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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과 디지털 유토피아

기본소득과 디지털 유토피아

  • 김석준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19-10-29 출간
  • |
  • 106페이지
  • |
  • 128 X 190 X 11 mm /126g
  • |
  • ISBN 97911288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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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소득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디지털 유토피아는 실현될 것인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월E〉는 모든 노동을 로봇이 하는 세상을 보여 준다. 언뜻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생계를 위한 노동은 모두 로봇이 한다. 그런데 이 영화의 인간들은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는다. 왜 그럴까. 노동으로부터 해방은 됐으되,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을 지킬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출현하고,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이 현실화되면서 인간의 노동해방은 ‘꿈’이 아닌 멀지 않은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 미래가 유토피아일까에 대한 답은 다소 우려스럽다. 벌써부터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쫓겨난’ 노동자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고, 심지어 의사, 법관, 예술가 같은 전문직조차 인공지능에게 위협받고 있다. 그런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는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어야 존재한다. 소비가 있어야 생산이 유의미한 것이다. 소비를 위해서는 소비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 그 ‘돈’은 자본주의의 경우 대부분 노동의 대가, 즉 ‘임금’에서 나온다. 그런데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면…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는 전개다. 이른바 구조적 실업이 발생한다. 이는 그 어떤 임시방편적 조치로 막을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정부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이유다.
심심치 않게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기본소득’이다. 모든 국민(시민)에게 기본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일정액의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기본소득이다. 그렇게 되면 국민(시민, 사람)들은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닌,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것이란 논리다. 생계를 위한 노동은 로봇에게, 가치로운 ‘일’은 인간이 하는 이른바, 디지털 유토피아로 가는 여정의 첫 발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앞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재정문제는 가장 시급하다. 그리고 인간의 노동윤리 등등. 이 책은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우리는 과연 노동으로부터 진정, 해방될 수 있는가. 기본소득은 과연 노동해방에 기여할 것인가. 함께 고민해볼 문제다.
이 책은 컴북스 팸플릿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목차


4차 산업혁명은 유토피아를 만들어 줄 것인가

01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의 등장
4차 산업혁명의 본질
4차 산업혁명 이후 일자리 변화의 방향
스마트팩토리

02 노동의 변화
인공지능이 우리를 일자리에서 몰아낼 것인가
노동력이 필요 없는 사회
소비 없는 생산은 무의미하다
소비 중심 경제제도의 필요

03 로봇자본주의
로봇자본주의의 등장
국민은 소비의 권리와 의무를 진다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노동의 변천사와 노동해방의 의미
우리가 바라는 노동해방은
로봇자본주의를 위한 조건

04 소득 유지를 위한 법과 제도
엘리자베스의 ‘빈민법’
최저임금제를 통한 소비시장의 유지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의 유지

05 기본소득이란
기본소득의 기원과 의미
기본소득의 정의와 속성
기본소득의 유형
기본소득에 대한 실험 및 적용 사례

06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실험 목적과 설계
검증 가설과 중간 결과
실험 결과의 분석
향후 기본소득 실험을 바라보는 관점

07 기본소득의 적용 방법
기본소득이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
4차 산업혁명 이후 기본소득 적용 방안
로봇세의 도입이 가능할까
로봇세 이외 재원의 마련은 가능한가
국가자본 확충을 통한 재원 마련

08 디지털 유토피아를 꿈꾸며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디지털 유토피아
노동해방이 가져올 가치 있는 일은
디지털 유토피아를 향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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