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감정 폭력

감정 폭력 -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폭력 이야기

  • 베르너바르텐스
  • |
  • 걷는나무
  • |
  • 2019-09-26 출간
  • |
  • 268페이지
  • |
  • 153 X 224 X 23 mm /493g
  • |
  • ISBN 9788901235646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직도 ‘데이트 폭력’을 사랑으로, ‘가정 폭력’을 훈육으로,
‘가스라이팅’을 조언으로 착각하고 있는가?

매질하며 아이를 교육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한 번도 아이를 때린 적 없다고 자부하는 부모도 있다. 하지만 매질을 하지 않는 대신, 감정적으로 아이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드는 교육법을 사용했다면, 매질과 공포심 주입 중 어느 교육이 더 해로울까? 독일 뮌헨 대학의 브리쉬 교수에 의하면, 육체적 폭력보다 감정적으로 가하는 폭력이 아이에게 훨씬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정서적 폭력은 아이의 뇌에 변화를 일으키고, 애착 관계 장애를 일으키며, 다른 육체적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교육방식으로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 다시 비슷한 방법으로 자녀를 교육하게 되며, 감정 폭력이 대물린 된다는 것이다.
동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직원을 꾸짖는 상사, 경제력이 없는 아내를 무시하며 비난하는 남편,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냉대하는 부모. 이들은 모두 감정 폭력의 가해자이다. 이런 폭력은 직장이나 학교, 가정 내에서나 남녀관계에서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일어난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인지하기도 힘들고 나 자신을 지켜내기도 쉽지 않다.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폭력이지만, 알아차리기 힘든 폭력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자신을 더욱더 심하게 자책하고 자존감을 잃게 된다.

신체적 폭행보다 일상적이고 치명적인,
그러나 눈치채기는 힘든 ‘감정 폭력’에 대하여

갈비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기저기에 멍이 든 피해자를 볼 때, 우리는 누구나 그가 ‘폭력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의 상처를 공감하고, 더는 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그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억압받고, 무시당하고, 굴욕을 당할 때, 영혼에 새겨지는 상처는 아무도 보지 못한다. 그렇기에 피해자조차 자신이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상처가 몸과 마음에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고 신체적 폭력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데도 말이다. 감정 폭력은 정신적 · 육체적 상해를 입혀 다시는 치유할 수 없게 만든다. 우울증과 불안 장애는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은 점점 더 많이 분비되고, 고통을 견뎌내는 역치는 낮아지며, 면역력은 쇠약해진다.
독일 최고의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너 바르텐스는 하버드와 옥스퍼드 대학 등 공신력 있는 연구 자료와 전 세계의 수많은 의사, 심리학자,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이 책을 완성했다. 책에는 다양한 감정 폭력의 피해 사례와 학자들의 인터뷰가 생생하게 실려 있으며, 수년간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밝혀낸 폭력의 가해자를 구분하는 방법과 감정 폭력을 극복하는 아홉 가지 기술 등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나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감정 폭력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다. 원인 모를 불안감과 우울, 무기력들은 모두 당신이 감정 폭력의 희생양이기 때문이다. 이런 폭력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매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런 일이 발생한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지금 감정 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빗발치는 폭언과 무시, 조롱, 집단 따돌림과 같은 정서적 상해를 견뎌내는 사람들은 당신 주변에도 있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정서적 폭력이 신체적 폭력에 비해 가벼운 문제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에게 저자는 반문한다. “우리 모두 모욕이나 무시를 당할 때 극도의 스트레스에 사로잡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극심한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죠. 그런데도 이게 가벼운 문제일까요? 냉대, 무관심, 조롱… 보이지 않는 폭력은 왜 사소한 문제로 치부되는 건가요?” 또한 저자는 “천천히 스며드는 독과 같은 폭력을 계속 견디려고만 하다 보면 결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감정 폭력을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보고 연구해온 조언자로서, 가능한 한 ‘확실하게’ 당신의 의사를 표현하라고 말한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기 전에, 가해자를 구분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인생 선배로서 조언 좀 할게”라든가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같은 말 따위를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 없다. 상대방이 불편하고 내 마음 한편이 찜찜하다면 그게 바로 ‘감정 폭력’이다. 무시와 거부가 폭력인 줄도 모르고 살아온 당신, 이제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되찾아 폭력에 맞서 자신을 지켜내야 할 때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매일 보이지 않는 몽둥이에 얻어맞는다

[PART.1 감정 폭력이란 무엇인가?]
CHAPTER 1∥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폭력
- 감정 폭력의 양면성
- 억눌린 공격성이 더 위험하다
- 적절한 인간관계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 감정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사람들
- 이것도 폭력일까? 괴롭힘, 모욕, 무시
- 정서적 폭력은 사치스러운 걱정일까?
- 신체적 폭력에 비해 가벼운 문제라고요?
- 정신적 외상이 스트레스 장애로 진행되면
- 1장을 마치며

