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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당과 창가학회

공명당과 창가학회

  • 나카노준
  • |
  • 어문학사
  • |
  • 2019-11-11 출간
  • |
  • 372페이지
  • |
  • 153 X 225 X 24 mm / 543g
  • |
  • ISBN 978896184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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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선거 프로 집단, 공명당과 창가학회
전국 조직으로서 창가학회에 대적할 수 있는 곳은 없다

『공명당과 창가학회』는 일본의 공명당을 창가학회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정치 현장에서 취재하여 분석한 책이다. 창가학회는 한국에서 ‘남묘호렌게교’라는 주문으로 익숙하다. ‘남묘호렌게교’라고 주문을 외우는 창가학회는 일련정종의 재가신도였던 마키구치 쓰네사부로에 의해 창가교육학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군소정당의 하나로, 아베 자민당의 위성정당처럼 인식되지만 현실적 힘은 무시할 수 없다.

공명당은 정당득표로 6~700만 표를 안정적으로 모을 수 있는 정치집단이다. 부동표가 아닌, 견고한 조직표로 자민당과 중도정당이 선거에서 공명당을 쉽게 무시할 수 없다. 일본의 정치는 1999년 이후 15년 가까이 자공연립정권이 지속되었고 민주당 정권하에서도 공명당이 중요한 행위자였기에, 공명당을 분석하는 것이 20년 동안의 일본정치 자체를 검증하는 것과 다름없다.

창가학회의 선거 표계산은 실로 정확하다. 정밀한 표 읽기는 일본의 전국 조직으로서 창가학회를 대적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창가학회는 1956년부터 선거에 관여한 노하우가 조직적으로 누적되어 있다. 공명당은 최근 아베 자민당 매파노선의 한 축을 맡고 있다는 비판을 받지만, 그들은 머지않아 자민당과 헤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미 오랫동안 권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명당을 살핌으로써 정권교체가 가능한 생동감 있는 정치를 목도할 수 있다.

공명당은 종교단체인 창가학회를 정치권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서는 것을 필요로 한다. 국가권력으로부터 제 몸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몸에 배인 공명당은, 반드시 여당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 또한 여러 선거에서 공명당의 의석 획득이 바로 회원 신앙심의 증표이자 종교단체로서 ‘승리’의 증표이다.

공명당은 선거에서 승리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명당의 의석 확대 자체가 종교단체 창가학회의 활동의 주가 되어버린 것이다. 개별 학회원에게도 선거에서 표를 얼마만큼 모았는지가 그 사람의 신앙심을 검증하는 ‘근무평정’이 된다. 선거가 되면 모두 필사적으로 매달리지 않을 수 없다. 종교단체임에도 선거가 조직을 이끄는 힘이다. 공명당이 정책에서는 비교적 순순히 타협해도 선거와 관련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자는 창가학회와 공명당, 그리고 학회와 정치에 대해서 담담하게 그려내고자 했다. 최근 10여 년 사이에 공명당과 창가학회의 일상과 속사정을 그린 리포트는 아직 없었다. 저자는 여야를 불문하고 많은 정계관계자와 정치에 관심을 가진 시민에게 앞으로의 정치 본연의 모습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제1장에서는 일본의 정치에서 자유민주당과 공명당이 연립정부를 수입한, 자공 연립 정권의 본질에 대해서, 제2장에서는 공명당의 역사적 변모와 제3장에서 창가학회와 공명당의 일체화에 대해 설명한다. 제4장은 공명당의 고난과 그에 대한 창가학회의 모색, 제5장에서 종장까지는 이케다 부재에 대한 창가학회의 방황과 아베 정권하의 자공연립의 모색으로 이어지며, 공명당 의존을 강화하는 아베정권으로의 2016년 참의원선거를 그린다.


목차


서장
최대 목적은 ‘선거협력’
- 자공연립을 지탱하는 논리와 심리

제1장
비자민연립정권 실패에서 자공연립으로
- 자공정권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제2장
공명당의 역사적 변용
- 언론출판 방해사건과 다나카파와의 밀월

제3장
창가학회와 공명당의 내부구조
- 깊어지는 일체화

제4장
공명당의 고난의 행군과
창가학회의 ‘정권축소노선’ 모색

제5장
몽환의 ‘민공연대’
- 이케다 건강 악화와 창가학회의 방황

제6장
무너진 선거제도개혁의 비원
- 창가학회·민주당 교섭의 전말

제7장
‘포스트 이케다’ 레이스와
제2차 아베 정권하의 자공연립

제8장
해석개헌을 인정한 ‘평화의 당’
- ‘집단적 자위권’에서 달아난 창가학회

제9장
자민·공명의 역학관계와 ‘유신’
- 아베 정권의 성격을 좌우한 3자의 역학

제10장
2016년 참의원선거, 창가학회의 필사의 공세
- 공명당 의존을 강화하는 아베 정권

종장
창가학회·공명당은 어디로 향하게 되는가
- 이케다 서거와 자민당 패배의 시기

후기
역자후기
공명당 관계 연표
주요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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