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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길, 실크로드

미래로 가는 길, 실크로드

  • 피터프랭코판
  • |
  • 책과함께
  • |
  • 2019-11-15 출간
  • |
  • 34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89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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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시대, 고립주의와 분열에 휩싸인 서방
동방은 새로운 관계망과 협력으로 세계의 패권을 되찾을 것인가

지금의 세계 정세를 압축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그리고 중국의 최강대국 부상일 것이다.
유럽에서는 분리를 말하고 장벽을 다시 세우며 통제를 부활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는 그 대표적인 사례지만,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유럽연합에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스코틀랜드와 카탈루냐에서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일관성 없는 지도자 아래, 당근보다는 채찍을 사용해 세계를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재편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서방의 이러한 면모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서방이 관여하고 한몫을 할 때는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이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개입하고 간섭했었고, 다른 나라들의 성장과 전망을 제한하는 장애물과 규제를 설치했다. 다만 서방이 자신의 모습대로 세계를 만들던 시대는 지나간 지 오래다.
그 다른 편에서 중국과 아시아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서방 선진국에서 동방 국가들로의 세계 GDP의 이동은 그 규모와 속도 모두에서 숨이 막힐 정도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유가의 급등 덕분에 서아시아 (그리고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2018~2019년에 이전 12개월보다 2100억 달러 이상을 더 벌어들일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협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서방과 달리 중국 정부는 호혜를 이야기하고, 협력 증진을 강조하고, ‘상생’ 시나리오에 따라 민족과 국가와 문화를 한데 엮기 위해 장려책 사용을 이야기한다. 2013년 처음 발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이후 그들은 느리지만 조금씩 거대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일대일로의 성공 여부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제 서구 중심의 세계질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래로 가는 길, 실크로드》는 밀리언셀러 《실크로드 세계사》의 저자 피터 프랭코판의 후속작으로, 오늘날의 세계를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역사가의 통찰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전작의 원제 “The Silk Roads”에 이은 “The New Silk Roads”라는 이번 책의 원제가 의미심장하다.

세계질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변화의 시작과 핵심은 ‘실크로드’에 있다

우리는 그 규모나 성격상 획기적인 변화와 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콜럼버스와 곧 그를 뒤따랐던 사람들이 대서양을 횡단하고 거의 동시에 바스쿠 다가마가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유럽과 인도양, 남아시아와 그 너머에 이르는 새로운 해상 무역로를 열었던 1500년 전후의 수십 년 동안 일어났던 일과 비슷하다. 불과 500년 전에 있었던 이 두 원정은 세계의 경제적·정치적 무게중심을 극적으로 이동시키는 초석을 깔았다. 서유럽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교역로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그와 비슷한 어떤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방향은 반대지만 말이다. 아시아와 실크로드가 떠오르고 있다. 그 떠오르는 속도도 빠르다. 그들은 서방과 고립돼 떠오르는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그들과 경쟁하며 떠오르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는 정반대다. 아시아의 부상은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자원·상품·서비스·기술에 대한 선진국들의 수요와 욕구는 아시아의 성장을 자극하고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며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의 한쪽의 성공이 한쪽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쪽의 성공과 이어져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핵심은 ‘실크로드’에 있다. 그것은 단지 부상하고 있는 곳이 과거 실크로드 지역이라거나 일대일로가 곧 ‘신 실크로드 전략’이어서만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경계를 넘나드는 길, 실크로드
지역과 역사를 넘어 연결과 교류의 통찰을 제공하다

‘실크로드’라는 말은 19세기 말에 만들어졌고, 20세기 말에 들어서야 널리 쓰이게 된 명칭이다. 주로 대략 서기전 200년부터 서기 1400년 사이에 아프로유라시아 대륙 일대의 교역과 교류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다. 이 시기에는 많은 교역망이 있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비단과 방적사, 직물을 거래했다. 다른 물건을 거래한 곳도 있었다. 중국이나 로마에서 출발했지만, 중앙아시아, 북유럽, 인도, 아프리카, 다른 많은 곳에서도 출발했다. 여행은 바다를 통하기도 하고, 강을 통하기도 하고, 육지를 통하기도 했다. 어떤 경우에는 바다, 강, 육지를 모두 거쳤다.
이처럼 우리에게 실크로드는 과거 특정 시기, 특정 지역의 이야기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실크로드라는 말은 사실 매우 모호한 것이다. 물건과 사상과 사람들이 이동한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세 대륙의 지리적 범위를 정확하게 밝혀주지도 않고, 태평양과 남중국해가 어떤 방식으로 지중해나 더 나아가 대서양과 연결됐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아니 오히려 그래서 실크로드라는 말의 느슨한 의미는 유용하고 확장성을 가진다.
실제로 실크로드는 여러 민족과 문화와 대륙이 서로 어떻게 얽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통해 과거에 종교와 언어가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음식과 유행과 예술에 대한 생각들이 서로 어떻게 전파되고 경쟁하고 차용됐는지를 알 수 있다. 실크로드는 자원 통제와 장거리 교역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데 도움을 주고, 이에 따라 제국의 발생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사막과 대양 횡단 여행의 맥락과 동기를 설명해준다. 실크로드는 기술 혁신이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까지 자극을 주었는지, 그리고 폭력과 질병이 어떻게 비슷한 형태의 파괴를 불러왔는지를 보여준다. 실크로드는 과거를 고립된 별개의 시대와 지역의 집합이 아니라 세계가 수천 년 동안 더 크고 포괄적인 지구촌 과거의 일부로서 연결돼 있던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오늘날, 모든 길은 베이징으로 통한다.”
피터 프랭코판이 조망하는 세계 정세의 변화와 미래

