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불안사회

불안사회 혐오와 광신으로 물든 현대사회를 말하다

  • 에른스트디터란터만
  • |
  • 책세상
  • |
  • 2019-10-15 출간
  • |
  • 224페이지
  • |
  • 131 X 201 X 21 mm / 276g
  • |
  • ISBN 9791159313776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외국인 혐오, 운동 중독, 극단적 비건, 자발적 고립…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 현상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불안과 불확실성을 일상적으로 경험한다.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통제 불가능한 현재의 불확실성은 미래의 희망을 앗아가며 현대인을 절망으로 이끈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불안감을 점점 강하게 느끼고, 다수의 현대인이 국가와 공동체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불안한 개인은 사회가 제공하지 않는 안전지대를 찾아 헤맨다.
개인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심리학적 분석의 본질적 목표는 매우 다르게 보이는 여러 현상을 설명할 기본적 심리 구조와 과정을 찾는 것이다. 란터만은 여러 형태의 급진적 현상 이면에 있는 개인적, 사회적 배경을 바라본다. 그는 증가하는 인류의 급진화 경향을 사회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불안 탓이라고 이해한다면, 인간의 본질적 욕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한한 인간의 본질적 욕구 중 하나는 안전 추구다. 급진적 현상의 공통분모는 일상적 불확실성을 타계할 안전지대를 찾는 개인의 지향에 있다. 몸은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다. 피트니스 중독, 채식주의는 몸의 통제를 통해 통제 가능한 것을 갈망하는 개인의 욕구를 충족하는 요소로 자리했다는 것이 란터만의 입장이다.

불안한 현대사회, 새로운 안전지대를 찾는
초조한 개인에 관한 독창적 성찰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 ‘안전함에 대한 욕구’에서는 현대인의 불안한 삶의 조건을 상술하고, 일상적으로 만연한 불확실성의 사례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추락한 자존감, 자립감, 자기가치감의 위기를 환기한다. 2부 ‘자기가치감과 불확실성 극복 전략’에서는 난민 문제로 불거진 이방인 혐오 현상과 자발적 고립을 추구하는 개인,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는 폐쇄적 주택단지가 유행처럼 퍼지는 현상을 고찰한다. 또한 통제 가능한 몸에 집중하여 피트니스에 중독된 사람들과 극단적 배타성을 추구하며 스스로 도덕적 안정감을 찾는 비건의 사례를 분석한다. 3부 ‘개방과 폐쇄’ 사이에서는 광신적 사회의 뚜렷한 징후를 알아보고, 불안한 현대사회의 문제를 타개할 시민 사회의 가치를 역설한다.
이 책의 가치는 현대사회의 극단적인 이념적 경도 사태를 사회심리학자의 눈으로 상세히 분석하고, 사회의 불안을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삼아 성숙한 시민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는 데 있다. 또한 광신주의와 급진주의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공허한 거대 담론이 아닌 사회와 개인 사이의 복잡한 심리적 연관성을 대중 일반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와 친근한 사례에 집중하여 다루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목차


1부 안전함에 대한 욕구
1장 불안한 환경_ 극단적 대안
2장 확실함의 결핍_ 일상적 불확실성
3장 자기가치감의 위기

2부 자기가치감과 불확실성 극복 전략
4장 이방인을 향한 증오
5장 사회적 자기 유폐
6장 외부인 출입제한 공동체
7장 최적화된 몸
8장 의미 있는 식단

3부 개방과 폐쇄 사이
9장 광신적 사회의 징후
10장 불확실성의 생산적 유용성

참고문헌
감사의 말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