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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경제학자

아빠는 경제학자

  • 조슈아갠즈
  • |
  • 이음
  • |
  • 2010-10-25 출간
  • |
  • 27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316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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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목받는 젊은 경제학자 조슈아 갠즈의 『아빠는 경제학자』는 경제학적 원리를 세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에 적용한 자전적인 에세이다. 저자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곳곳에서 경제학 원리를 만날 수 있고, 그 원리를 육아에 적용했을 때 나온 결과는 경제경영에서의 실제 사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한 아버지의 기발하고 유쾌한 육아 분투기를 통해 경제학의 핵심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아이 키우기의 괴짜경제학,
육아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경제경영의 핵심원리!

지난 1월 정부는 피자, 햄버거, 라면과 같은 정크푸드에 대한 TV광고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금지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나이가 어릴수록 시각적 자극에 약할 뿐 아니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는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을 몸에 나쁜 줄 모르고 더 찾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런 금지조치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할까?

<아빠는 경제학자>의 저자는 이런 광고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더 먹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이런 광고에 나오는 음식을 다른 음식을 참고 먹게 하기 위한 ‘인센티브’로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금치 안 먹고 해피밀 안 먹을래, 시금치 먹고 해피밀 먹을래?” 광고 덕택에 아이는 해피밀 한 번 먹는 게 소원이 됐다. 시금치를 죽도록 싫어하는 아이도 시금치 열 번 먹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부모가 아이의 식단을 관리할 수만 있다면 정크푸드 광고는 웰빙 식단을 짜고 싶은 부모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광고가 자주 나오면 나올수록 아이들은 싫어했던 야채를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광고를 금지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지해주어야 하는 게 아닐까?

아이라고 ‘명령’을 해야만 말을 듣는 것이 아니다. 아이도 어른의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협상’대상이라고 생각해보자. 말 못하는 갓난아이라도 괜찮다. 제시 조건이야 많이 다르지만, 놀랍게도 많은 경제경영서에서 보여주는 협상 사례들과 비슷한 결과가 아이들과의 협상에서도 나타난다. 이처럼 저자는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수요와 공급, 희소성, 정보 비대칭, 인센티브, 평판 등등 핵심적인 경제이론들을 가장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전해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술술 읽다 보면 경제 문외한이라도 어느새 경제학의 핵심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경제학 콘서트> 저자 팀 하포드, <전략의 탄생> 저자 베리 네일버프가 극찬한 경제에세이!

<아빠는 경제학자>의 저자 조슈아 갠즈는 2007년 호주 젊은 경제학자상을 받은 주목받는 경제학자이다. 또한 대중에게 경제학 원리를 소개하는 블로그인 ‘핵심 경제학’(http://economics.com.au)과 ‘게임이론가’(http://gametheorist.blogspot.com)를 운영하는 인기 블로거이기도 하다. 그는 강의 중에 육아에서 얻은 사례를 설명하면 다른 경제경영 사례를 들 때보다 훨씬 잘 기억하고 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게임이론가’ 블로그에도 육아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대중과 동료 경제학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고, 그 열기는 <아빠는 경제학자>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와 <전략의 탄생>의 저자 베리 네일버프 모두 입을 모아 1970년대에 육아전문가로서 유명했던 스포크 박사와 <괴짜경제학>이 만났다며 유쾌하면서도 경제학의 핵심이 담겨있는 에세이라고 평한다.

알고 보면 아이 키우기도 경제학이다.