피터 프랭코판은 이처럼 서구 중심의 세계질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세계의 지리정치학적 퍼즐 조각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짚어줌으로써 큰 그림을 보는 안목을 갖게 해준다. 전 세계적 범주에서 아주 최근의 이슈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 흡사 긴 국제 기사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책을 통해 세계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직시함으로써 경제 및 정치권력의 변화 양상을 활용하고 가속시킬 미래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이어서]
4. 경쟁으로 가는 길, 155~156쪽
그리움은 중독성이 있고,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밋빛 안경을 통해 과거를 보면 가짜 과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좋은 부분만 골라내고 나쁘거나 시시한 부분은 무시하는 것이다. 이전의 좋은 시절을 떠올리면 더 나았던 듯한 시대에 대한 훈훈한 기억이 촉발된다. 이러한 과정은 기만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잘못된 것일 수 있다. 사실 오늘날의 세계는 거의 모든 면에서 과거의 세계보다 낫다.
… 그렇다고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잘못된 시기, 잘못된 장소에 있는 듯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나 낙관적이기는 어렵다. 미국의 경우가 그렇다. 중국의 부상은 미국에서 자기 나라의 장래에 대해 총체적인 의문을 제기할 뿐만 아니라, 이른바 20세기의 황금시대에 대한 동경을 당연한 것으로 만드는 어두운 면도 던져주고 있는 듯하다. 대기업들이 차례차례 팔리는 것도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호텔에서 항공기 임대 회사까지, 생명공학 업체에서 GE(제너럴일렉트릭)의 가전제품 사업(한때 미국 재계의 신화였던 GE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었다)까지 말이다.
유명 회사들이 현금 다발을 든 외국 구매자의 손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노라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잘 알지 못하고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나라 출신의 구매자를 거의 예상치 않았을 때 더욱 그렇다. 이는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다. 볼보에서 런던의 택시회사들까지, 워너뮤직에서 대형 건설사 슈트라박(Strabag)까지, 가장 대표적인 기업과 브랜드 가운데 일부가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갔다. 주로 실크로드 지역의 나라 출신들이다.
이 새롭고 때로 낯선 세계의 완벽한 사례는 이탈리아의 카라라 대리석을 채취하는 회사의 최대 지분을 매각한 일이다. 카라라 대리석은 로마의 신전 판테온과 시에나 대성당, 런던의 마블아치, 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마당에 서 있는 평화기념비 등에 사용된 대리석이다. 그 회사의 최대 주주는 빈 라덴 가문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뉴욕 프리덤타워(옛 세계무역센터가 2001년 9·11 테러로 파괴된 뒤 그 자리에 새로 건립된 새 세계무역센터의 별칭?옮긴이)에 쓰인 대리석이, 전에 그 자리에 서 있던 쌍둥이빌딩의 파괴를 지휘한 사람의 집안이 소유하고 있는 채석장에서 왔다는 것이다.

