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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만리

중화만리

  • 김영우
  • |
  • 휴먼앤북스
  • |
  • 2014-04-04 출간
  • |
  • 440페이지
  • |
  • ISBN 97889607817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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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진황도 토박이들
진황도봉봉전력유한공사
현대판 홍위병
주리용의 딸
사보타주
도청장치
주리메이의 이중생활
폭탄선언
살인사건
작가의 말

도서소개

『중화 만리』는 1990년대 한중합작회사를 배경으로 경제대국을 꿈꾸는 중국의 내심과 실체를 생생하게 포착한 기업소설이다.진시황의 망령이 살아 숨 쉬는 진황도개발구에 한중 간 상호발전을 명분으로 설립된 한중합작기업 진황도봉봉전력유한공사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힘겨루기를 그리고 있다. 말이 힘겨루기이지, 한국 자본과 기술로 세워진 회사를 중화하여 통째로 삼키려는 중국의 음모와 압박에 대한 한국인들의 힘겨운 분투기를 그려냈다.
중국의 진짜 내심을 읽을 수 있는 생생한 중화만리의 현장!
-탐관오리와 현대판 홍위병의 음모로부터 한중합작회사를 지켜라
-작가가 한중합작회사에 직접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생생한 현장감!

G2를 넘어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나아가려는 중국의 기세가 무섭다. 개혁개방정책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 온 중국 경제와 이를 이용하려는 외국 기업들의 러시로 중외합작기업이 급격히 늘었다. 김영우 작가의《중화만리》는 1990년대 한중합작회사를 배경으로 경제대국을 꿈꾸는 중국의 내심과 실체를 생생하게 포착한 기업소설이다.
소설은 진시황의 망령이 살아 숨 쉬는 진황도개발구에 한중 간 상호발전을 명분으로 설립된 한중합작기업 진황도봉봉전력유한공사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힘겨루기를 그리고 있다. 말이 힘겨루기이지, 한국 자본과 기술로 세워진 회사를 중화하여 통째로 삼키려는 중국의 음모와 압박에 대한 한국인들의 힘겨운 분투기이다. 지방정부 탐관오리와 현대판 홍위병을 대표하는 양카이더와 주리용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의 후안무치와 교계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화가 치솟기도 하고 정의와 합리의 승리를 갈망하며 애를 태우게도 하며 이야기를 내처 읽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진정한 재미는, 저자가 90년대 실제 한중합작회사에서 10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생생한 현장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는 데 있다. 이럴 수도 있을까 싶을 정도의 비논리적이고 후안무치한 저들의 책략이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실제 한중합작회사에서 심심찮게 나타난 현상이며, 탐관오리와 홍위병들 또한 중국 경제의 첨병으로 활동했음을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중국 측의 압박에 시달리는 한국인 직원들의 분노가 마치 자기 경험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러한 생생한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현장화 덕분이다.
홍위병의 신념이건, 탐관오리의 탐욕이건 상대의 정수를 집어삼켜 중화시키려 하는 중국의 거대한 의지가 결국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나아가는 중국을 낳은 셈이다. 탐관오리인 양카이더와 홍위병 주리용이라는 인물에 소설이 집중하는 것도, 진짜 중국의 본심, 그 생생한 중화만리의 현장을 흥미롭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한중합작회사에 10년간 근무하였으며 기업체에 자문을 하고 중국 관련 책을 내는 등 중국 전문가인 김영우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장대한 스토리를 엮어내는 필력 또한 훌륭해《중화만리》는 생생한 중국의 민낯을 적시할 뿐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 또한 충실하게 전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조정래의《정글만리》 출간 이전에 기획되고 집필 중이었지만, 출판사를 뒤늦게 만나는 바람에, 이제야 비로소 출간되었다.

■ 추천사
조정래 작가의《정글만리》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실체적 진실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정글만리》가 원숙한 문인이 중국의 현실을 재구성하여 문학화한 작품이라면, 김영우의《중화만리》는 저자의 직접 경험을 근간으로 긴장감 넘치는 현장화가 핵심이다. 중국의 경제개혁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중외합작기업이 태동하던 시기, 현대판 홍위병과 탐관오리들을 내세워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탈취하는 중국의 맨얼굴이 이보다 생생하게 기록될 수는 없을 터이다. 홍위병의 신념이건, 탐관오리의 탐욕이건, 상대의 정수를 집어삼켜 중화(中華)시키려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의미의 무차별 공격이다. 신인작가임에도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 또한 훌륭해, 읽는 내내 저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와 교계(狡計)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화가 치솟기도 하고, 정의와 합리의 승리를 갈망하며 애를 태우게도 한다.《중화만리》는 생생한 중국의 민낯을 적시할 뿐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 또한 충실하게 만끽시켜 주는 소설이다. _하응백(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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