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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 - 강수돌 선생님의 경제 이야기

잘 산다는 것 - 강수돌 선생님의 경제 이야기

  • 강수돌
  • |
  • 너머북스
  • |
  • 2014-04-21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889944072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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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획자의 말
대학 교수, 마을 이장이 되다
돈벌이 경제의 역설
경제는 살림이다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경제를 위하여
나의 살림살이 경제는?

도서소개

『잘 산다는 것』은 강수돌 선생님이 들려주는 새로운 경제 이야기이다. 경영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면서 조치원 신안리 마을 이장으로 고층 아파트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사연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강수돌 선생님이 주창해 온 살림살이 경제의 원리와 그 실현의 모습들을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이 책은 소득과 행복의 관계, 희소성의 원리, 트리클다운 효과, 시장 원리 등은 돈벌이 경제가 만들어온 허구라며 명쾌하게 반박한다. 그리고 은행과 금융자본의 비밀, 세계화의 본질을 쉽게 해설해 준다.
돈벌이 경제에서 살림살이 경제로!
강수돌 교수가 십대를 위해 쓴 새로운 경제 교과서 -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로 신바람 나는 좋은 삶을 일구어요

『잘 산다는 것』은 강수돌 선생님이 들려주는 새로운 경제 이야기이다. 경영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면서 조치원 신안리 마을 이장으로 고층 아파트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사연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강수돌 선생님이 주창해 온 살림살이 경제의 원리와 그 실현의 모습들을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잘 산다는 것』은 소득과 행복의 관계, 희소성의 원리, 트리클다운 효과, 시장 원리 등은 돈벌이 경제가 만들어온 허구라며 명쾌하게 반박한다. 그리고 은행과 금융자본의 비밀, 세계화의 본질을 쉽게 해설해 준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생존에 필수인 식, 의, 주를 중심에 둔 살림살이 경제이다. 먹고사는 것을 사람들과 협동하며 직접 일구어 온 것이 인류의 역사이며 이것이야말로 경제의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톨스토이의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토지와 노동, 화폐를 허구적 상품으로 분석하며 자본주의 비판의 새로운 사유를 펼친 칼 폴라니, 해고가 가져오는 것은 공포라며 잉여인간을 만들어 내는 체제를 비판한 비비안느 포레스테의 작품 등 책과 영화, 실화까지 풍부한 사례들이 저자의 주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해 준다.
살림살이 경제를 일구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강수돌 선생님은 “잘 사는 것이란 잘못된 가치관을 훌훌 털어내고 내면의 깊은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라 한다. 일과 거리를 두고 삶의 균형을 찾고 텃밭을 일구고 가축을 키우며 소박한 기쁨을 느껴 보자고 한다.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동체 운동과 대안 화폐, 공정 무역 등의 사례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인간적이고 우애로운 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인간적이며 생명력 넘치는 좋은 삶을 위해 노력하자는 강수돌 선생님의 격려를 담은 이 책은 십대들에게 삶을 경영하는 진짜 경제를 알려주는 새로운 ‘경제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삶을 구성하는 말의 새로운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경제의 상식을 바로잡다 - 돈벌이 경제의 역설을 비판하다

『잘 산다는 것』은 강수돌 선생님이 대학 교수이면서 마을 이장을 했던 독특한 경험부터 시작한다. 가난했지만 서로 돕고 살았던 고향의 경험을 되살리게 해 주었던 마을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놀라 확인해 보니 마을 주민 대부분이 모르고 있었다. 마을 이장이 몇몇 지주와 독단적으로 진행했던 일이었다. 고층 아파트 건설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장을 하며 몇 년 간 애썼으나 아쉽게도 이길 수는 없었다. 저자는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들려주며 아파트를 지어 돈을 벌려는 사람들과 대대로 살던 마을에서 서로 도우며 살고자 하는 사람들 중 누가 더 잘 사는 것 같은지 질문한다. 돈벌이 경제와 살림살이 경제를 단적으로 대비하며 묻는 질문이다.
『잘 산다는 것』은 먼저 경제에 대한 상식을 다시 생각해 본다. “경제가 잘 돌아가야 사람들이 잘 살게 된다.”는 말은 늘 듣는다. 그러나 1960년대와 비교해 국민 소득이 260배가 넘었지만 국제 ‘행복도 조사’ 에서 한국은 늘 최하위권이다. 경제규모나 소득, 소비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미국에서 총기사고가 가장 많고 총기 가게가 맥도널드 점포 수보다 더 많다는 것도 소득 증가가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 준다. “파이가 커져야 나눌 것이 있다”며 경제가 성장하면 가난이 줄어든다는 것도 현실에서 반박된 지 오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듯이 “과거에는 유리잔이 흘러넘치면 가난한 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유리잔이 가득 차면 마술처럼 잔이 더 커져 버린다.”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며 자원은 제한적이다.”라는 상식 역시 맞지 않다. 제한적인 자원을 더 아끼고 알뜰하게 쓰기는커녕 기업들은 더 많이 만들고 더 빨리 버리게 하며 온갖 매체를 동원하여 유행을 만들고 새것을 더 많이 사라고 부추기고 있지 않는가? 무한하다고 생각되는 인간의 욕구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나면 더 이상 바라지 않고, 무언가를 갖고 싶은 욕구도 본질적으로는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드러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욕구는 유한하지만 돈벌이 경제 때문에 무한한 것처럼 만들어져 왔다.”
강수돌 선생님은 은행의 비밀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준다. 부분 지급준비제도가 바로 그것인데, 실제 은행이 천만 원을 가지고 있어도 그 열 배인 1억 원을 빌려줄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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