4. 경쟁으로 가는 길, 205~206쪽
우리가 보는 것이 이례적이고 단호한 원칙을 가진 미국 대통령 한 사람의 성미와 괴팍함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는 또한 대단한 자신감의 소유자다. 북한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에 관해, 회담이 어떤 방향으로 진전될지 어떻게 알아내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 생각에, 1분이면 알 수 있어요. 그저 내 촉감, 내 느낌만으로요. 그게 내 방식이오.”
그러나 사실 더 깊숙한 문제가 걸려 있다. 트럼프는 그 원인이라기보다는 증상이다. 현재의 백악관 재직자는 한편에 제쳐두더라도, 세계에 미국의 진정한 동맹자가 얼마나 적은지, 그리고 심지어 오랜 동반자들도 그 기본적인 신뢰성에 얼마나 의문을 품고 있는지를 지적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미국의 고립은 전 국무부 부장관 스트로브 탤벗 같은 경험 많은 베테랑들도 깊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다. 그는 미국의 고립주의가 단지 어리석은 일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바로 제임스 매티스가 2018년 크리스마스 직전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날 때 지적했던 바다. 매티스는 미국의 “국가로서의 힘이 우리의 독특하고 포괄적인 동맹 및 동반자 시스템과 뗄 수 없이 연결돼 있다”라고 굳게 믿었다. 그것이 약화되고 망가지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미국을 약화시키는 일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 이해가 점점 더 우리의 이해와 긴장 상태에 있는 나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기도 했다.
동맹을 맺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며, 장기적인 보상을 가져다주는 길고 완만한 과정이다. 그러나 그런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고 키워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투자가 필요하다. 오스카 와일드(1854~1900)의 말을 흉내 내자면, 하나를 버리는 것은 불행으로 보일 테지만 그 모든 것을 동시에 없애버리는 것은 부주의로 보인다.

5. 미래로 가는 길, 217쪽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와 공통의 이익이 있는데 그 나라에 걸고 있다는 것은 미국이 안고 있는 위험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미국은 다른 곳에서도 러시아의 잠식에 맞서 싸워야 한다. 예를 들어 터키는 한때 NATO 냉전전략의 주춧돌이었다. 러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로 가는 길목에 있는 그 위치 때문이었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을 열심히 쫓아다녔지만 이제 떠나버렸다. 그것은 시리아에서의 협력과 경제관계 개선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또한 터키에 첨단 S-400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했다. 미국에 반항적인 에르도안 대통령에게는 즐거운 일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누구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 원칙이나 방위산업에 관한 자주적인 결정에 가타부타할 권리가 없습니다.”
이것이 미국에서 경종을 울렸다. 미국에서는 합동참모본부 의장 조지프 던포드 장군이 “잘못된 언론 보도”를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해야 했다. 억측이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S-400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들이 구매를 했다면 우려할 일이겠지만, 그들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 발언의 중요성은 그것이 중국 언론에서 취재한 것이었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

5. 미래로 가는 길, 223~224쪽
실크로드 및 아시아와 비교해볼 때, 유럽은 움직이는 속도에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방향 자체가 달라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연결망을 늘리고 합작을 확대하며 협력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유럽에서는 분리를 말하고 장벽을 다시 세우며 “통제를 부활”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는 그 대표적인 사례지만,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유럽연합에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와 카탈루냐에서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압박은 어떤 부분에서 슬픔으로 이어졌다. 우리 눈앞에서 녹아내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계에 대한 슬픔이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2018년 여름 이렇게 말했다.
“유럽연합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과 연민을, 열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목적의식을,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왔습니다.”
그것은 “서로마제국 멸망 이래 인류를 위해 실현한 가장 큰 꿈”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는 심각한 유럽 중심주의뿐만이 아니라 세계사와 유럽연합 모두에 대한 역사관의 부족을 드러내는 발언이었다. 다만 이것은 수백 년 동안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이익을 누려온 세계의 한 부분에서 지는 해에 동반되는 우울감의 징후로 볼 만하다.

5. 미래로 가는 길, 276쪽
우리는 이미 아시아의 세기에 살고 있다. 서방 선진국에서 동방 국가들로의 세계 GDP의 이동은 그 규모와 속도 모두에서 숨이 턱 막힐 정도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유가의 급등 덕분에 서아시아 (그리고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2018~2019년에 이전 12개월보다 2100억 달러 이상을 더 벌어들일 전망이다. 부러워할 만한 횡재다.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에서 환경 파괴에서부터 거의 충족시킬 수 없는 기반시설 투자 욕구까지, 명백하게 증가하는 여러 가지 고통을 초래했다. 이는 또한 국가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협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할 것인지 하는 문제로 이어졌다.
그러나 주목되는 점은 새로운 연결망이 구축되고 옛 연결망이 정비되면서 서방이 갈수록 자리를 잃어갈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서방이 관여하고 한몫을 할 때는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이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개입하고 간섭했었다. 다른 나라들의 성장과 전망을 제한하는 장애물과 규제를 설치했다. 서방이 자신의 모습대로 세계를 만들던 시대는 지나간 지 오래다. 비록 그것은 남의 운명을 주무르는 것이 적절하고 심지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듯하지만 말이다.


목차


머리말

1. 동방으로 가는 길
2. 세계의 중심부로 가는 길
3. 베이징으로 가는 길
4. 경쟁으로 가는 길
5. 미래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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