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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땅이만나는곳습지-04(과학으로보는바다)

물과땅이만나는곳습지-04(과학으로보는바다)

  • 김웅서
  • |
  • 지성사
  • |
  • 2014-04-14 출간
  • |
  • 132페이지
  • |
  • ISBN 97889788928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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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01 습지는 어떤 곳?
02 습지의 다양한 역할
03 습지의 종류
04 우리나라의 자연 습지
05 습지에서 만나는 생물
06 습지를 지키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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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물과 땅이 만나는 곳 습지』는 오랫동안 바다와 바다 생물을 연구해온 저자가 습지의 모든 것을 차분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습지란 어떤 곳이며 자연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떤 형태의 습지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 삶터를 꾸린 생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사람들은 습지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등 저자가 직접 찍은 귀하고 풍부한 사진과 함께 습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물과 땅이 만나는 곳, 습지가 보여주는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풍경

‘생물의 슈퍼마켓’이라고 비유한 학자가 있을 정도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환경이 바로 습지이다. 자연의 자궁이라 할 만큼 생명력이 넘치는 습지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버려진 땅 취급을 받았다. 습기가 많고 질척질척하여 농경지로든 공업용지로든 쓰임이 마땅치 않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민물과 짠물이 뒤섞여 그곳에 깃들어 사는 생물에 잔뜩 스트레스를 주는 공간이었으니 습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 인식에 차이는 다소 있지만 이제 더는 습지를 버려진 땅이라 하지는 않는다. 습지는 생물이 생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 풍부한 곳이기에 높은 생산력을 자랑하는 열대우림에 버금가는 생산력으로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다. 풍부한 생물다양성은 습지로 하여 인간을 먹여 살리는 식량 창고 노릇을 가능하게 한다. 민물과 바닷물 그리고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해산물, 소금이나 의약품 원료가 되는 부산물은 물론이고 인공습지인 논에서 산출되는 곡물까지 포함하면 그 종 수는 일일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습지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과 그곳에 뿌리를 내리거나 깃든 생물 들은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조절하듯 상황에 따라 수분을 품거나 풀어 지진해일이나 홍수, 가뭄과 같은 자연 피해를 줄여주며, 때로는 스스로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수질을 정화하기도 한다. 또 지구의 기후 형태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물의 순환 과정의 중심에 습지가 위치하고 있어 기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습지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경관과 이와 연관지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화는 자연이 주는 덤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인류의 생존과 지구 환경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임에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발의 논리에 밀려 습지가 마구잡이로 훼손되었던 것이 현실로, 우리나라만 해도 새만금 갯벌의 일부 등 상당히 넓은 습지가 사라지는 아픔이 있었다. 다행인 것은 늦게나마 줄어드는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하는 황해생태지역지원사업도 있다. 서해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중앙 정부, 연구 기관, 교육 기관, 환경 단체 등 이해 당사자들 사이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갯벌습지보호지역을 관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도 발전시킨 성공적인 습지 보호 활동의 하나이다. 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함께하는 세계자연기금(WWF)의 한국본부가 없었는데 지난 3월 말 서울에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 Korea)가 개설되어 앞으로는 더욱 체계적으로 습지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오랫동안 바다와 바다 생물을 연구해온 저자는 습지란 어떤 곳이며 자연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떤 형태의 습지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 삶터를 꾸린 생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사람들은 습지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등 습지의 모든 것을 차분히 설명해 준다. 화보집의 성격을 지닌 도서인 만큼 저자가 직접 찍은 귀하고 풍부한 사진은, 가까이에 있어 소홀하기 쉬운 그래서 꽤 많은 공간을 잃어야 했던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고 생명이 활발하게 살아 펄떡이는 곳으로 습지가 오랫동안 보전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데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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