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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 민병두
  • |
  • 비타베아타
  • |
  • 2019-11-01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06 X 19 mm / 281g
  • |
  • ISBN 97911570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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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고령화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설계를 제안한다!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정상 회의에서는 8개 부문으로 나눈 의제를 두고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회의를 이어갔다.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은 “불평등, 양극화, 고령화와 같은 문제들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한국은 양극화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존과 상생의 ‘포용국가 전략’을 제시하고, 고용·복지·보건 등 각 분야에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고령화라는 문제가 이런 중요한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채택될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령화는 한 사회의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비중이 줄어들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65년에는 전체인구의 46.1%가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고령화 사회에 이어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성장잠재력은 약화되고,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정부의 재정부담은 증가할 것이다. 이처럼 고령화는 단순히 인구 구성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회의 전체적인 측면에서 구석구석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과제다. 대통령의 발언에서 보듯 온 사회가 나서서 관심을 갖고 역량을 기울여도 해결하기 어려워, 국제적인 협력까지 필요한 수준의 문제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는가?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노년층을 위한 정책이나 제도가 많이 부족하다. 일찍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연구하며 관련 입법을 제안해온 저자는, 노년층의 어두운 현실에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음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저자는 우리 사회 노년의 현실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을 가감 없이 밝히며,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사회설계 방법으로 단계적 은퇴론을 이야기한다. 노년이나 노인이라고 뭉뚱그려 생각할 일이 아니다. 10대와 20대가 다르듯 60대와 70대, 80대가 다르다. 세대 차이가 나고 건강 차이가 나며 처한 상황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제 은퇴에 대한 개념도 새로워져야 하며, 노년과 고령화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여러 나라들이 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은,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국가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고령인구를 새로운 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새롭게 사회를 설계한다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맞이한 초고령화라는 난제는 오히려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점진적·단계적 은퇴 ‘웰리타이어링’ 전략의 핵심 요소

대기업의 은퇴 연령이 어느새 40대까지 내려왔다. 이처럼 평생직장, 평생 직업이란 말이 사라진 오늘날,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하고 신개념의 복지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은퇴 개념 자체에 대한 재 정의와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은퇴, 고령자 일자리, 3층 연금의 재설계, 건강 리모델링, 근력이 국력인 나라, 액티브시니어, 노년의 행복 등 초고령 시대에 대비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지금의 중년층은 100세, 청소년은 120세 사회에 살 것이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은퇴, 나아가 일생을 활력 있게 살아야 한다는 개념으로 ‘웰리타이어링(Well-Retiring)’ 사회제도를 제안한다.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웰빙, 즉, 어떻게 하면 잘살 것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웰빙이 아닌 웰리타이어링을 개인, 사회, 국가가 함께 설계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 저자의 핵심적인 주장이다.
그렇다면 점진적 단계적 은퇴 ‘웰리타이어링’ 전략의 핵심요소는 무엇일까?

하나,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디잡(midi-job), 미니잡(mini-job)을 마련하라.
둘,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으로 구성되는 3층 연금을 준비하라.
셋, 지역사회 돌봄 정책을 수립하고 생애활동마을을 설계하라.
넷, 건강 리모델링과 인간관계 리모델링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라.

초고령 사회는 이미 시작되었고, 노후를 보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젊은 노인(Active Senior)의 시기가 길어야 한다. 활동적 노인의 시간을 길게 하고, 은퇴(Retire)를 당하는 게 아니라 타이어를 갈아끼고(Re-tire) 새출발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런 사회적 제도화가 우리의 숙제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준비하지 않으면 늦는다

1장 백세 시대, 우리가 처한 노년의 현실
청춘이 아닌 시기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말자
중장년의 삶은 여생이 아니라 본생이다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유
노년의 질병과 빈곤 문제를 직시하자
일본의 고령화 문제를 살피다
일본의 현재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다
우리 정부는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
노인 정책,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2장 노후 재정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노후 재정에 대한 공포
은퇴 연령 조정이 필요하다
고령자 일자리는 복지의 문제다
노후 자산을 재구성하라
자녀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경계하라
3층 연금이 필요하다
어떤 금융 대책을 세울 것인가
고령 사회를 맞이하여 변화가 필요한 금융 분야
단계적 은퇴를 생각해 본다
작은 일자리 성공 사례

3장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건강한 노화란 무엇인가
건강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근력이 국력이다!
인지장애 환자와 더불어 사는 법
의료와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기술
어디에서 어떻게 늙을 것인가
테크놀로지가 건강 사회를 만든다

4장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액티브 시니어가 되려면
내 존재감 되찾기
노년 남성도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의 비결
사회적 경제의 창출
사회적 인프라가 없으면 만들어라

5장 행복한 고령 사회를 위한 제언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노년층은 왜 태극기집회에 참여하는가?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자
미래를 포기하지 말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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