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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닫혀야 한다

원은 닫혀야 한다

  • 배리카머너
  • |
  • 이음
  • |
  • 2014-09-1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4 X 224 X 18 mm /464g
  • |
  • ISBN 978899316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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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세기 가장 중요한 미국 생태학자ㆍ환경운동가 중 하나인 배리 커머너의 대표작 『원은 닫혀야 한다』가 이음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배리 카머너는 1950년대 후반 핵무기 실험에 대한 반대를 시작으로 1960년대에 환경운동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여 현대 환경운동의 초석을 놓은 생태학자로서, 1970년에 국제인문윤리협회로부터 국제휴머니스트상을 받았으며, 201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환경 위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의 저작 중 1971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 책은 환경문제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과 함께 현대 환경 위기를 다룬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책이다. 카머너는 이 책에서 환경 위기의 극복은 환경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문제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서 출발하며, 생태계의 완전한 원을 이루는 순환 고리 안에서 빠져 나옴으로써 생태계를 파괴한 우리가 다시금 그 원을 닫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간된 지 40년이 지났고 국내에도 1980년대 같은 제목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이 책을 이 시점에 다시금 복간하여 소개하는 이유는, 카머너가 제시한 사례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고, 현대 환경문제의 원인을 어느 책보다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학자로서 분석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문제의 근간을 지적하며 환경운동을 사회 운동으로 전환시키고자 했던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환경문제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근본부터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신은 죽은 것이 아니다. 다만 지구에서 오염되었을 뿐이다”
지구를 구하려면 이 책에서 시작하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과 함께 현대 환경 위기를 다룬 고전
생명의 순환 고리를 깨어버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가는 여정
현대 환경운동의 개척자로 불리는 미국 생태학자 배리 커머너의 『원은 닫혀야 한다』는 1971년 처음 출간된 이래 환경 위기의 문제를 근본부터 들여다보고 해결 원칙을 수립하는 데 출발점이 되어준 대표적인 책으로 꼽힌다. 당시 카머너는 환경문제가 사실상 너무나 복잡하고 불분명하기 때문에 환경 위기의 근본 원인과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환경 위기가 의미하는 바를 분명하게 드러내며 경고하려 했다.
카머너는 문명이 일궈낸 성과, 또는 실패의 현장인 생태권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하여 우리가 생태권에 행한 일들, 즉 대기와 물과 토양에 끼친 피해의 일부 사례를 분석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는 환경 위기와 그 원인, 생산 기술과 과학적 배경의 오류를 거쳐, 이런 자기 파괴적인 길로 우리를 끌고 온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힘에 대해 두루 살펴본다. 카머너가 제시한 예는 출간된 1971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나, 그것이 현재에도 의미를 갖는 이유는 당시 그가 환경문제의 근간에는 거대 기술에 의존하는 산업 생산 지상주의가 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하였으며, 환경 위기의 본질을 인구 증가로 환원시키고자 했던 인구주의적 시각이 지닌 본질적인 억압성과 인종주의를 간파하고, 예리하게 비판했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문제의 근본을 좇는 과정에서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가 결국은 생명의 순환 고리가 단절되면서 나타났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이 어렵고도 복잡해 보이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만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인지를 제시한다.

환경문제에서의 연결고리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인간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기념비적인 책
카머너는 이 책에서 학자로서 환경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축적한 부는 짧은 시간 동안 환경을 착취하여 얻은 것이며, 이를 위한 비용이 자연 생태계의 위기, 산업 국가에서는 환경 파괴, 개발도상국에서는 인구 압력 등으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결국 시민들의 사회적 비용이기에, 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생산자가 아니라 일반 시민이며, 따라서 사회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비판적인 과학적 소양을 지닌 시민들이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현대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편익에서 발생하는 모든 숨겨진 사회적 비용을 찾아내어 평가해야 함을 지적한다.
배리 카머너는 환경문제를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생태계를 고려한 생산 방식의 개혁을 강조하며, 경제학자와 환경과학자, 정치가와 시민 등 공동의 노력, 즉 각 분야가 서로의 전문성에 의존하며 환경 위기와 사회적 현상 사이의 복잡한 연결고리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비판을 기꺼이 (가능하다면 즐겁게) 수용하고, 이를 사회적 의무로 받아들일 때, 해결 방안이 보인다고 설명한다. 40여 년 전 쓰인 이 책이 현대 환경문제에 대해 가장 명료한 해결 방향을 쉬운 언어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에 대하여
★ “[배리 카머너]는 과학자-활동가 세대의 리더였다.”― 『뉴욕타임스』

★ "[배리 카머너는] 레이첼 카슨과 함께 현대 환경운동을 촉발시킨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 피터 드레이어 (『사회 정의의 명예의 전당: 20세기 가장 위대한 100명의 미국인』 저자)

★ 『원은 닫혀야 한다』에서 커머너의 주장은 현대 기술의 가려진 폭력에서 환경과 인간을 구하고자 하는 캠페인의 첫 번째 승리로 여겨져야 한다. ― 마이클 이건(『배리 커머너와 생존의 과학』 저자)

★ “그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어떻게 과학을 일상의 언어로 번역하는지 이해하는 학자였다. 60, 70, 80년대에 급진적이라고 여겨졌던 그의 환경문제 분석은 지금에 와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티븐 마르코위츠 (퀸스대학 자연시스템생물학연구센터장)

★ 배리 커머너 박사의 [환경] 운동의 선구적인 범위와 깊이를 고려하면, 그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환경주의자로 일컬어져야 한다. 그는 환경과학자였고, 원자력 폭탄 실험과 다른 [환경적] 문제들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의 중심점이었다. 또한 그는 커뮤니티의 대변자였고, 베스트셀러 저자였으며, 조직가였다. 그는 진정한 르네상스적 교양인이었다. ― 랠프 네이더 (정치 활동가)


목차


제1장 환경 위기
제2장 생태권
제3장 원자로의 불
제4장 로스앤젤레스의 공기
제5장 일리노이의 흙
제6장 이리호의 물
제7장 인간-생태권 안의 존재
제8장 인구위기와 풍요
제9장 과학기술 속의 오류
제10장 환경 위기와 사회문제
제11장 생존의 문제
제12장 생태학의 경제적 의미
제13장 원은 닫혀야 한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글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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