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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2

삼성을 생각한다 2

  • 편집부
  • |
  • 사회평론
  • |
  • 2010-06-30 출간
  • |
  • 344페이지
  • |
  • A5
  • |
  • ISBN 9788964350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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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0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화제의 책’, <삼성을 생각한다>의 후속 도서가 출간되었다. 사회평론 출판사는 6월 28일 ‘그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삼성을 생각한다 2>를 펴내며 “15만 독자들이 만든 또 하나의 <삼성을 생각한다>”라고 책을 소개했다. <삼성을 생각한다> 출간 이후의 사회적 반향을 ‘언론’, ‘독자’ 등의 몇 개 장으로 나눠 조망하고 있는 이 책은 분량만도 344페이지에 달해 ‘이어지는 이야기’의 풍성함을 짐작케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1장 ‘<삼성을 생각한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에서는 그간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책 출간 배경을 자세히 밝혔다. 2장 ‘삼성에 발목 잡힌 언론’에서는 <삼성을 생각한다>에 대한 언론의 이례적인 반응을, 특히 주요 일간지의 이례적인 광고거부사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장 ‘10만 독자가 만든 베스트셀러’는 광고거부에도 불구하고 <삼성을 생각한다>가 화제의 책이 될 수 있었던 이유였던 독자들의 자발적 광고 캠페인 등의 움직임을 담았다. 4장은 <삼성을 생각한다> 10만 부 돌파를, 5장은 <삼성을 생각한다>에 대한 ‘삼성’의 반응을 담았다. 6장은 책 출간 이후의 저자의 근황과 인터뷰, 강연 등을 담아, 독자들이 ‘인간 김용철’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약 30페이지에 걸쳐 <삼성을 생각한다>의 리뷰를 게재한 1,000여 개의 블로그 목록을 실어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15만 독자들이 만든 또 하나의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자칫 묻히는 책이 되기 쉬웠다. 언론은 책을 외면하려 했으며, 이례적으로 거의 모든 일간지가 광고를 거부했다. 일간지 뿐만 아니라 지하철 무가지와 인터넷포털 등도 광고를 거부했다. 실상 출판사는 책을 알릴 방법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책을 알린 것은 다름아닌 독자들이었다. 트위터를 통해 책을 소개하고, 블로그에 책 광고를 실었다. 독자들의 광고 캠페인은 말 그대로 들불처럼 번졌고, 불과 며칠 만에 십수만의 사람들이 책 소식을 접했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그렇게 2010년 상반기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독자들의 반응 자체가 기사화할 만한 ‘사건’이었고, 국내 언론들이 침묵한 가운데 NewYorkTimes, BBC, CSMonitor, Bloomberg 등의 외신이 <삼성을 생각한다>를 보도하게 했다. 판매 부수가 10만 부를 넘어 15만 부에 근접하면서, <삼성을 생각한다>를 없는 책 취급하던 ‘삼성’도 공식적인 반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을 생각한다 2>는 이렇듯 <삼성을 생각한다>를 둘러싼 ‘사건’을 정리했으며, 이러한 ‘사건’들은 근본적으로 독자들이 만든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을 생각한다 2>는 온전히 독자들이 만들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책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평론은 <삼성을 생각한다>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트위터, 블로그 등)을 거의 모두 검색하고 책에 수록할 콘텐츠를 추려냈다. 언론 기사와는 달리 독자 반응은 하루하루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 수천 건에 달하는 독자 리뷰 중에서 한정된 지면에 수록할 글과 사진, 그림 등을 고르는 일은 실상 책 제작의 핵심이었다. 저작권자인 독자들에게 일일이 연락해 저작권 사용 허락을 받는 것도 수월치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독자들이 <삼성을 생각한다 2>의 제작을 반겼고, 저작물 사용에 기꺼이 동의했다. 오히려 ‘부족한 글을 책에 실어준다니 고맙다’, ‘영광이다’라고 답한 독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면이 한정된 관계로, 혹은 저작권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싣지 못한 독자 반응 또한 부지기수였다. 특히 주재환 화백(70세)의 그림을 싣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1.3×1.6m의 대형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은 “책광고”라는 제목이 달려 있었다. “책을 광고하고 싶은데 아무도 하지 않으니 내가 할 수밖에 없었다”며 “소용이 닿는 대로 마음대로 쓰라”고 말하는 주 화백의 작품은 책에 싣기엔 시기가 맞지 않았다. 이미 편집이 끝나고 인쇄가 넘어간 시점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을 생각한다 2>가 ‘The End’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주 화백의 작품은 분명 또 하나의 사건을 만드는 데 소용이 있을 것이다.

100만의 희망이 모이면 세상이 바뀐다
<삼성을 생각한다 2>는 <삼성을 생각한다>를 둘러싸고 벌어진 이야기들의 기록이다. 또한 <삼성을 생각한다>를 다시 이슈화할 계기가 될 것이다. 3월초 10만 부를 돌파한 <삼성을 생각한다>는 이후 판매추이가 상당히 완만해졌다. 여러 사회적 이슈들(천안암사태, 총선, 월드컵 등)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상당히 멀어졌다. 이러한 시점에서 <삼성을 생각한다 2>의 출간이 새로운 사건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7,800원이다. <삼성을 생각한다>와 같은 판형에 344페이지라는 상당한 분량을 생각하면 책의 목적이 이윤을 남기는 데 있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미 <삼성을 생각한다> 10만 부 돌파 시점에 낸 보도자료에서 사회평론은 “이미 10만 명의 사람들이 ‘희망’을 샀다”고 자평하고 “100만의 희망이 모이면 세상이 바뀐다”고 호언했다. <삼성을 생각한다 2>는 그러한 출판사의 의지를 보여주고 믿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목차


들어가는 말
"출간 이후의 풍경, 출간 이유를 보여주다"
〈삼성을 생각한다〉그 이어지는 이야기

1. 〈삼성을 생각한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출간검토
"삼성은 무죄다" vs "삼성을 생각한다"
언론의 신간 소개
산 넘어 산, 밤샘 광고작업

2. 삼성에 발목 잡힌 언론
광고거부사태
《경향신문》,《한겨레》,《오마이뉴스》파동
광고 게재를 둘러싸고 《한겨레》와 사회평론 사이에 오간 이야기들
저자도 제목도 없는 이상한 책소개
서울에선 외면, 뉴욕에선 집중 조명

3. 10만 독자가 만든 베스트셀러
자발적 광고
오프라인으로 번진 광고 캠페인

4. 진실의 힘

5. 삼성은〈삼성을 생각한다〉를 어떻게 생각할까?

6. 사람 김용철과의 만남

맺음말
〈삼성을 생각한다〉리뷰를 게재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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