CHAPTER 2∥ 우리를 진정으로 아프게 하는 것
- 무시와 무관심: 나는 투명인간이었어요
- 애정을 볼모로 한 협박: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상처의 파급력
- 에너지 뱀파이어: 당신의 에너지는 도둑맞고 있다
- 가스라이팅: 문득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면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상력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
- 2장을 마치며

CHAPTER 3∥ 감정 폭력의 함정
- 농담과 상처, 그 미묘한 경계
- 우리는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느낄까?
- 언젠가 모든 기억은 되살아난다
- 유전자나 뇌의 문제일까?
- 인간관계를 보면 폭력의 흔적이 보인다
- 불안감을 잘 다루는 사람들의 비밀
- 3장을 마치며

CHAPTER 4∥ 마음의 상처는 몸도 병들게 한다
- 당신이 자꾸만 아픈 진짜 이유
- 뇌는 마음과 함께 병든다
- ‘힘들어 죽겠어’라는 말은 현실이 된다
- 심장을 조이는 ‘감정 과다 현상’
- 간병인 역시 근심에 병든다
- 스트레스가 몸을 망가뜨리는 과정
- 4장을 마치며

[PART.2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CHAPTER 5∥ 부모: 자식은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 쉽게 상처받는 아이와 상처주는 부모
-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라서
- 말, 말, 말, 언제나 말이 문제다
- 엄마는 도대체 왜 나를 낳은 걸까요?
- 엄마, 이제 제발 그만 하세요!
- 아이의 자존감을 기르는 아빠의 역할
- 12~17세, 자신감이 자라는 시기
- 5장을 마치며

CHAPTER 6∥ 연인·부부: 이런 것이 정말 사랑일까?
- 세상에서 가장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법
- 그리스 최고 철학자를 만든 잔소리의 힘
- 소리 없는 공격이 가장 강력하다
- 두 얼굴의 남자친구
- 나를 사랑한다면 증거를 대봐!
- 6장을 마치며

CHAPTER 7∥ 회사: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됩니다
- 폭스바겐 본사에 존재하는 비밀의 방
- 자, 여기서 누가 대장이지?
- 의도적 무관심: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 악마 상사를 만드는 3가지 조건
- 이유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 무시와 거부: 수동적 형태의 정서적 폭력
- 이제 외모 칭찬도 하지 마세요!
- 7장을 마치며

CHAPTER 8∥ 군대와 스포츠: 원칙주의에 묻혀버린 힘의 불균등
- 군대, 규정의 올가미에 갇히다
- 신병의 기본은 무조건 복종!
- 사라지지 않는 군대 내 폭력
- 세계 챔피언이 벤치에만 앉아있던 사연
- 폭발적인 힘을 만드는 가치 인정의 힘
- “빌어먹을 만큼 잘 뛰었어!”
- 8장을 마치며

CHAPTER 9∥ 의료계: 의사가 상처를 줄 땐 어떻게 하죠?
- 자기 통제의 강박에 빠진 사람들
- 인생을 재미없게 만드는 ‘건강주의’
- 당신은 결코 인생을 통제할 수 없다
- 열두 살 아이에게 죽는다고 어떻게 말하나요?
-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노시보 효과’를 일으키는 의사의 한 마디
- 9장을 마치며

CHAPTER 10∥ 사회: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폭력
- 집단 따돌림: 거부가 가져오는 심리적 여파
- 뚱뚱한 사람이 당하는 불이익
- 감정 폭력을 즐기는 사람들: 오디션 쇼에 나가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하는 이유
- 익명 뒤에 숨은 감정적 폭력
- 10장을 마치며

[PART.3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CHAPTER 11∥ 자산이 되는 감정 이해하기
- 부당한 요구는 우리를 병들게 한다
- 모순으로 가득한 삶: 언제나 웃을 수는 없잖아요!
- 내성적인 사람의 방어기제
- 11장을 마치며

CHAPTER 12∥ 감정 폭력에서 나를 지키는 아홉 가지 방법
- 폭력을 대하는 L.C.L원칙: 사랑하고, 바꿔보고, 아니면 떠나라!
- 가해자 인식하기: 범인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 피해자에게 맞서기: 더 이상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겁니다
- 자신의 감정에 초점 맞추기
- 나도 모르게 가해자가 되어 있다면?
- 심리적 상처에는 면역이 없다
- 너무 괴로울 때는 진통제 복용하기
-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옥시토닌 스프레이
- EMDR 요법: 눈동자를 굴리면 트라우마가 사라진다
- 12장을 마치며

에필로그◆ 돌보고, 나누며, 사랑하기

참고문헌
감사의 말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