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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

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

  • 페마초드론
  • |
  • 한문화
  • |
  • 2011-03-08 출간
  • |
  • 304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406g
  • |
  • ISBN 97889569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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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이 주는 시련과 상처로 마음이 딱딱해질 때,
마음을 여는 연습

우리는 확실한 것을 원한다. 불확실한 것은 우리를 두렵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감정적으로 ‘영원’이라는 생각에 집착한다. 지금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지금의 행복이 영원하기를 기대하고 또 집착하지만 실제 삶이 바람대로는 되지 않는다. 그러한 불확실성이 나만은 피해가리라 믿기에 끝없이 실망하고 절망한다. 그러나 삶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불확실한 것이다.
그렇다면 살아가면서 몹시 어려운 고비에 맞닥뜨렸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감정에 휩싸여 도무지 마음이 가라앉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달라이라마, 틱낫한을 잇는 불교계의 큰 스승
페마 초드론의 마음공부《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은 전작인《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로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후 4년 만에 출간한 책으로, 보편적인 삶의 지혜와 마음공부의 이치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밝히고 있는 마음공부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 책이 기독교, 유대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등 기존 종교의 틀에서 탈피하여 명상이나 마음공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페마 초드론이라는 이름이 국내에서는 조금 낯설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그녀의 명성이나 위치는 대단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달라이 라마나 틱낫한을 잇는 차세대 불교 스승으로 떠올랐고, 미국 여성이라는 신분으로 티베트 불교에 입문해 최초로 비구니계를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더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명상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고 인터뷰나 강연이 끊이질 않는다. 초드론의 가르침이 서구인들에게 환영받는 이유는 불교의 세계관을 현대인의 삶에 맞게 쉽고 명쾌하게 풀어서 전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우리가 원하는 삶의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인 삶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고정시킬 수도 없다. 그러니 인생은 본래 고통스러운 것이며, 그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는 결코 막연한 긍정과 희망으로 우리를 위로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여기’에 머무르며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라고 말한다.

삶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순간,
삶이 주는 시련과 상처로 딱딱해진 마음 한구석이 ‘툭’ 하고 열린다
전작인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가 삶이 혼란스럽고 힘들 때 희망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삶의 맨 얼굴과 직면하라는 메시지에 충실했다면, 《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에서는 더 나아가 ‘두려움 속으로 한 걸음 더 내디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삶에서 맞닥뜨리는 분노와 고통을 사랑으로 용서하고, 치유하며, 흘려보내는 길을 안내한다.
일상생활에 묻혀서 살아가다보면 자기의 본래 마음도 묻혀서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내가 어떤 상처를 받는지,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보살피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TV 인터뷰에서 한 스님은“요즘 사람들은 연예인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알면서 평생 자신과 함께하는 자기 마음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라며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숱한 삶의 고비에 부닥친다. 때로는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절망이라는 이름으로 삶의 고개를 넘는다. 이때, 우리가 정말로 알아야할 것은 행복이나 절망이라는 감정에 빠지는 게 아니라 그 상태를 그냥 알아차리는 것이다.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을 누르려고 하지도 말고, 애써 참으려고 하지도 말고, 뭔가를 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기만 하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자비의 마음가짐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나라고 생각하는 나 이전의 보다 근본적인 실체와 만나게 된다. 또 우리 자신이 이미 갖고 있으면서도 미처 가진 줄 몰랐던 용기와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페마 초드론은 이 책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행법을 소개한다. 네 가지 한없는 마음(자애, 자비, 환희심, 평등심)을 일깨우는 사무량심 수행, 자애와 자비를 일깨우는 수행, 마음공부를 위한 가르침인 <수심요결>, 통렌 수행, 회향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통렌’은 티베트어로 ‘주고받음’을 의미한다. 방법은 숨을 들이마시며 마음을 열고 내가 원하지 않은 괴로움이나 슬픔을 들이마시고, 숨을 내쉬며 나와 다른 사람들 모두가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데서 지혜가 생기고 그 지혜로부터 자비가 샘솟는다.
이 모든 수행법은 우리 마음의 근본에 자리한 보리심을 만나기 위함이다. 보리심은 산스크리트어로 ‘보디시타’라고 한다. ‘보디’는 ‘깨어 있는, 깨달은, 완전히 열린’이라는 뜻을, ‘시타’는 ‘마음, 가슴, 마음가짐’을 뜻한다. 따라서 보리심이란 완전히 열린 가슴이며, 우리 가슴 속에 있는 가장 여린 구석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행법을 통해 마음공부를 하는 데 불교에 특별한 관심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기독교인이라면 ‘보리심’이라는 말을 ‘사랑’으로 대치해도 무방하다.

우리들 대부분은 내가 발 디디고 서 있는 곳에 감사하기는커녕,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갈등을 일으킨다. 페마 초드론은 이런 상황을 정원 한복판에 시멘트를 계속 퍼부으면서 왜 꽃이 피지 않느냐고 투정을 부리는 것 같다고 비유한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에 매달리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며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라고 한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것이 그저 보통의 삶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녀의 가르침대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삶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보자. 애써 참으려고 하지도 말고, 자신을 누르려고 하지도 말고, 뭔가를 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보자.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보았을 때, ‘마음의 키’가 훌쩍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페마 초드론의 목소리는 언제나 자상하며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지혜로움이 깃들어 있다.”
- LA 타임즈 -

“두려움과 괴로움을 기쁨과 자비심으로 바꾸는 오래된 지혜가 생생하게 귀에 쏙 들어온다.”
- O, 오프라 매거진 -

“불교의 지혜를 통해 이 무질서한 삶에 질서를 불어넣는 일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보여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페마 초드론은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실력 있는 스승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라이브러리 저널 -


목차


감사의 말
글을 시작하며 | 삶이라는 수행에 나선 모든 이들을 위해

하나. 오직 사랑만이 치유한다
둘. 보리심의 샘물을 찾아라
셋. 삶의 ‘진짜 얼굴’을 보라
넷. 왜 우리는 명상을 하는가?
다섯. 마음공부를 위한 가르침, 수심요결
여섯. 네 가지 한없는 마음을 닦아라
일곱. 자애심을 일깨우는 일곱 단계
여덟. 자비심을 일깨우는 일곱 단계
아홉. 괴로움을 들이마시고, 평화를 내쉬어라
열. 지금 여기에서 환희심을 발견하라
열하나. 일상의 기쁨을 그냥 지나치지 마라
열둘. 모든 존재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라
열셋. ‘자기기만’이라는 적을 알아차려라
열넷. 용서하라, 흘려보내라
열다섯. 우리 안에 있는 다섯 가지 힘
열여섯. 내면의 힘을 앗아가는 세 가지 게으름
열일곱. 유연하고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라
열여덟. 두려움 속으로 한 걸음 더 내디디라
열아홉. 낡은 습관을 다 버려라
스물. 삶이 어려울 때도 제자리를 지켜라
스물하나. 수행의 길동무, 스승과 제자
스물둘. 허허로운 풍요로움에 편안하게 머무는 법

글을 마치며 | 회향
옮긴이의 말 |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 머무르라
부록 | 이 책에 실린 수행법들
아티샤의〈수심요결〉· 자애 수행 · 자비 수행 · 사무량심 염송 · 3단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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