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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수치심

  • 조지프버고
  • |
  • 현암사
  • |
  • 2019-11-11 출간
  • |
  • 48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323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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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회피하고 부정하고 통제하지 말 것
- 수치심과 마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내게 관심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적 있는가? 친구들이 나만 빼고 만났다든가 학교 또는 직장에서 틀린 답을 말했다든가 혹은 승진에서 밀려난 적이 있는가? 수치심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감정이다. 이때 우리는 남의 탓을 하거나 합리화하는 등 일시적인 방어 기제를 사용하곤 한다. 저자는 수치심의 정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전혀 병적이지 않다고 강조한다. 다만 그 노력이 과도해져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면, 바로 거기서부터 문제가 된다.
지속적인 수치심에 시달리는 이들은 보통 회피하기, 부정하기, 통제하기의 방어 전략을 펼친다. 책에서는 아홉 개의 상담 사례를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수치심을 가리기 위해 적용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은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거나 폭식, 약물, 섹스 중독으로 힘겨워하거나 자기 자신이 아닌 이상화한 자아에 얽매인다. 또한 스스로 가장 뛰어나다고 믿는 우월의식에 빠지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비난받기 전에 남을 비난해버리는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자기조롱과 자기혐오 역시 방어 전략에 기대어 수치심을 숨기려는 노력이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수치심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고통스러운 감정과 마주하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에서 벌어질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수치심은 자존감의 반대일까?
- 자아 긍정감의 탄생

한 실험실에서 어머니와 아기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감정을 나누고 있다. 어머니는 바깥쪽에서 들려오는 지시에 따라 잠시 아기에게서 등을 돌린다. 이후 다시 마주 보았을 때, 어머니는 얼굴에 어떠한 감정도 보이지 않는다. 아기는 무언가 달라졌음을 눈치채고 혼란스러워한다. 미소를 짓다가 무언가를 가리키고 손뼉을 쳐보지만 어머니의 표정은 차갑기만 하다. 결국 아기는 울음을 터뜨린다.
‘무표정 실험’이라 불리는 이 연구는 아기들이 부모의 태도와 감정적 상태에 깊이 영향받는다는 견해에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생후 첫해 동안 아기에게는 양육자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즐거운 상호 작용은 갓난아이의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뇌 발달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아기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지각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 이는 곧 흔히 말하는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높은 자존감을 위해서 아이들이 절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할까?
저자는 건강한 자존감은 수치심의 경험을 용인하고 버텨내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자존감이 계속해서 자라나려면 적절한 연령 시기에 감당할 수 있는 양의 수치심이 필요하다. 또한 수치심을 자녀들을 사회화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제멋대로 날뛰던 아이들이 부모의 싸늘한 표정을 본 후 얌전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본능에 따라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수정한다. 이렇듯 자존감과 수치심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존하고 영향을 주고받는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말고 함께하라!
-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작은 실천

저자가 이 책을 쓴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어떻게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다. 그는 독자들이 수치심과 대면하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도록 돕는다.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일생을 고통스러운 자의식에 시달려온 사람이라면 언제나, 어느 정도는 수치심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자부심을 쌓아가는 연습을 통해 수치심은 점점 작아지고 흐릿해진다.
책에서는 수치심을 다스리는 일상의 작은 실천과 연습 과제를 소개한다. 실수해선 안 된다는 완벽주의를 버리고,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할 때 자기비판이 아닌 자기수용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자신의 성취를 누군가와 공유할 때 그들의 인정을 바라라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자긍심을 다른 사람에게서 얻으려고 하면, 힘겹게 일궈낸 자부심이 마치 다른 사람의 승인에 달려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무엇보다 서로를 진정으로 아끼고 생각해주는 관계 내에서 자부심을 나눠야 하다.
수치심은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을 통해 고통스러운 감정을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더 나은 내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수치심 인식 설문

1부 수치심의 스펙트럼
1장 수치심의 감정 계보
2장 수치심의 가치
3장 사랑받지 못한 채 소외된
4장 폭로당하고 실망한
5장 기쁨과 자존감의 탄생
6장 수치심과 자존감의 성장

2부 수치심의 가면들
수치심 회피하기
7장 사회적 불안 장애
8장 무관심
9장 난잡한 성생활과 중독
10장 일상생활에서 수치심 회피하기
수치심 부정하기
11장 이상화된 거짓 자아
12장 우월 의식과 경멸감
13장 비난과 분개
14장 일상생활에서 수치심 부정하기
수치심 통제하기
15장 자기조롱
16장 자기혐오
17장 마조히즘
18장 일상생활에서 수치심 통제하기

3부 수치심에서 자존감으로
19장 수치심에 대한 반항과 편협한 정체성
20장 수치심으로부터의 회복탄력성과 정체성 확대
21장 자부심 기르기
22장 기쁨의 나눔

부록 1 설문 채점 및 토의
부록 2 연습 과제
감사의 글

참고문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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