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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의 매천야록

황현의 매천야록 나라를 빼앗긴 선비의 비밀 기록

  • 손주현
  • |
  • 사계절
  • |
  • 2019-10-15 출간
  • |
  • 116페이지
  • |
  • 163 X 222 X 12 mm /255g
  • |
  • ISBN 97911609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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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간 의의]
한 선비의 개인 기록으로 베일을 벗은 대한 제국의 역사
우리 역사에 ‘대한 제국’이란 나라가 있었다. 전세계가 너무나 혼란스러웠던 때인 데다, 일본ㆍ 중국ㆍ러시아ㆍ미국 등 조선을 향한 여러 나라의 알력다툼이 워낙 거셌던 시절이다. 그리고 결국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대한 제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져 버려 우리 관점으로 명확하게 당시를 조명하는 게 쉽지 않다. 우리가 힘이 없어 사실이 왜곡되기 쉬운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우리에겐 황현의 『매천야록』이 남아 있다. 『매천야록』은 한 개인이 당시에 보고 들은 상황을 그대로 기술한 책이라 다소 틀리거나 과장된 정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라를 빼앗기고 목숨을 내놓아 그 책임을 다하려 했던 선비가 오랜 기간 사명감을 가지고 남긴 글이라 우리 관점에서 가장 솔직하고 대담하게 서술된 유일한 기록이다. 엄혹한 시절이라 당시 황현이 ‘좋은 세상이 올 때까지 내 글을 세상에 내놓지 마라’ 했을 정도로 비밀스럽게 간직되었던 기록이기도 하다.

정치뿐 아니라 사회ㆍ경제ㆍ문화 등 조선 말ㆍ대한 제국의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묘사
황현의 『매천야록』에는 조선 말ㆍ대한 제국 시대의 굵직굵직했던 여러 사건들, 즉 임오군란ㆍ갑신정변ㆍ을미사변ㆍ아관파천ㆍ을사늑약ㆍ국채보상운동ㆍ한일강제병합 등이 모두 들어 있다. 그뿐 아니라 개화를 위한 조선의 몸부림, 고종과 명성 왕후의 실상, 관리들의 횡포, 그런 시대를 살아 내야 했던 민초들의 고된 삶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 눈치를 보거나 어떤 형식에 맞춰 쓴 게 아니고 개인 일기로 기록한 거라 정식 역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실상에 가깝고 적나라한 비사와 야사가 가득하다. 당시 시대상을 아는 데 이만한 자료가 없다.

지금 이 시대에, 또 당하지 않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역사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가 점점 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문제가 그 도화선이 되었고, 그 뒤 경제 보복과 대화 단절, 불매 운동 등으로 이어지며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의 해’이자 ‘독립운동의 해’로 나라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 운동사를 더 면밀히 되돌아보고 있는 기념적인 해이다. 매천 황현이 우려한 ‘억울하고 원통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다시 돌아볼 해인지라 더욱 『매천야록』의 가치를 되새길 이유가 분명하다.

어린이에게 처음 소개 하는 『매천야록』
이번에 출간한 ‘고전맛집’ 시리즈 10번째는 『황현의 매천야록, 나라를 빼앗긴 선비의 비밀 기록』이다. 매천 황현의 글은 워낙 많이 남아 있고,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유명한 데 비해, 어린이를 위한 『매천야록』은 현재 나와 있지 않다. 개인이 47년 동안 일기처럼 쓴 글이라 그 내용이 방대하여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추려서 정리하기 쉽지 않은 고전이다. 이 책은 어린이 역사 전문 작가가 그 방대한 자료를 어린이들이 읽기 적합하게 추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황현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읽히도록 써냈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세세한 묘사가 풍성하여 아이들이 흥미롭게 조선 말, 대한 제국 시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방대한 『매천야록』을 어린이가 읽을 수 있게 잘 간추려
『매천야록』은 약 47년 동안 매천 황현이 일기처럼 작성한 글이다. 당연히 그 양이 방대하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구한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만 추려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했다. 구한말과 대한 제국의 역사를 훑어보기에 이만큼 잘 정리된 책이 없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쏙쏙 뽑아
당시 고종과 명성 왕후가 뇌물을 좋아했다거나, 개에게까지 관직을 팔 정도로 공명첩 제도가 엉망진창이었다거나, 흉흉했던 시절 이상한 생명체가 나타나고 평소 생기지 않던 일이 연달아 일어나는 등 굉장히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섞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역사를 이해하면서도 정사를 통해서는 다 알 수 없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실감나고 흥미롭다.

새로운 형식의 일러스트 운용 방식으로 재미를 더해
『매천야록』이 쓰여진 시대와 매천 황현에 대한 이야기는 백퍼센트 만화로 구성하고, 『매천야록』의 내용은 매 쪽마다 한 컷씩 일러스트나 사진을 넣어 당시 시대상을 이미지와 함께 완전히 매치시키며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편집 구성을 선보였다. 내용과 함께 구성 면에서도 신선하다.

어둡고 암울한 시기이지만 발랄한 그림으로 흥미를 돋우어
조선 말과 대한 제국 시대는 아주 혼란스럽고 암울하고 흉흉한 시기였다. 온갖 외세에 시달리고, 임금과 왕후, 위정자들은 백성을 기만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만큼은 너무 어둡지 않게 발랄하고 원색적인 일러스트를 곁들였다. 최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읽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목차


Ⅰ. 『매천야록』의 시대적 배경과 매천 황현

『매천야록』의 시대적 배경
매천 황현

Ⅱ. 『매천야록』 들여다보기
1. 어지러운 세상
2. 3일 만에 끝난 꿈
3. 하늘이 흔들리고 땅이 움직이다
4. 비극의 밤
5. 새로 여는 나라, 옛것을 기본으로, 새것을 참조하여
6. 누가 지켜 달랬더냐, 을사늑약
7. 발버둥 쳤지만 어쩔 수 없는 일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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