성화는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

4장 중국ㆍ몽골ㆍ북한ㆍ러시아 대통로와 동몽골의 꿈 172
왜 지금 동몽골인가|제2의 창지투, 중국ㆍ몽골ㆍ북한ㆍ러시아 대통로|한반도보다 넓은 동몽골의 인구는 20만 명뿐|동몽골 프로젝트는 왜 지지부진한가|동몽골 프로젝트 부활할 때|종착점에 다다른 광궤와 표준궤 논쟁

5장 몽골ㆍ중국ㆍ러시아의 경계, 국경도시를 가다 185
몽골ㆍ러시아의 경계, 국경도시 수흐바타르와 에렌차브|수흐바타르역으로 가는 길|수흐바타르 북쪽의 국경지대, 알탄불라크와 캬흐타|초이발산에서 에렌차브로 가는 길|‘통과 비자’로는 통과할 수 없다|중국ㆍ몽골의 경계, 국경도시 얼렌하오터|공룡들의 무덤 고비사막으로 가는 길|몽골의 생명줄, 자민우드|낙후된 국경역, 줄지어 선 트럭들, 친절한 주민들


3부 동북3성과 국제대통로

1장 중국 동북3성, 부활을 꿈꾸다 205
만주를 호령하던 고구려, 바다와 대륙을 연결한 발해|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내륙부 개발|랴오닝성에서 시작된 동북3성의 부흥 전략
Tip 동북3성 개괄
황금통로가 될 ‘창지투’ 노선

2장 만주철도에서 대륙철도를 향해 230
만주철도의 역사, 중립화계획과 태평양전쟁|대륙철도로 성장하는 만주철도|동북철도는 4종 4횡의 ‘4륜구동형’|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대륙철도, 동북철

도서소개

동북아시아, 유라시아 경제협력의 현장, ‘북방 루트’에서 희망을 찾다! ‘길은 희망과 같다’라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는 『북방 루트 리포트』는 지금 북방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김대중 정부 이래 박근혜 정부까지 역대 정권들은 왜 북방으로 길을 연결하여 대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북방 루트’란 동북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의 도시를 새롭게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에너지 수송관의 흐름에서 경제협력과 교류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저자들은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변경 도시들과 일본 서쪽이자 동해에 면한 항구들을 탐사하고 나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경제협력과 국제 질서변화의 움직임을 기록하였다. 북방 루트는 ‘북방’에서 전개되는 거대한 변화에 동참하는 길이다. 그 거대한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어 이 책에서는 북한을 중심으로 두가지의 초점을 맞추었다. 하나는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두만강 지역 북한, 중국, 러시아 3국 관계와 몽골, 한국, 일본을 포함한 환동해 네트워크 전망이다. 또 하나는 ‘중.몽.북.러 대통로’를 중심으로 한 대륙철도이다. 더불어 북한에게도 ‘북방’이 미래의 가능성의 영토로 지켜보고 있는 만큼 한국도 북방 협력에 동참하여 남북이 서로 존중하는 입장에서 신뢰의 프로세스를 만들어가야 함을 강조한다.
동북아시아ㆍ유라시아 경제협력의 현장, 국제 질서의 새로운 지정학
북방 루트를 가다

“반도에서 나아가, 대륙으로, 바다로!”

‘북방으로 가는 길’은 왜 희망인가
2013년 10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공식적으로 주창했다. 유라시아 역내 국가들 간의 협력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통일이 대박’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선언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한 대륙으로의 진출과 무관하지 않다. 지금 ‘북방’은 어떤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며, 거기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김대중 정부 이래 박근혜 정부까지 역대 정권들은 왜 북방으로 길을 연결하여 대륙으로 나아가고자 한 것일까. 이 책은 북방으로 가는 길이 어째서 우리에게는 희망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북방 루트와 환동해 네트워크의 현장을 가다
‘북방 루트’는 동북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의 도시를 새롭게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에너지 수송관의 흐름에서부터 경제협력과 교류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길’이면서 경제협력과 교류의 공간이자, 그 너머 새롭게 변화하는 국제 질서의 지정학을 의미한다.
이 책은 강태호 기자를 위시한 『한겨레』 취재진들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전문가들, 그리고 강재홍 한국교통연구원 전 원장이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변경 도시들과 일본의 서쪽이자 동해에 면한 항구들을 탐사하고 나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경제협력과 국제 질서 변화의 움직임을 기록한 것이다.

대륙의 길과 신대륙주의, 유라시아 대통로의 건설
덩샤오핑의 개혁ㆍ개방 이후 동부 연안 지대에서 점화된 중국의 경제개발은 장쩌민 지도부에서 시행된 서부대개발西部大開發을 통해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시진핑 정부는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내놓았는데, 육상으로는 중국 내륙과 중앙아시아 및 유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고, 해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거쳐 중동으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세계 경제의 순환구조를 중국 주도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선언으로, 중국의 굴기?起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유라시아 대통로를 ‘대륙의 길’이라 칭하고 ‘신대륙주의’의 징후로 진단한다. 그리고 이 개발 구상의 일환으로 대륙철도의 건설이 강조되어 있다.

어떻게 북방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인가
―북ㆍ중 관계의 질적인 변화 그리고 남ㆍ북 관계 변화의 필요성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10년 5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3개월 만인 8월에 창춘長春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리고 1년이 채 안 되어 2011년 5월에 다시 베이징을 찾았다. 2011년 8월에는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메드베데프와 정상회담을 했는데, 시베리아 가스관의 북한 통과 등의 에너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세 번의 북ㆍ중 정상회담과 한 번의 북ㆍ러 정상회담이라는 생애 마지막 대장정을 마친 김정일은 2011년 12월에 사망했다.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후계체제 이행을 준비해온 것을 감안하면 그가 아들 김정은에게 물려주려 한 미래가 ‘북방 협력’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북방’은 지금 북한에게도 미래의 가능성의 영토인 것이다.
한국도 북방 협력에 동참하여 정치ㆍ경제적인 실익을 취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해 냉전 시대의 대립적 입장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취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쪽으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133쪽) 물론 근본적으로는 “남북이 서로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신뢰의 프로세스를 만들어”나가야 “북방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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