저자는 경제학자답게 항상 모든 일에 경제학적인 사고를 적용한다고 말한다. 물론 육아에도 마찬가지다. 그가 육아에 경제학을 적용하는 내용을 읽다 보면 기발한 발상에 놀라게 된다.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를 신경 쓰지 말고 놔두어야 한다(3장)거나, 아이 손을 왜 잡고 다니느냐며 미아가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개를 묶는 것처럼 확실하게 끈으로 묶는 것이 낫다(9장)는 주장은 기발함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하다. 또 게임을 할 때는 반드시 이겨야 좋다면서 어린 딸아이를 무자비하게 이기기도 하고(12장), 아이가 위험한 장난감 때문에 코피를 쏟아도 그런 장난감을 치우지 않아야 하는 이유(14장)를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식을 넘어서는 듯 보이는 주장의 경제학적 근거를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갠즈 교수의 ‘생각의 전환’에 귀 기울여보자. 자다가 깨서 이유 없이 우는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해서다. 깨서 울 때마다 부모가 얼러주게 되면, 즉 부모의 관심을 자주 공급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값이 싸다고(즉,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주 보채게 된다.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비싸다고 생각하게 해야 사소한 일에 보채지 않고 참을 수 있고, 부모도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를 신경 쓰지 말고 놔두어야 한다는 말은 부모가 아이에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을 합리적인 가격에 아이에게 제시하자는 것이다.

경제학을 통해서 육아문제를 풀어가는 것은 낯설어 보인다. 그동안 경제학자들이 많은 주제에 대해 글을 써왔지만 육아에 대해서 쓴 책은 없었다. 하지만 <아빠는 경제학자>는 매우 친숙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아이를 낳고, 먹이고, 재우고, 가르치고, 학교에 보내고, 그리고 언제쯤 세상으로 내보낼지 고민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초보아빠가 겪는 일인 동시에 우리도 자라면서 겪었던 일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이 육아에서 얻은 예시를 다른 어떤 경영사례보다 더 쉽게 기억했던 이유도 이러한 일상과 밀접히 연관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 다른 세 아이들이 매번 같은 문제에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 아빠를 골탕먹이는 이야기를 웃으며 읽다 보면, 환경과 개인에 따라 답이 다를 수밖에 없는 현실과 너무나 닮아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빠는 경제학자>는 일상에서도 경제학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그래서 보다 현명하게 판단하고 살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제시해준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PART I THE BEGINNING

1 계획 : 기록적인 출산율의 비밀
지원금을 위해서라면 아이 낳는 날도 늦춘다

2 낳기 : 광대와 동반자 사이
분만의 고통을 나누는 아빠만의 방법

PART II THE BASICS

3 잠자기 : 갓난아기에게도 통하는 협상의 기술
괜히 보챈다면 부모 무료이용권의 가격을 올려라

4 먹기 : 해피밀로 유인하는 균형 잡힌 식단
정크푸드 마케팅을 이용하면 아이가 건강해진다

5 용변가리기 : 배변훈련과 인센티브
경제학자 기저귀 떼기에 도전하다

PART III THE LOGISTICS

6 씻고 치우기 : 청결과 정돈의 거시경제학
극단을 선택하면 비용이 커진다

7 여행하기 : 어린이 무료 식사권에 숨겨진 계략
아이가 많이 먹어도 호텔은 돈을 번다

8 돌보기 : 애정과 편의 사이에서 균형잡기
필요할 땐 아이를 텔레비전에 맡겨도 좋다

PART IV THE TOUGH

9 보호하기 : 유아용품 가격의 거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돈을 쏟아 붓는다

10 벌주기 : 단호한 아빠, 따르는 아이들
평판이 처벌의 효과를 높인다

11 나눠 갖기 : 희소한 자원을 공유하는 방법
같이 쓸 줄 알아야 제대로 된 소유다

PART V THE FUN

12 놀기 : 컴퓨터 게임에서 배울 수 있는 것
놀기만 해도 인생을 배운다

13 파티 : 생일파티에서 배우는 경제
아이들 생일파티, 적자에서 흑자로

PART VI THE LEARNING

14 이해하기 : 착한 아이와 산타클로스
원인과 결과를 모르면 인센티브도 소용없다

15 학교가기 : 극성부모의 부작용
부모와 학교의 협력이 아이를 키운다

PART VII THE TIME

16 독립하기 : 세상으로 떠나는 아이들
밑 빠진 투자, 세상으로 돌아오다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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